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꼴 5: 뒤통수에도 꼴이 있다

허영만 꼴 5: 뒤통수에도 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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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꼴'에 숨겨진 사랑과 성공, 지혜에 관한 이야기
허영만 화백을 평생 따라다닌 화두, 얼굴의 비밀!

관상의 세계를 새롭게 조명한 허영만의 만화『꼴』. 진지한 사회 참여적 성격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우리 시대의 대표 작가 허영만이 만화 인생 30여 년 동안 관심을 가졌던 사람의 얼굴, 사람의 이야기를 관상과 함께 풀어놓는다. 34년의 기다림과 3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인간 얼굴의 비밀을 파헤치고 있다.

인간의 운명은 늘 관심의 대상이었다. 특히 관상은 학문으로서의 가치도 높아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관상은 대개 입신공명이나 길흉화복을 점치는 방술로 인식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크게는 정치 관계에서부터 작게는 처세까지 그 용도가 다양하고 방대하다. 관상은 인생관과 삶의 지혜를 다듬어주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제5권 "뒤통수에도 꼴이 있다" 편에서는 몸 전체로 확장된 꼴법을 알려준다. 손가락이 뭉뚝하면서 굵고 짧으면 짠돌이다, 옆으로 퍼지면 사납다, 뒤통수에 품(品)자 형으로 세 군데 뼈가 튀어나와 있으면 격이 높다 등 몸 구석구석의 형상 역시 관상의 영역에 속함을 이야기한다. 또한 말의 온화함, 앉은 자세, 기의 유무 등으로도 상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이 만화는 '사람의 얼굴을 통해 마음을 읽는다'는 전제에서 출발하였다. 관상이라는 겉모습을 다루고 있지만, 겉모습과 마음은 결코 다르지 않고, 마음의 변화와 관상의 변화를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곳곳에 등장하는 관상과 관련된 일상용어로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이처럼 관상은 이미 우리 생활에 밀착되어 있는 생활학문이다.
저자

허영만

저자:허영만
전라남도여수에서태어나1974년한국일보신인만화공모전에「집을찾아서」가당선되면서공식데뷔하였다.이후『어깨동무』,『새소년』,『보물섬』,『만화광장』,『점프』,『챔프』?,『소년조선』,『스포츠조선』,『동아일보』등의지면을통해많은작품을발표했다.30여년의작가생활동안한순간도만화계의중심에서멀어지지않은그는『각시탈』,『무당거미』,『오!한강』,『벽』,『아스팔트사나이』,『비트』,『타짜』,『사랑해』,『식객』,『부자사전』등으로한국에서가장사랑받는만화가로꼽히면서왕성한활동을펼치고있다.진지한사회참여적성격과대중성을두루갖춘굵직굵직한이야기구조속에서도섬세한디테일을놓치지않고있는작품들을통해이사회,특히지식층의만화에대한인식을새롭게해준이시대대표적인작가이다.2007년제7회고바우만화가상을수상하였으며,그의작품들은최근몇년간누구보다도주목받으며영상화섭외0순위로떠오르고있다.

감수:신기원
1939년경북문경에서태어났다.한의사였던부친의영향을받아어려서부터동양철학에심취하였고,군제대뒤인1965년부터본격적으로상학을공부하기시작하여오늘에이르고있다.회당골상학원을운영한바있으며,한국일보문화센터,롯데문화센터,월간등에서오랫동안강의를하였다.저서로는『초보자를위한관상학』『내관상내가본다』가있다.

목차


손가락끝에서술값나온다|비쩍마른자는춥다|뷔페는알고있다|안주접시에제비똥|살은뼈를키운다|남골여인은고독하다|꼴은변한다|조금만더기다려봐|살은흙|살과뼈의비율|횡포|걸음걸이의높은격,낮은격|한곳에집착하지말라|앉는꼴|오늘일을내일로미루지말라|살은매끈해야한다|나쁜말실컷하고도살아남는법|꼴법은어렵지않다|복있는사람만노력한다|귀주변의뼈|흔들지말라|껍질이얇고뼈가가늘면박복|뒤통수에도꼴이있다|꼴법은통계다|목|이마는귀천|46세,47세|기의종류|간을엎어놓은듯한이마|꼴법에에누리없다|이마와명예|눈은35세|충신과역적|억센광대뼈|말이온화하면복이머문다|대칭이안되는얼굴은무기력하다|창고문이닫혔으면깍쟁이|생선회복터진날|쇠고기복터진날|유기력은대접받고무기력은밥만축낸다|빨간기운은재앙|긴얼굴|사우나는알고있다|격이높으면만만치않다|감옥을탈출하라|킬러의조건|자녀의유무|인생은접시국물|눈과눈썹은하나|역모(逆毛)|역모는형제와처자를해친다|눈보다긴눈썹|칼등같은눈썹뼈|눈썹의점|성기의점|점의색깔|긴눈썹|기러기주름|해로운눈썹여섯가지|잡초의인기

출판사 서평

13만장의그림을그리는동안
평생따라다녔던허영만화백의화두‘얼굴’의비밀!

