한국 유산기 그리운산 나그네길

한국 유산기 그리운산 나그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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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평범한 산행기를 뛰어넘어 전설과 민담과 사람 사는 이야기 등 인문학적 접근과 식물학적 접근이 함께 들어 있는 전국 39개 명산 답사기 그 두 번째 책.

산을 알고 산에 가면 산행이 더 즐거워진다! 시인이자 산림전문가이며 현재 경북산림환경연구원 원장으로 재직중인 저자가 수십 년간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차곡차곡 쌓은 우리 산 순례기.
저자

김재준

울진에서태어나대구대학교대학원을졸업하였다.지은이는어릴때서당을오가며뛰놀던곳이번개들이었다.소년시절경험이계기가되어전국의산과문화유적을찾아번개처럼다녔다.그는한국문협시인으로활동하면서『밀레의이삭줍는여인들을생각한다』로한국농촌문학상대상을받았다.현재경북산림환경연구원장으로우리들의자연과숲,문화를지키고알리는데애쓰고있다.『이발소근처의풍경』『,수레자국』을펴냈다.

목차

|시작하는말|한국유산기그리운산나그네길●8

1.내포의정기가야산10
남연군묘,오페르트도굴사건,내포,손석우묘,개암나무,상여,윤봉길

2.극락정토로가는배관룡산·화왕산24
옥천사터신돈,장승,솟대,관룡사,전통지붕,용선대,산천비보,화왕산,억새,배바위,득성지비,척경비,산신령과산신각,만다라꽃,남명조식

3.못다이룬도읍지계룡산42
남매탑,십승지,갑사,영규대사,사람주나무,신도안,신털이봉전설,동학사,창호

4.두타산에서느끼는고진감래58
묵호,양사언,삼화사,물색,쉰움산,시멘트산업,박달나무,두타행,삼척,마가목,벽계수

5.산고수장덕유산76
수승대,서숙,구황작물,산고수장,산오이풀,구상나무,생물주권,설중단비,구천동격전지,남부군,무주,백련사,오수자굴,구천동칡,질경이풀과환향녀,협죽도,참회나무,사스래나무,영각사산,돌배

6.울음소리들리는명성산102
산정호수,미다스왕과마타리꽃,궁예와도읍지철원,광대싸리,자인사

7.자유와풍류의상징무등산112
엉겅퀴,산딸나무,고광나무,선돌,서석대,충장공김덕령,백당나무,광주학생운동,소쇄원

8.서산낙조의명승지변산126
모감주나무,꽝꽝나무,이화우,부안삼절,월명암,꾸지뽕,나도밤나무,내소사,변산팔경,변산의유래,참나무은인다람쥐

9.날아가지않은봉황비봉산140
버들개지,산줄기구분,봉황을잡아둔땅이름,오동나무,금오탁시,영남유학,사육신

10.정승이나오는삼정산150
돌장승,실상사,자작나무,칠암자,도마마을과접경지,겨울나그네연가

11.성스런나무들의터성인봉160
향나무,장철수대장,너도밤나무,정로환,말오줌대,명이나물,성인봉전설,대풍감,호박엿

12.원효와요석공주소요산174
동두천,소요학파,말발도리·매화말발도리,참나무시들음병,파계승,원효와요석공주

13.봄내고을의봉우리오봉산,삼악산184
소양호,골풀,청평사회전문,소양강처녀와동백,멸가치,참죽나무,흥국사궁예,맥국

14.구름머문월출산194
무화과,영암아리랑,박주가리와왕나비,신라도선국사,도갑사,왕인박사

15.비밀의경치응봉산206
굴참나무코르크,원자력발전소,응봉산유래,매의종류,창해삼국,피톤치드,편백나무,덕구온천,연리지,덕풍계곡,일제의목재수탈,높새바람

16.어머니의치맛자락지리산226
화엄사,노고단,피아골,접골목,제석봉고사목,신경준산경표,청학동,지리산일출

17.문경새재,둘러앉은주흘산250
새재,산불됴심표석,여궁폭포와선녀탕,벌목과연기,신갈·갈참나무,북쪽을바라보는목련,하늘재,문희경서,주흘산유래

18.임을그리는치술령260
망부석,박제상,벌지지,은을암,국수봉,두더지,벚나무와산벚나무,파랑새이야기

19.강물에흐르는태화산270
고씨굴,외씨버선길,부엉이방귀나무,태화산성,귀룽나무.닥나무,단양과복자기나무

참고문헌●282
찾아보기●284

출판사 서평

땀과열정의발자취,감동적인우리산이야기!
-자연과인문순례길-


내포의정기가야산
극락정토로가는배관룡산·화왕산
못다이룬도읍지계룡산
두타산에서느끼는고진감래
산고수장덕유산

시인의감성으로들려주는
사연많은우리산이야기

암봉914미터바위봉우리에앉으니소나무그늘아래쇠물푸레나무는살랑살랑이파리를흔든다.꼬리진달래,싸리나무너머멀리영월읍내훤하게굽어보인다.남한강물길은구부러져흐르고소나무굵은가지는반지낀모양으로불룩한기형이다.나무에앉은부엉이가방귀를뀌면독해서혹이만들어지는소나무혹병,참나무포자가바람에날려소나무에생기는병인데부엉이방귀나무라불리는복력목(福力木)이다.부엉이방귀나무됫박으로쌀을푸면부자되고복나간다해서남에게주는것을꺼렸다.혼수예물의으뜸으로가까이두면액운을떨쳐행운을준다고믿었다.복력목위쪽의솔잎을삶아뇌졸중·중풍·간질병예방약으로,강장제로도썼다.부엉이소리가“부엉부엉부흥~”나중엔부흥으로들린다해서부흥(富興)상회이름도많았다.부자되어잘산다는바람이었을것이다
_강물에흐르는태화산’중에서

질풍노도(疾風怒濤)의시절부터홀린듯산에다니며꿈을키우던세월이어느덧
30여년되었다.새벽같이산에이끌려오르내리던날들,숲속에서길을잃고낯선
곳으로내려와숨은이야기를물으며숲이부르는소리,나무가들려주는노래도알
았다.미끄러지고뒹굴며땀에젖은수첩에순간의감동을놓치지않으려안간힘을
썼다.궂은날씨도아랑곳하지않고오로지현장을채록하며사진기에표정을담았
다.식물의냄새·풍경,산천의유래,전설과더불어자연생태의이파리뒷면에가
려져있던인문적인것까지들춰내려애썼다.
_작가의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