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남도 해산물과 시의 풍성한 잔치 김옥종의 시에는 유달리 남도 해산물이 많이 등장한다.
민어, 복섬, 낚지, 꼬막, 가오리, 준치, 홍어, 주꾸미, 갑오징어, 고등어… 남도 해산물의 잔치다. 그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 전남의 ‘지도’라는 섬이라 그는 그 해산물을 보고 먹고 느끼며 자랐다. 그런 그가 마침 그 해산물을 요리하는 요리사가 되었다. 그 남도의 식재료들은 요리의 재료로 쓰이다가 드디어 시의 재료로 등장했다. 그래 서 김옥종의 시는 맛있다. 맛있는 시… 하지만 미각의 유혹을 넘어선 곳에 그의 시의 본질이 있다. 그 너머에는 첫사랑에 대한 추억과 어머니에 대한 연민과 세상과 화해하고 싶은 열린 몸짓이 있다. 식재료와 음식을 통해 열린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그의 시에 자주 등장하는 풍성한 남도 음식으로 인해 그의 시는 화려하게 잘 차린 남도의 잔칫상 같다. 시를 읽으면서 입맛을 다시기에 딱 좋다. 입맛을 다시면서 그가 초대한 시의 잔치에 다가서면 남도의 올망졸망한 섬과 바다를 만날 수 있다. 그에게는 ‘기억의 밥상’이지만 독자들에게는 유혹의 밥상이다.
민어, 복섬, 낚지, 꼬막, 가오리, 준치, 홍어, 주꾸미, 갑오징어, 고등어… 남도 해산물의 잔치다. 그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 전남의 ‘지도’라는 섬이라 그는 그 해산물을 보고 먹고 느끼며 자랐다. 그런 그가 마침 그 해산물을 요리하는 요리사가 되었다. 그 남도의 식재료들은 요리의 재료로 쓰이다가 드디어 시의 재료로 등장했다. 그래 서 김옥종의 시는 맛있다. 맛있는 시… 하지만 미각의 유혹을 넘어선 곳에 그의 시의 본질이 있다. 그 너머에는 첫사랑에 대한 추억과 어머니에 대한 연민과 세상과 화해하고 싶은 열린 몸짓이 있다. 식재료와 음식을 통해 열린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그의 시에 자주 등장하는 풍성한 남도 음식으로 인해 그의 시는 화려하게 잘 차린 남도의 잔칫상 같다. 시를 읽으면서 입맛을 다시기에 딱 좋다. 입맛을 다시면서 그가 초대한 시의 잔치에 다가서면 남도의 올망졸망한 섬과 바다를 만날 수 있다. 그에게는 ‘기억의 밥상’이지만 독자들에게는 유혹의 밥상이다.
민어의 노래 - 휴먼시선 1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