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푸코의 말 (천의 얼굴을 가진 사상가의 고백)

미셸 푸코의 말 (천의 얼굴을 가진 사상가의 고백)

$18.00
Description
천의 얼굴을 가진 사상가, 미셸 푸코 탄생 100주년
처음 공개되는 미공개 대담집
권력, 감시, 성, 광기에 대한 우리의 사고방식을 바꿔놓은 사상가 미셸 푸코의 인터뷰집이 출간되었다. 1975년, 푸코는 철학자이자 저널리스트인 로제폴 드루아와 열다섯 시간에 걸친 대담을 나누지만, 녹취록은 “출판 불가능, 그래서 골칫거리”라는 메모와 함께 아카이브 속에 잠든다. 『미셸 푸코의 말』은 그 녹취록 중에서 어렵게 공개된 세 개의 대담을 담고 있다. 『감시와 처벌』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마르크스주의와는 어떻게 결별했는지, 문학과 글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강의나 저서에서보다 훨씬 직접적인 어조로 진술을 이어간다. 옮긴이 이상길 교수의 해제는 이 인터뷰를 둘러싼 비화와, 사후에도 끝없이 출판되는 푸코의 저작이 안고 있는 역설까지 짚는다. 푸코 철학에 관심이 있던 기존 독자는 물론 권력과 자유, 글쓰기의 의미를 자기 언어로 생각해보고 싶은 모든 독자를 위한 책이다.
저자

미셸푸코

MichelFoucault1926~1984
1926년프랑스중서부도시푸아티에에서태어났다.본명은폴미셸푸코(Paul-MichelFoucault).파리고등사범학교에서철학을공부했으며,루이알튀세르의영향아래한때공산당에가입했으나1953년탈당한다.이후스웨덴,폴란드,독일등에서프랑스문화원장직과대학강의를병행하며해외경험을쌓았다.1961년조르주캉길렘의지도아래「광기와비이성-고전주의시대광기의역사」로박사학위를취득하고,이논문을같은해『광기의역사』로출간하며본격적인저술활동을시작한다.이어『말과사물』(1966),『지식의고고학』(1969)을출간하며지식의구성조건을탐구했고,1970년콜레주드프랑스의‘사유체계의역사’담당교수로취임한다.이후감옥정보그룹(GIP)창설,스페인프랑코정권항의운동,폴란드솔리다르노시치연대활동등다양한사회적투쟁에도적극참여했다.『감시와처벌』(1975)과『성의역사』(1976~1984)를통해권력,감시,성,광기에대한기존의사고방식을근본적으로뒤흔들었으며,철학을넘어사회학,정치학,젠더연구,탈식민주의등인문·사회과학분야전반에광범위한영향을미쳤다.질들뢰즈는그를“가장완전한,아마도유일한20세기의철학자”라고평했다.1984년6월25일,파리살페트리에르병원에서에이즈합병증으로사망했다.

목차

서문|로제폴드루아7

한사상가,천의얼굴25
첫번째대담위법행위들을관리하기-『감시와처벌』에관하여55
두번째대담철학에서벗어나기-문학에관하여71
세번째대담“저는폭약전문가입니다”-미셸푸코의방법과궤적에관하여89

옮긴이의말135
저작물목록및본문수록지면181
연보196
찾아보기201

출판사 서평

‘가장많이인용되는학자’미셸푸코의
철학과문학에대한직언,비판에대한생각

『미셸푸코의말』은권력,감시,성,광기에대한우리의사고방식을바꿔놓은사상가미셸푸코의국내첫미공개인터뷰집이다.『광기의역사』『성의역사』등을통해포스트구조주의,퀴어이론의토대를닦은사상가이자인문학에서‘가장많이인용되는학자’중하나인푸코가철학자·저널리스트로제폴드루아와나눈대담이담겨있다.푸코의사유는철학과역사학,사회학의경계를가로지르며기존의지식체계가어떻게권력과결탁해왔는지를집요하게파헤쳤다.그의작업은단순한학문적논의를넘어,우리가당연하게여겨온제도와규범그리고‘정상’과‘비정상’의구분자체를근본부터다시질문하게만들었다.오늘날에도인문·철학전반에서빈번하게호출되는푸코는이책에서,철학과문학에대해솔직한어투로발언하며자신을둘러싼비판에대한생각도밝힌다.

아카이브에잠들어있던미공개대담
강연과저서에서는접할수없던자전적이야기

1975년,푸코는로제폴드루아와열다섯시간에걸친대담을나누지만,그대담의출간을거부한다.녹취록은“출판불가능,그래서골칫거리”라는메모와함께프랑스현대출판기록보관소(IMEC)아카이브속에잠든다.『미셸푸코의말』은,푸코사후에어렵게공개된그녹취록중세개의대담을담고있으며한국에소개되는것은대담이이루어진지반세기만이다.푸코는이책에서『감시와처벌』은어떻게만들어졌는지,마르크스주의와는어떻게결별했는지,문학과글쓰기에대해서어떻게생각하는지-강의나저서에서보다훨씬직접적인어조로진술을이어간다.더불어,옮긴이이상길교수는이미공개대담이어떻게수면위로꺼내졌는지상세한이야기를들려준다.동시에푸코이름을사후에도끊임없이호명하는것,그리고그의사유를이해하고자하는것이어떤의미인지에대해서도짚어낸다.

“저는폭약전문가입니다”
체제에균열을내고자했던사상가의얼굴

푸코는누구인가?자신을어떻게정의하느냐는질문에푸코는“저는폭약전문가입니다”라고답한다.그러면서“파괴를원하는것이아니라우리가돌파하고,전진하고,성벽을무너뜨릴수있기를원한다”고말한다.푸코에대해알고싶은이라면,이대답의의미를이해하기위해책을펼쳐볼수있을것이다.푸코는자신의사유와지식체계가다른이들에게어떻게읽히고적용되는지주의깊게살폈고기존체제에균열을내기위한전략을고심했다.『미셸푸코의말』은푸코의철학에더심도있게접근하고싶은독자는물론,권력과자유,글쓰기의의미를자기언어로생각해보고싶은모든독자를위한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