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1천여페이지와5십만개이상의단어로영국청교도의신학을저술한매우방대하고포괄적인해설책이지금여러분의손안에있다.이책은괄목할만한업적으로,저자들이수십년동안다양한독서,연구,반성을통해맺은결실이다.
조엘R.비키박사와마크존스박사는청교도의신학의저술전문가다.그들은자기들의능력을총결집시켜비슷한작품을다시쓰려면아주많은세월이걸릴정도로포괄적인해설과분석을이책에담았다.
이책은누구나봐도될내용을담고있다.『청교도의신학』은청교도시대의진정한인명록이다.이책을통해21세기독자는17세기의런던,케임브리지,옥스퍼드로이동하면서영어권기독교의역사에서매우엄청난업적을남긴영적형제들가운데하나와어깨를맞대는놀라운상상을할수있을것이다.이책에서우리는먼저윌리엄퍼킨스를만난다.곧그의설교가케임브리지도시와케임브리지대학에매우큰영향을미쳤고,죽은후에토머스굿윈이열살의나이로대학에입학했을때“도시전체가여전히그의[퍼킨스의]설교로가득차있었던”인물을만난다.그러나이것은시작에불과하다.곧이어우리는회중교회신학자인두거인곧토머스굿윈과존오웬을만나고,아울러하나님의율법의대해설자인앤서니버제스,체계적인본문강해설교자이자궁정목사인토머스맨턴,“달콤한물을떨어뜨리는자”인리처드십스,하나님에게흠뻑빠진스티븐차녹,주석가매튜헨리그리고그외에많은청교도들을만난다.그런다음21세기교회세계로다시돌아오면,우리는당시그땅에거인들이살았었다는느낌을갖지않을수없을것이다.
이책에는적절히다제시하기에는너무나많은걸출한인물들이등장한다.다루고있는신학본체곧신학백과사전에서다루어진각주제만해도입이쩍벌어진다.매우탁월한어떤사상가,설교자,저술가들(이가운데어떤이들은이세가지를특출하게겸비했다.)에게시선을집중할때독자는깊은인상을받을것이다.그러나60개의장을대충읽은독자라도이폭넓은배경속에서다음과같은특징들은인상에남을것이다.
첫번째로,이사람들-목회사역에대부분의삶을보낸-은참으로깊이성경을연구하고알았다는것이다.종종우리는새로깎은다이아몬드처럼빛을발산하고,또모든면이빛을반사시킬수있도록천천히회전시키는구절이나본문의의미에감동을받는다.이들은두가지의미에서성경신학자였다.먼저자신들의신학을성경에서찾아냈다는의미에서성경신학자였고,또당대의의미에따라구원이야기의통일된흐름을이해하고상술하고,구원이야기속에서각요소의적절한위치를보는데관심을갖고있었다는의미에서성경신학자였다.성경신학자로서존오웬은게르할더스보스와비견된다(능가하는것은아니라고할지라도!)는최근한학자의주장을청교도의작품을세세히읽지못한많은사람들에게는이해할수없는말처럼들릴지모르지만,세세히읽어본사람이라면그들이단순히여기서한구절,저기서한구절따오는데관심을둔“증거본문수집자들”이아니었다는것을인정하게될것이다.청교도가성경의상관관계를깊이살피는것을중시하는것은매우인상적이다.따라서이책에서언약신학에대한설명에100여페이지가할애된다.
그러나두번째로그리고가장좋은의미에서,청교도는성서주의자였지만(어쨌든그들은신구약성경이하나님의말씀으로믿었다),자기들이“모든성도와”함께하나님의사랑의너비와길이와높이와깊이를파악하도록부르심받았다는것(엡3:18)을깊이의식하고있었다.따라서종종좁은의미에서“칼빈주의자”로생각되기도하지만,청교도는스스로자기들이단순히제네바의전통보다더오래되고,또더폭이넓은전통에속해있었다는것을깊이의식하고있었다.예를들면청교도가칼빈보다아우구스티누스를더자주인용하는것을우리는확실히더쉽게발견한다.청교도는샤르트르의베르나르와같이,자기들은“거인의어깨위에앉아있는난장이로,거인보다더잘볼수있다.”고생각했다.
그러나이외에도“청교도형제집단”은신학적으로,심원하게그리고기도하며생각한사람들이었던것이분명하다.삼위일체에대한것이든그리스도의인격에대한것이든또는그리스도인의거룩함에대한것이든청교도의작품을읽게되면,우리는우리대부분이익숙해있는것과차이가있고더심원한분위기속으로들어가게될것이다.예를들어존오웬의가장유명한작품가운데하나인『죄죽임』은옥스퍼드대학의십대학생들이주축인청중에게전한설교가기원이라는것을알게되면약간의아할것이다.그러나곧이어숙고해보면오웬과그의동지들이옳았다는것을이해하게된다.왜냐하면우리자신의영적힘에대한순진한생각과성경교훈에대한무지를감안할때죄를어떻게다루어야하는지를기독교신자들에게가르치는것은그들이죄에빠지기전에이루어져야할일이기때문이다.
이책은복잡하고애매한내용으로채워져있지않다.그렇다고가벼운읽을거리는아니다.우리는여기서젊은오웬(그때얼마간날카로운면모를가진30세!)이약간의설명을덧붙여자신의작품『그리스도의죽음에나타나있는죽음의죽음』을독자에게소개할때전하는말을상기하는것이좋다.
만일그대가어디로든더가기원한다면나는그대에게여기좀더머무르기를간청하고싶다.허세가지배하는이시대의많은이들처럼,그대도표지나제목을들여다보는사람으로서,카토가극장에들어왔다금방다시나가는것처럼,책속으로들어온다면,그것으로그대의여흥은끝났다.잘가게,안녕!
그러나만일독자가하나님의영광에따라살기위하여성경적으로생각하는청교도의관심사를공유하고있다면이책은바울이“경건함에속한[즉경건함과일치된]진리의지식”(딛1:1)이라고부른것의금광이자본보기임을증명할것이다.
따라서이책은진귀한발견물이다.곧신학적,지성적,영적,실천적보물의보고(寶庫)다.비키박사와존스박사는우리에게은혜를끼쳤고,우리는그것이감사하다.따라서청교도가자기들을본질상아우구스티누스를따른자들로간주했으므로,마지막으로당부할말은아우구스티누스를결정적으로변화시킨말곧톨레레게-“책을집어들고읽으라!”-로표현될수있을것이다.
-싱클레어B.퍼거슨
(사우스캐롤라이나,컬럼비아,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