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의 꿈

아가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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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강상구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아가의 꿈』은 “추억어린 나의 길”(「메타세쿼이아」)을 걸으며 “꿈의 세계에서/앞으로 살아갈 인생도/경험”「(꿀잠」)하는 천진무구한 어린이의 마음을 잘 드러내고 있다. 그 어린이의 마음은 곧 “내가 너이고/네가 나”「(경계」)라는 소통과 화해와 사랑의 마음, 그리고 “나는 꽃이 됩니다/꽃은 내가 됩니다”「( 꽃비」)에서처럼 우주와의 합일 정신이 깃든 마음〉이라고 했다.

윤수천 아동문학가는 “강상구 님의 동시를 읽다 보면 개울에 놓인 징검돌을 폴짝폴짝 뛰어 건너는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재미있고 귀엽고 사랑스럽다. 여기에 장난기마저 느끼게 해준다. 이는 시인의 마음이 어린이 마음과 연계돼있기 때문일 것이다. 동시를 동심의 문학이라고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동시들이 곳간마다 가득하기에 누구에게나 마음 놓고 권하고 싶은 동시집이다.”라고 했다.
저자

강상구

1969년출생으로전남담양에서성장하였다.담양남초,담양중,광주석산고,조선대법학과를졸업하고전남대에서석사학위를받았다.선친의권유로대학1학년재학중공무원에임용되어장흥군에서공무원생활을시작했다.담양군,전남도청,기획예산처에서정부예산과정책조정업무를맡았다.정부조직개편으로기획재정부근무를마치고,전라남도예산담당관,해남군부군수,기업도시담당관을거쳐현재는에너지산업국장으로재직중이다.
아동문학을통해동시를쓰기시작했으며,동시집『아기별탄생』을출간했다.동시집『아기별탄생』은일어판으로왕인박사를동경하는일본어린이들에게선물하여일본과교류의장이되었다.이책은시인의두번째시집이다.

목차

시인의말글을통한소통과힐링
추천사해맑은소년의소식

호수의오리들
메타세콰이어가로수길
초승달
새싹
동창생
운동회
꿀잠
아가의꿈나라
호수의물결
부르릉부르릉
사랑하는나의친구
이사가는날
강아지풀
한가위
거미줄
경계
딱걸렸어
미안해
은행
가을향기
첫눈
아빠
겨울비우산속
눈꽃
화로
목련의꿈
까치집
꽃샘추위
기러기의꿈
살얼음
솜털구름
싫어싫어
냇가빨래터
물동이
빗소리뒤에
진달래의향연
딱따구리
아카시아
제비

무논(물논)의벼
풍선
아침이슬
둥둥둥둥
오리세마리
아가의꿀잠
구름사탕
알밤
콩닥콩닥
단풍나무
고드름
매화
가로등
꽃비
그림자
합창
초가지붕
간밤에눈
아침이슬
개울속에
풀벌레소리
홍시
가을의소리
보름달
양파의눈물
벚꽃
참새떼
호박꽃의변신
버들강아지
꽃망울
숨바꼭질
다람쥐와눈치싸움
늙은호박하나
뒷동산풍경화
대밭에가면
윙크
눈속에
봄이다
목련의봄나들이
누구나시인
아궁이의행복
약속
보리피리
딱따구리
아이스크림하나
설레는명절
홍시는
군고구마
봄나들이
벚꽃이야LED야?

해설아가의윙크처럼천진한동시가건네는삶의위안과깊이/이경철(문학평론가·전중앙일보문화부장)

출판사 서평

저자는공무원생활을하면서전남도청뒤오룡산을오르며사색에잠길때가많다.딱따구리,뻐꾸기,우거진숲,대나무,천사섬,신안바람소리,진달래꽃,철쭉,계곡물등등을몸으로느끼면서마음깊이간직되어있던동심으로그대상을동시화한다.시심(詩心)이우러나서하는일이다.동시는시의원형질로맑은어린이의눈으로돌아가지않으면도저히불가능한언어행위다.동시를지으면서더불어마음이맑아지는것도그때문이다.
저자는두번째동시집인이시집을간행하면서많은선배문인들의축하를받았다.
허형만시인은〈공직자로서바쁜일정속에서도글을쓴다는것은아름다운일이다.특히강상구시인처럼동시를쓴다는것은커다란축복이다.왜냐하면동심의시는곧그시인의마음자체이며하느님이가장사랑하는어린이를위한순수함때문이다.강상구시인의두번째시집『아가의꿈』은“추억어린나의길”(「메타세쿼이아」)을걸으며“꿈의세계에서/앞으로살아갈인생도/경험”「(꿀잠」)하는천진무구한어린이의마음을잘드러내고있다.그어린이의마음은곧“내가너이고/네가나”「(경계」)라는소통과화해와사랑의마음,그리고“나는꽃이됩니다/꽃은내가됩니다”「(꽃비」)에서처럼우주와의합일정신이깃든마음〉이라고했다.
윤수천아동문학가는〈강상구님의동시를읽다보면개울에놓인징검돌을폴짝폴짝뛰어건너는즐거움을느끼게된다.재미있고귀엽고사랑스럽다.여기에장난기마저느끼게해준다.이는시인의마음이어린이마음과연계돼있기때문일것이다.동시를동심의문학이라고하는이유도여기에있다.어린이뿐아니라어른들이읽어도좋은동시들이곳간마다가득하기에누구에게나마음놓고권하고싶은동시집이다.〉라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