사람의얼굴을보고과거와미래를내다본다는것은재미있으면서도한편으로는위험한일이다.허영만화백이그런일을자초한데는그럴만한이유가있다.
평생을만화그리는것외에는딴데로눈돌려본적없는허영만화백이그려낸만화인물은대한민국국민수보다더많을것이다.허영만만화의중요한가치중하나가현장성인만큼그의작품속인물들은대부분실존인물인경우가많다.그만큼사람의얼굴,사람의이야기는허영만화백인생의화두이며,밑천이기도하다.
그인물들의얼굴을지면에다시살려내면서작가는어느때부터인가고민에빠지게된다.

사람의인생이란무엇인가?사람의운명은타고나는것인가?왜누구는귀하게또누구는천하게살아가는가?왜누구는부자로또누구는빈쌀독때문에근심그칠날이없는것인가?아름답고,선하고,착하다는것은무엇인가?노력하면인생이달라지는가?그인생을좌우하는결정적인단서는무엇인가?

30여년마음에가장큰의문으로남았던사람의얼굴과인생에작가가관심을기울이는것은당연한일이다.사람의생김새와운명에대해다루는관상은그래서작가에게더없이흥미롭고,탐구해볼만한분야이다.
34년의기다림,3년여의준비기간을거쳐얼굴의비밀을풀어가는허영만화백의여정이시작되었다.공부를통해작가가얻은결론은관상은변하고운도변한다는것.타고난관상은어쩔수없지만자신이어떻게사느냐에따라변한다는얘기다.
‘원고를만들기위해이보다많은공부를한적은없었다’고말하는허영만화백.어쩌면『꼴』을그리기위해그동안그많은그림을그리고그많은사람들을만나왔는지도모른다.

진솔한인생관과진실한삶의지혜를다듬어가는
처세의학문,관상

인간의운명은고대부터현재까지사람들의끊임없는관심의대상이었다.특히관상은학문으로서의가치또한매우높아오랫동안많은사람들로부터사랑을받고있다.관상은대개입신공명이나길흉화복을점치는하찮은방술로인식하는것이보통이지만알고보면그렇게단순하지않다.크게는정치관계에서작게는처세,사람을쓰고친구를사귀는일에이르기까지그용도는매우다양하고방대하다.관상은바로우리인생에있어실용.실천철학으로,진솔한인생관과진실한삶의지혜를다듬어나갈수있는처세의학문이라할수있다.
흔히들사람의인상을보고그사람을평가하고는한다.실제로실생활에서는사람의외모를보고그사람을평가하는경우가많고,그평가는작은일에서부터큰일까지결정하는데영향을미친다.사람의외형만보는것이아니라그사람의마음까지읽을줄안다면개인의취향이나잘못된근거로사람을평가하고,대사를그르치는일은없을것이다.
허영만화백의만화로새롭게조명되는사람의얼굴,관상의세계『꼴』은‘사람의얼굴을통해마음을읽는다’는대전제에서출발한다.관상이자칫외모지상주의를조장하거나외모에대한잘못된인식을심어줄수도있다는우려의목소리도있다.그러나겉모습과마음은결코다르지않고,마음의변화와관상의변화를동시에추구해야한다는것이독자보다먼저관상을접한작가의깨달음이다.결국허영만화백의『꼴』은심법,즉마음의지혜를다루는만화가될것이다.

중국고대인물서부터서양인까지,
정치인,연예인서부터현상수배범까지…

34년동안천착한것이사람의얼굴이지만또그만큼어려운것이없다.『꼴』을그리기위해준비한기간3년,관상의대가신기원선생을만나사사받은지1년8개월이지났다.
그동안다룬자료는중국고대의인물에서부터한국과일본,서양인에이르기까지,정치인이나연예인등유명인사서부터경찰서벽에붙어있는현상수배범까지방대하고다양하다.특히국내에서발행된관상관련책들은모두독파했으며,중국?일본의관상법에대한자료들도상당한양에이른다.그만큼관상과인생지혜에대한깊이또한더해가고있다.
관상을공부하면서깨달은것은얼굴한곳한곳의생김새에집착하기보다사람의내면의모습까지볼줄알아야한다는것이다.독자들은허영만화백의위트가득한이야기속에서삶의지혜와처세의도를터득하는기회를갖게될것이다.또한『꼴』은허영만화백만화인생의가장빛나는역작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