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한 다스

마녀의 한 다스

$12.05
Description
유쾌한 지식여행자, 요네하라 마리 시리즈!
동서양을 넘나든 다문화 경계인, 자유인으로서 체득한 국제적인 감각과 사유를 바탕으로 다수의 상식과 고정관념을 깨는 경쾌한 문체, 거침없는 ‘독설’이 빚어내는 재미로 무장한 요네하라 마리. 국내에까지도 이미 마니아층을 형성한 바 있는 그녀의 책들 가운데서 다섯 권을 엄선해 문고판 세트로 묶은 「요네하라 마리 특별 문고」가 출간되었다.

「요네하라 마리 특별 문고」는 《프라하의 소녀시대》 《마녀의 한 다스》 《미식견문록》 《교양 노트》 《속담인류학》으로 구성된 시리즈다. 요네하라 마리의 정신적 근원인 프라하 시절을 전하는 《프라하의 소녀시대》를 비롯해 독자에게 호평 받았던 다섯 권의 책에서 요네하라 마리만의 개성적인 발상과 이면의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뒀다.

『마녀의 한 다스』에서 저자는 자신이 직접 겪었거나 전해 들은 그 풍경들을 통해 통-문화 인류학이라 부를 만한 인간 이해의 테두리를 독자들에게 장만해준다. 여러 지역의 언어와 음식에서부터 국제정치의 뒷무대까지 훑으며 그녀가 구축한 이 인류학은 낡은 편견을 새로운 편견으로 수정해가면서 호모 사피엔스의 현실을 되도록 고스란히 이해하려는 의미론에 맞닿아 있다.
저자

요네하라마리

1950년일본도쿄출생.러시아어동시통역가,에세이스트,소설가.1960~64년에프라하의소비에트학교에서수학했다.도쿄외국어대학러시아어학과를졸업하고도쿄대학대학원러시아어·러시아문학석사과정을수료했다.1980년에설립된러시아통역협회에서초대사무국장을맡았고,95~97년에는회장에역임했다.1992년'일본여성방송인간담회SJ상'을수상한이래,95년'헤픈미녀냐,정숙한추녀냐'로제46회'요미우리문학상',1997년'마녀의한다스'로제13회'고단샤에세이상',2002년'프라하의소녀시대'로제33회'오야소이치논픽션상',2003년'올리가몰리소브나의반어법'으로제13회'분카무라두마고상'을수상했다.2006년5월25일향년56세에난소암으로별세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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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생활에스미는책,자꾸되새기는책,어디서나함께할책
‘마음산문고’

‘문고文庫’.사전에는‘출판물의한형식으로서대중에게널리보급될수있도록값이싸고가지고다니기편하게부문별,내용별등일정한체계를따라자그마하게만든다’로적혀있다.가벼운분량의손바닥만한책.그러나이작은책은단지작은책이아니다.부담없는크기와무게,비교적저렴한가격으로사랑받아왔지만한나라의출판수준을보여주는자존심이라할만이다.일본의이와나미,프랑스의크세즈,독일의레클람등이대표적이다.우리나라의문고본은1970년대삼중당문고,을유문고,범우문고등번성했지만1980대이후사양길로접어들었고단행본시장이고급화되면서위축하다가현재는몇군데출판사에서명맥을유지하고있다.
하지만다시문고본이새로운독자의확대에앞장서고자한다.빠르게변하는출판시장의흐름에귀기울이고자하는사려깊은태도를장착한것이다.자신만의네트워크를토대로SNS에익숙한세대,작고가볍고간편한것에열광하는이들,큐레이션에민감하게반응하는독자에게문고본은지금이곳의책이사유할수있는폭을넓힐독서의창이될것이다.
마음산책은책의현재와미래를생각하는노력의한방식으로서‘마음산문고’를선보인다.새로운시대와새로운독자를향한마음산책의‘지금의생각들’이다.문고의처음을여는책은수많은독자의사랑을받았던요네하라마리의작품가운데정수라고할다섯권을골라새로운편집과디자인,좀더가벼운가격으로펴낸다.한손에잡히고휴대가간편한판형과부담덜한값,그러나그내용은제법묵직하여누구나어디서나함께할수있는책의현재와미래를고민하는‘마음산문고’는요네하라마리를시작으로계속될것이다.

유쾌한지식여행자
요네하라마리월드의가뿐한귀환

러시아·일본정상외교회담의전문러시아어동시통역사,요네하라마리(1950~2006).작가,비평가로도왕성히활동한그가출간한책들가운데서다섯권을엄선해문고판세트로묶은‘요네하라마리특별문고(전5권)’가마음산책에서나왔다.마음산책은2006년11월첫번째번역서인『프라하의소녀시대』를시작으로,2013년10월그가생전에출간한마지막책인『유머의공식』을열여섯번째번역서로출간하면서요네하라마리전작을완간한바있다.‘요네하라마리특별문고’는『프라하의소녀시대』『마녀의한다스』『미식견문록』『교양노트』『속담인류학』으로구성되는데,요네하라마리의정신적근원인프라하시절을전하는『프라하의소녀시대』를비롯해독자에게호평받았던다섯권의책에서요네하라마리만의개성적인발상과이면의통찰력을엿볼수있는것에중점을뒀다.
1960년대어린시절에공산당원인아버지를따라프라하로이주해국제학교에서이異문화를경험하고도쿄외국어대학과도쿄대학에서러시아어를전공한뒤,옐친과고르바초프가지목한일급동시통역사로활동한일본여성.거기다〈요미우리문학상〉과〈고단샤에세이상〉등많은상을수상하며뛰어난필력과특유의관찰력을인정받은작가.언어,역사,문화인류학을아우르는방대한지식으로호쾌한입담을자랑하는그녀는하루일곱권의책을읽어치우는자유로운인문주의자다.동서양을넘나든다문화경계인,자유인으로서체득한국제적인감각과사유를바탕으로다수의상식과고정관념을깨는경쾌한문체,거침없는‘독설’이빚어내는재미로무장한요네하라마리월드는국내에까지도이미마니아층을형성했다.요네하라마리특별문고는요네하라마리를아직읽지않은독자는물론기존소장독자에게까지도새책을만나는신선함으로다가갈수있을것이다.
한편이특별문고에는‘한정판’에한해필기구의대표적업체인모나미의팝업스토어에서만판매하고있는‘153DIY펜키트’(3색6자루세트)가포함되어있다.

■구성

『프라하의소녀시대』(이현진옮김)
『마녀의한다스』(이현진옮김)
『미식견문록』(이현진옮김)
『교양노트』(김석중옮김)
『속담인류학』(한승동옮김)

■각권소개

『마녀의한다스』
“절대절대외치지만,인간사에절대라는것은절대없어”
베테랑동시통역사의재미있는문화인류학
언어들과문화들이교차하며빚어내는진풍경들

자신이직접겪었거나전해들은그풍경들을통해,저자는통-문화인류학이라부를만한인간이해의테두리를독자들에게장만해준다.여러지역의언어와음식에서부터국제정치의뒷무대까지를훑으며그녀가구축한이인류학은낡은편견을새로운편견으로수정해가면서호모사피엔스의현실을되도록고스란히이해하려는의미론에맞닿아있다.의미는,저자가누군가의말을인용해지적했듯,서로다른문화가교차할때에야비로소생겨나기때문이다.이인류학적의미론은전혀지루하지않다.그렇기는커녕더러포복절도할만큼웃기고재밌다.저자의의뭉스러운유머감각과경쾌한입담덕분이다.
_고종석(『모국어의속살』『어루만지다』의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