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엄마 여기 있을게 (아픈 아이를 둔 세상의 모든 부모에게 보내는 위로의 메시지)

괜찮아, 엄마 여기 있을게 (아픈 아이를 둔 세상의 모든 부모에게 보내는 위로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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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희귀소아암 망막모세포종으로 아픈 아이를 돌보며 기록한 엄마의 일기!
아이 앞에선 강해도 뒤돌아 주저앉아 울었을 부모들을 위하여
<괜찮아, 엄마 여기 있을게>는 생후 17개월 된 아들이 심하면 안구를 적출해야 할 수도 있는 ‘망막모세포종’이라는 것을 알고 난 뒤 아픈 아이를 돌보며 기록한 엄마의 일기다. 희귀 질병이라 관련 자료나 사례도 구하기 힘들고 부모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해 힘들었던 저자는 자신과 같이 지푸라기 희망이라도 잡고 싶을 다른 부모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긴 항암 끝에 결국은 안구 적출 수술을 하게 된 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아이가 의안에 적응하기까지 함께 아파하고 고민했던 엄마의 심정이 담겨 있다. 또한 망막모세포종에 관해 궁금한 독자를 위해 저자가 직접 정리한 자료를 부록으로 실었다. 간병하는 가족의 마음을 이토록 섬세하고 생생하게 적은 책이 있을까. 저자의 바람처럼, 이 책이 모든 아픈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희귀 질병을 가진 환아의 부모들은 답답해요. 질병에 관한 정보도 거의 없고, 병을 앓고 이겨낸 사례조차도 찾는 게 쉽지 않아요. 그리고 그런 아이를 지켜보는 엄마의 입장에서 쓴 글은 더더욱 없죠…. 그래서 꼭 담고 싶었어요. 제가 궁금했던 것들, 누가 꼭 알려줬으면 했던 것들.”_저자의 말
저자

임명옥

SNS활동명이‘딸기공주’다.‘딸내미+기지배+공주’의앞글자를따서만든합성어다.그렇게딸셋을둔엄마였음좋겠다고생각했다.자녀계획은계획대로되지않았지만아이들은성별과상관없이천사같이예쁘고사랑스러웠다.서영양,쭌군,샛별빈이.아이들은내게꽃과같아서‘꽃남매들’이라고부른다.
아이셋을키우는것은결코쉽지않은일이지만소중한자산임에틀림없다.다시태어나또다시꽃남매들의엄마가되는축복이있다고한다면나는기꺼이그리할마음이충분하다.

목차

프롤로그

1부왜하필내아이눈을

안과에가다
어떻게치료해야되지?
너도오른쪽눈이아프구나!
고양이눈
매일전쟁같은날을맞이하다
케모포트시술을받다
항암을시작하다
쉽지않은일
어쩌자고아픈애한테
안동맥항암을하다
머리카락이빠지기시작했다
기록으로오늘을기억하다
126병동
최고의사치,최고의복지
이비인후과진료
3차항암을하다
그런욕심은부려도된다네요
딸기공주

2부엄마도힘들어

새로운나의고질병
고속도로의눈물
4차입원
나만빼고봄이다
내생일선물
충동구매
소소한일상의행복
열이난다
아군적군
신의영역,끝나지않는싸움
소아혈액종양과의사선생님
어린이집등원
또한고비,5차입원
울화가치밀어오르다
더독한항암제,6차입원
새벽,응급실로가다
무더운7월의시작
열성경련
엄마되기
중환자실에있는친구
계속이동,결국입원
코드블루의공포
나를버티게해준것들
까만작은손

3부마음의눈을얻고

마음을먹다
안성형안과에가다
기다리는시간
이별하다
뚜찌빠찌
꽃남매들
제자리로돌아가는길
시각장애6급그게바로내아들이에요
토요일아침
빨간기차타는날
다른그림찾기
많이불편했니?
6살,두번째샛별
해마다두번의생일
고맙습니다

에필로그

[부록]망막모세포종에관하여

출판사 서평

희귀소아암망막모세포종으로아픈아이를돌보며기록한엄마의일기!
아이앞에선강해도뒤돌아주저앉아울었을부모들을위하여

<괜찮아,엄마여기있을게>는생후17개월된아들이심하면안구를적출해야할수도있는‘망막모세포종’이라는것을알고난뒤아픈아이를돌보며기록한엄마의일기다.희귀질병이라관련자료나사례도구하기힘들고부모가무엇을해야하는지알지못해힘들었던저자는자신과같이지푸라기희망이라도잡고싶을다른부모들을위해이책을썼다.긴항암끝에결국은안구적출수술을하게된후다시일상으로돌아와아이가의안에적응하기까지함께아파하고고민했던엄마의심정이담겨있다.또한망막모세포종에관해궁금한독자를위해저자가직접정리한자료를부록으로실었다.간병하는가족의마음을이토록섬세하고생생하게적은책이있을까.저자의바람처럼,이책이모든아픈아이를둔부모들에게위로가되기를바란다.

“희귀질병을가진환아의부모들은답답해요.질병에관한정보도거의없고,병을앓고이겨낸사례조차도찾는게쉽지않아요.그리고그런아이를지켜보는엄마의입장에서쓴글은더더욱없죠….그래서꼭담고싶었어요.제가궁금했던것들,누가꼭알려줬으면했던것들.”_저자의말

간병하는동안,엄마가아닌‘내삶’은어떻게되는거지?
아이를간호하면서도일을쉬지않았던이유

병원에서아이를돌보며지치고힘든상황에서도저자는공부방에서학생들을가르치는일을쉬지않았다.일을그만두면무능력해질것만같고,자신의존재가사라질것같아두려웠기때문이다.저자는아이에게만집중하는시간에서잠시벗어나다른일로환기를해야만버틸수있었던시간들에대해솔직하게적었다.
부모는얼마나강해야하는걸까.아픈아이앞에서는눈물을꾹참고있지만사실아이보다도초조하고수없이흔들렸을부모들.저자는반복해서충동구매를하고,미친듯이집안을치우고,울면서과자를먹었던때를회상하며미치지않고서는버텨낼수없었던시기였다고적는다.
한치앞도알수없는투병생활이지만그럼에도아이와함께이시기를잘이겨내기위하여저자는산책과독서처럼자신에게위안을줄작은기쁨들을찾는다.그리고아들의매순간을카메라에담고글로기록한다.힘든이순간들도지나면다신볼수없는,아이의예쁘고사랑스러운시기라는것.그리고언젠가아이가또다시어려움을맞이했을때“너는이토록힘든검사를어린나이에도이겨낸참대단하고멋진아이야”라고말해주기위해서다.

힘들어도아이앞에선언제나든든한부모이고싶은마음으로전하는말
“괜찮아,엄마여기있을게.”

길었던투병끝에결국엔안구적출수술을앞에두고아이의인생이달린선택의기로에서기까지,저자는아무것도모르던자신에게너무도많은선택의순간들이찾아와무섭고불안했다고전한다.이책의저자뿐아니라아마많은환아의부모들이비슷한선택을앞두고,자신의결정이틀린것은아닐까혹여나아이가잘못되지는않을까불안한시기를보내고있을것이다.그러나아이앞에서는이러한복잡한마음을숨기고그저“괜찮아엄마가,아빠가여기있을게”하며다독이고있을모든부모들에게,작은토닥임이되길바라며이책을바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