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놈 익스프레스 유전자의 실체를 벗기는 가장 지적인 탐험

게놈 익스프레스 유전자의 실체를 벗기는 가장 지적인 탐험

$23.19
Description
유전자의 실체를 밝히는 과학 그래픽 노블!
과학 교양 만화『게놈 익스프레스』. 이 책은 100여년의 짧은 시간 동안 인류 인식의 지평을 확장시킨 유전자 발견의 여정을 그린 과학 그래픽 노블이다. DNA를 발견하고 기능을 추적하는 과학사의 긴박한 여정과 유전이라는 질서를 유지하며 거대한 흐름을 이어온 생명체의 신비를 해독한다. 더불어 게놈의 역사를 써내려 간 학자들의 치열하고 고독한 여정까지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친절하게 설명한다.

유전 법칙을 통계적으로 증명해 낸 최초의 생물학자 멘델에서부터 DNA의 구조를 발견해낸 왓슨과 크릭 등 유전자 역사의 한 획을 그은 학자들의 도전과 실패의 여정을 다룬다.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유전자의 실체가 명확히 밝혀지는 듯 했지만 이 책에서는 실패의 역사임을 강조한다. 유전자의 관한 진실에 도달한 듯 보였으나 실은 부분적인 사실만을 증명한 것으로 과학자들은 더 큰 문제와 물음에 봉착하게 된다. 유전자를 둘러싼 과학사의 전체 여정을 흥미진진하게 조명함으로써 전문가 못지않은 과학적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조진호

