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 수업(큰글자도서)

나뭇잎 수업(큰글자도서)

$34.40
Description
흔들리는 잎 한 장 허투루 보지 마라
잎의 광합성이 없다면 지구의 하늘빛도 달라질 것!
열매와 꽃에 가려진, 나뭇잎의 일생 속으로
버려지다시피 했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물푸레나무를 찾아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도록 만든 사람. 사흘만 꽃을 피운다는 빅토리아수련의 개화를 지키고자 잠들지 못하는 사람. 한 그루의 나무를 적어도 세 해에 걸쳐 보아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 25년간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나무를 기록해온 칼럼니스트 고규홍의 『나뭇잎 수업』이 출간되었다. 나무의 생태뿐 아니라 나무와 인간 삶의 관계를 다룬 단정한 글로 주목받아온 그가 이번에는 ‘나뭇잎’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저자가 그간 열매와 꽃에 비해 연구가 깊이 이뤄지지 않았던 나뭇잎의 생명 활동에 특별히 주목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에 따르면 나뭇잎은 광합성, 증산작용, 운동 등의 홛롱을 이어가는 ‘생명의 창’이다. 잎이 에너지원을 만들지 않는다면 나무의 생존, 나아가 식물로부터 이어지는 생태계의 먹이사슬은 불가능할뿐더러, 엽록소의 공기정화 작용이 없다면 대기의 빛깔마저 달라진다는 것이다.
『나뭇잎 수업』은 나뭇잎에 관한 가장 흔한 궁금증-가령 소나무잎과 전나무잎의 차이, 플라타너스가 가로수로 선택된 이유 등-을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견 수동적으로만 보였던 나뭇잎의 왕성한 생명 활동을 조명한 식물학 교양서다. 저자는 잎의 구조와 가장자리 등 나뭇잎 관찰의 기본 요소부터 낮의 광합성에서 밤의 호흡에 걸친 나뭇잎의 24시간, 또 싹이 트고 낙엽하고 월동하기까지 사계절을 살피는 가운데 나뭇잎의 생애를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 보인다. 탄탄한 식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저자의 생생한 관찰 경험을 입말로 풀어간 이 책은 나뭇잎에 대해 전혀 모르는 독자에게도 친근한 나무 입문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저자

고규홍

인천에서태어나서강대국문과를졸업했다.12년동안중앙일보기자로일했다.나무와의삶을새로시작한지는십여년이됐고,매해5만킬로미터가까이전국을떠돌며사람의향기가담긴나무를찾아다니고있다.2006년경기도화성서신면물푸레나무를찾아내천연기념물제470호로지정하게된것은그의공로이다.2000년부터조인스닷컴,미디어다음등의디지털미디어,'이코노미스트','아이위클리'등의매체에나무칼럼을쓰고있으며,'노거수'에관한한국내에서가장많은정보를가진전문가로인정받고있다.MBC,KBS,EBS와교통방송,불교방송등의라디오프로그램에서나무이야기코너를진행했다.현재충남태안군의천리포수목원의법인감사,한림대와인하대겸임교수로일하며'이땅의큰나무','절집나무','알면서도모르는나무이야기'를펴냈다.

목차

책머리에|나뭇잎한장에서생명의진화를읽어내기까지

1.나뭇잎의사계절생활
바람이없어도잎은움직일까?
봄,잎색깔의마술쇼
한여름에도연잎이젖지않는이유
식물이살아가는원동력,광합성3
초록은동색일까?
꽃이먼저필까,잎이먼저필까?
가을의색,단풍
낙엽은나무의월동준비
한겨울에도단풍든나무가있다?
플라타너스는24시간공기정화중
나뭇잎이돌아가는곳
이야기속나뭇잎1/나무이름은어떻게지을까?비자나무·팔손이

2.나뭇잎자세히보기
300년된느티나무는잎이몇장일까?
나무관찰의첫걸음,잎의구조
세상에서가장잎이큰식물
나뭇가지한가운데,꽃이피다
잎이나는방식
잎사귀의다채로운무늬
잎의가장자리는모두다르다
붉은잎,노란잎도바탕은초록
침엽수도잎이떨어진다?
가시도잎이라면
이야기속나뭇잎2/나무에도국적이있을까?가이즈카향나무
이야기속나뭇잎3/나뭇잎으로시작된피바람오동나무

3.나뭇잎의생존비결
수국꽃이오래피는이유
식물에게도지성이있다?
화살나무의방어전략
귀신도외적도막는,가시의활약
태초에박테리아가있었다
나무의진화
숲은어떻게이루어지는가
나뭇잎의구조조정
나뭇잎은미래를예측한다
이야기속나뭇잎4/법정스님의수목장나무는무엇일까?후박나무·일본목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