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큰돌고래

남방큰돌고래

$12.50
Description
돌고래 체체가 인간 세상에 던지는 메시지!
1996년 출간 이후 22년 동안 142쇄, 106만부 이상이 판매된 《연어》로 어른과 청소년 모두에게 순수 지향의 동심을 들려주었던 시인이자 동화작가인 안도현이 선보이는 어른을 위한 동화 『남방큰돌고래』. 사람들에 의해 불법으로 포획되었다가 자유를 찾은 한 소년기 남방큰돌고래를 모델로 한 이번 작품에서 저자의 한결 원숙해진 필체와 폭넓은 철학적 사유를 만날 수 있다.

‘체체’라는 이름의 돌고래는 인간이 쳐놓은 그물에 포획되어 길들여져서 쇼돌고래로 전락했다가, 특별한 사람들의 노력에 힘입어 제주 바다로 돌아간다. 여기까지는 2013년 서울대공원에서 제주바다로 야생 방사된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의 사건에서 작품의 모티브를 가져온 것으로, 저자는 특유의 상상력을 발동하여 현실에서 훨씬 더 나아간다.

고난을 겪고 훨씬 성숙해진 체체는 야생의 제주 바다에 적응하며 여러 사건을 겪는다. ‘나리’라는 암컷 돌고래와 사랑을 나누기도 하고, 임종을 맞이한 할아버지 돌고래의 유언 ‘마음의 야생지대’를 듣고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감행한다. 남태평양까지의 모험을 통해 체체는 한 차원 높은 정신의 자유를 얻게 되는데…….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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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안도현

1961년경북예천에서태어났다.1984년동아일보신춘문예에시가당선되어등단했다.
『서울로가는전봉준』『모닥불』『그대에게가고싶다』『외롭고높고쓸쓸한』『그리운여우』『아무것도아닌것에대하여』『바닷가우체국』『너에게가려고강을만들었다』『간절하게참철없이』『북항』등의시집을냈다.소월시문학상,윤동주문학상,백석문학상,임화문학예술상등을받았다.『나무잎사귀뒤쪽마을』『냠냠』『기러기는차갑다』와같은동시집과여러권의동화,『가슴으로도쓰고손끝으로도써라』『백석평전』등을출간했다.스테디셀러어른을위한동화『연어』는지금까지15개국의언어로해외에번역되었다.
단국대학교문예창작과교수로재직중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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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시인이자동화작가인안도현의신작‘어른을위한동화’『남방큰돌고래』가출간되었다.
1996년알래스카로연어의회귀를따라갔던시인안도현이이번에는제주바다,‘남방큰돌고래’곁으로돌아온것이다.

『연어』를능가하는수작(秀作)『남방큰돌고래』!

1996년출간이후22년동안142쇄,106만부이상이판매(2019년4월현재)된『연어』는‘어른을위한동화’라는장르를개척한작품으로평가받으며스테디셀러로자리잡아,어른과청소년모두에게순수지향의동심을들려주었다.『남방큰돌고래』에서독자들은안시인의한결원숙해진필체와폭넓은철학적사유를만날수있다.
『남방큰돌고래』는사람들에의해불법으로포획되었다가자유를찾은한소년기남방큰돌고래를모델로하고있다.그돌고래의이름이‘체체’.체체는인간이쳐놓은그물에포획되어길들여져서쇼돌고래로전락했다가,특별한사람들의노력에힘입어제주바다로돌아간다.여기까지는2013년서울대공원에서제주바다로야생방사된남방큰돌고래‘제돌이’의사건에서작품의모티브를가져온것.

『연어』의세계를확장한환상적인돌고래이야기!
『남방큰돌고래』는시인특유의상상력을발동하여현실에서훨씬더나아간다.고난을겪고훨씬성숙해진체체는야생의제주바다에적응하며여러사건을겪는다.‘나리’라는암컷돌고래와사랑을나누기도하고,임종을맞이한할아버지돌고래의유언‘마음의야생지대’를듣고미지의세계로모험을감행한다.남태평양까지의모험을통해‘체체’는한차원높은정신의자유를얻게되는데...

시점과문체에변화를주어전체서사에적당한긴장과활력을불어넣는이작품은계통적으로는성장모험담이면서한편으로는거의모든동화가그러하듯이판타지에해당한다.은유와잠언이적절히배치된,이재미있는동화『남방큰돌고래』는여러의미를포함하고있다.리얼리즘의시각으로읽을경우이이야기는환경보호,전쟁반대,평등,페미니즘,동물의권리,동물해방,해양쓰레기투기반대같은목적적인의미로독자에게다가갈수있다.하지만안도현시인은그런시대적이거나구호적인의미를넘어서,지구라는자연에서살아가는모든생명에게자유는무엇일까,나아가지구와지구에사는모든존재는존중받을가치가있다는열린시각에서체체의이야기를들려준다.

돌고래가들여주는인간의이야기
부모가아이들에게,선생님이학생에게자신있게추천할수있는책

젊은안도현시인이『연어』를통해모천(母川)으로회귀하는연어의강렬한생명성에주목했다면,이제장년을넘어선시인은생명성과함께정신의자유를얻어가는과정을,물아일체의동양적사고를통해은유적으로들려준다.그리하여이작품은『연어』가열지못했던깊은철학적사유의세계를활짝열어젖힌다.그세계에서안도현시인의분신인철학자돌고래체체는우리모두에게묻는다.

“인간은어떻게살아야정신의자유를찾을수있는가?”
“인간은어떻게살아야더불어행복할수있는가?”

이이야기는세상이호기심의대상인순수한소년부터,지속가능한세상을염원하는어른들에게까지강력한메시지를던진다.일리아드의『오디세우스』나쥘베른의『해저2만리』와같은동경과모험의해양판타지형식을차용한이돌고래체체의이야기는독자에게,우리가사는지구와자연과사람의세상이모두연결되어있는하나의공동체라는의미깊은원칙을제시한다.

돌고래가던지는인간세상에대한메시지
‘돌고래체체의자유가우리의자유다’,‘돌고래의평화가바다의평화이며,인간의평화다’,이런이야기를안도현시인은독자들에게바람처럼시원하게들려준다.그의판타지는그리스의음유시인아리온의노래처럼,인간에게도돌고래에게도,지구의모든생명체에게도,오래도록널리펴져나갈것이다.
*‘남방큰돌고래(Indo-Pacificbottlenosedolphin)’는인도양과서태평양의열대및온대해역연안에주로서식하는돌고래다.큰돌고래(bottlenosedolphins)와같은종이라고알려져있었지만,1998년에별도의종으로인정받았다.제주연안에사는남방큰돌고래는다른남방큰돌고래와는독립된집단으로현재120여마리가관찰된다.제주의남방큰돌고래는멸종위기종으로보호대상해양생물이다.제주연안바다가남방큰돌고래가사는북방한계지역이다.수명은약40년,임신기간은12개월.‘남방큰돌고래’라는한글이름은국립수산과학원고래연구센터의김현우박사가명명한이름이다.제주연안에살다가인간에게포획된남방큰돌고래중에서제돌이,춘삼이,삼팔이,태산이,복순이,금등이,대포등의7마리는제주바다로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