저자조진호는서울대학교사범대학생물교육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과학교육학을전공했다.서울대학교에서주최한‘교육용소프트웨어개발경진대회’에서대상을수상한이후,콘텐츠제작에강한흥미를느껴컴퓨터게임회사를설립하고8년이라는시간동안흥미진진한게임개발에열렬히매진했다.어린시절부터와칼세이건의등과학적상상력을자극하는영화들에흠뻑빠져지낸그는,자연스럽게만화를그리고스토리를구성하는능력을함께키웠다.대학을졸업하고사업을성공시킨이후에다수의과학서적을읽으며뒤늦게진짜과학의재미를접하게된그는,딱딱하고계산적인과학이아니라문학만큼이나감성적이고흥미진진한내용으로읽는이의상상력을자극하는과학도서를저술하고싶다는꿈을갖게된다.여러고민끝에민족사관고등학교에서생물선생님으로근무하기시작한그는,주중이면만화를통해학생과끈끈하게소통하는열혈선생님으로최선을다했고주말이면카페에나가그림을그리며예비작가의꿈을키워나갔다.그결과2012년11월,중력을둘러싼과학사를관통하는교양만화《어메이징그래비티》를발간,‘국내에서나오기힘든그림그리는과학자의출현’이라는찬사를받으며2013문화체육관광부최우수교양도서,제54회한국출판문화상교양부분을수상하는등학계와평단,독자들의큰사랑을받았다.《게놈익스프레스》는최근100년간급속하게인류의인식을확장해나간게놈의탄생과과학적발전을흥미진진한모험스토리로승화한그래픽노블로,‘일대사건’이라는평가속에출간하게되었다.과학적지식을흥미로운스토리와깊이있는내용으로전달하는작업이무척이나괴롭고힘들지만그만큼재미있고의미있는일이라고고백하는저자는,앞으로도독자들의가슴을두근거리게하는최고의과학만화책을꾸준히저술할계획이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1.유전자를상상하다:유전자의발명
2.세포로들어가다:세포안염색체에유전자가…?
3.심연속으로:분자의세계
4.무엇이유전자인가?:유전물질은단백질?아니면DNA?
5.유전자는마땅히그래야만한다:슈뢰딩거의유전자정의
6.DNA의정체:DNA의구조에슈뢰딩거의유전자가숨어있다
7.가까이왔다!:DNA에서발견한디지털정보
8.위대한승리:생명체를만드는유전자의원리,유전프로그램을발견하다
9.길을잃어버리다:유전자는여기저기에있다
10.바닥에서마주한진실:그곳에는거의아무것도없다
11.탈출:사라진유전자
12.돌아가는길에서…:생명체의정보란무엇인가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이책의탄생은그자체로놀라운사건이다!”
학계가극찬한완성도높은과학그래픽노블의탄생
유전자탄생이후의발자취를추적해나가는놀라운지적탐험
유전현상은우리가지겹도록경?험하는가장환상적인마술이다.개에게서개가태어나고사람에게서사람이태어나는규칙이무너지지않으면서도,완벽하게똑같은개체도태어나지않는다.매일처럼분명하게벌어지고있으나그어떤법칙으로도딱떨어지게규명할수없는이엄정한과학은오랜기간,해명될수없는막막한고지로여겨졌다.그러나멘델이완두콩실험을통...
“이책의탄생은그자체로놀라운사건이다!”
학계가극찬한완성도높은과학그래픽노블의탄생
유전자탄생이후의발자취를추적해나가는놀라운지적탐험
유전현상은우리가지겹도록경험하는가장환상적인마술이다.개에게서개가태어나고사람에게서사람이태어나는규칙이무너지지않으면서도,완벽하게똑같은개체도태어나지않는다.매일처럼분명하게벌어지고있으나그어떤법칙으로도딱떨어지게규명할수없는이엄정한과학은오랜기간,해명될수없는막막한고지로여겨졌다.그러나멘델이완두콩실험을통해특정한형질이유전되는패턴을발견한이후,유전이라는생명신비의현상은치열한실험과창의적가설을통해그실체를드러내기시작했다.‘기초과학의불모지인한국에서나온축복과도같은도서’라는찬사속에출간된《게놈익스프레스》(위즈덤하우스刊,2016)는100여년의짧은시간동안인류인식의지평을폭발적으로확장시킨유전자발견의여정을밀도있게다룬그래픽노블이다.책은DNA를발견하고DNA의기능을추적하는과학사의험난하면서긴박한여정을통해유전이라는질서를유지하며거대한흐름을이어온생명체의신비를해독한다.동시에게놈의역사를써내려간쟁쟁한학자들의치열하고도고독한연구의여정도함께소개한다.
한국에없던과학교양만화시리즈의출현
기초과학의불모지한국에서탄생한축복과도같은걸작!
진입장벽이높은과학분야의특성상직접그림과스토리를구성하며학문적메시지를전달할수있는저자는많지않다.비단한국뿐아니라전세계적으로도마찬가지다.이때문에작가의전작이서점가에모습을드러냈을때,과학계역시작가의탄생을크게반겼다.각종타이틀의교양도서에선정된것과과학서적으로서는유례를찾기가힘든과학관전시등이진행된것이그증거다.이번도서를출간하며저자가실현하고자한궁극적인목표는‘한권으로읽는주제별과학사시리즈’인‘익스프레스시리즈’를완성하는것이다.실로길고도복잡한과학의역사를흥미진진한스토리와탄탄한학문적근거를바탕으로구현해낼그래픽노블시리즈의탄생은,번역서일색의한국과학분야베스트셀러에작지만의미있는변화가될것이며,과학서에쉽게진입하지못했던많은독자층을서가로불러모으는뜻깊은사건이될것이다.
전작《어메이징그래비티》(2012,궁리刊)로제54회한국출판문화상교양저술부문을수상한저자는,비만유전자나동성애유전자와같이인간의인생을결정하는키워드처럼신봉되는‘유전자만능주의’를경고하면서이중나선으로고착화된한정적인지식에서탈피해거시적인흐름에서유전자를이해할수있도록돕는다.초파리유전학자로유명한오타와대학교의김우재교수와홍성욱서울대학교생명과학부교수등과학계의다양한학자들로부터‘열렬한’추천을받은이번도서는과학분야의도서를즐겨읽는독자들에게지적탐험의시간을제공할것이며,이정모서울시립과학관장의추천사처럼‘만약에청소년이읽는다면선배과학자들보다적어도30년젊은나이에깨달음을얻을수있는’책이될것이다.
유전자는물질인가?질서인가?
한세대의형질을조금의오차없이다음세대로전달하는게놈의실체를추적하다
책은유전의법칙을통계적으로증명해낸최초의생물학자멘델에서부터끈질기고반복적인실험을통해형질들의위치를추적해낸모건,DNA의구조를발견해낸왓슨과크릭등유전자의역사를써내려간학자들의학문적도전과실패의여정을다뤘다.‘생명의정보를지닌설계도’나‘인간정보를수록한책’등다양한이름으로정의되던유전자는30억개에달하는인간염기쌍의배열순서를모두풀어낸‘게놈프로젝트’를통해그실체가명확히밝혀지는듯했다.그러나책은발견과동시에황금기를구가한유전의역사가실은성공의역사라기보다는실패의역사임을강조한다.실제로유전자에관한명백한진실에도달한듯보였던많은과학자들의연구는부분적인사실을증명해낸데서그치고더큰문제와물음에봉착하게된다.책을읽다보면생명체의정보를암호화된형태로압축하고있는유전자의정체가몇개물질로한정될수있는협소한개념이아님을눈치채게된다.책의제목인‘게놈익스프레스’는유전자의부분적인발견을전체로포장하는우를범하지않고,유전자를둘러싼과학사의전체여정을흥미진진하게조명한다.이를통해독자들은한권책을통해전문가못지않은과학적통찰력을얻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