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의자 (양장본 Hardcover)

내 의자 (양장본 Hardcover)

$10.93
Description
우리의 다름과 공존에 대한 이야기
리틀씨앤톡 그림책 제25권 『내 의자』. 세상에는 다양한 의자가 있습니다. 푹신푹신 의자, 흔들흔들 의자, 잠이 솔솔 오는 의자, 공주 스티커를 붙인 의자, 살짝 상처가 난 의자…. 그리고 다양한 의자를 좋아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왈츠와 뜨개질을 좋아하는 할머니, 아주 가끔 예쁘게 화장을 하고 외출하는 엄마, 야구를 좋아하는 아빠, 뒤뚱뒤뚱 잘 걷지 못하는 동생…. 이런 다양한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의자를 좋아합니다. 장난감으로, 침대로, 친구로, 혼자만의 공간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좋아하는, 다양한 의자처럼, 우리 모두는 다양한 모습으로 이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림책 『내 의자』는 ‘의자’를 통해 색다른 시선으로 이 사회를 들여다봅니다. 그리고 결국 우리는 다르지만 같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사회 안에 각각 물들어 있는 다양한 ‘다름’을 이해하게 되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존’이 됩니다. 나만의 특별한 의자를 생각하며, 그림책 『내 의자』를 만나보세요.
저자

한라경

저자한라경은책을만들고글을쓰는일을합니다.작은책방과그림책을특히좋아합니다.다양한글을쓰려고하지만늘쓰고보면가족과사랑에관한글이나와서,‘어쩌면모든책은사랑을이야기하고있는줄도모르겠다.’라고생각하고있습니다.그림책『내의자』도결국사랑이야기입니다.지금껏쓴책으로는『여름을주웠어』,『엄마는겨울에뭐하고놀았어?』,『아빠가아플때』등이있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결국우린다르면서같아”
의자를통해우리의‘다름’과‘공존’을이야기하다

앉으면엉덩이가쉽게떨어지지않는편안한소파부터,화장대의자,책상의자,식탁의자,목욕탕의자,버스의자,정류장의자,공원벤치등우리주변에는의자가정말많습니다.그리고사람들은저마다의이유로특별히좋아하고아끼는의자가있습니다.
그림책『내의자』는우리주변에서쉽게볼수있는다양한‘의자’를통해우리가살고있는이사회의다양한사람들을이야기합니다.결국우리사회안에각각물들어있는다양한‘다름’을이해하게되면,더불어살아가는아름다운‘공존’이됩니다.
이책은우리가그동안‘다름’을‘틀림’과‘잘못’으로생각하지는않았는지,그다름을‘차별’이라는행위로드러내지는않았는지다시금생각하게합니다.

그림책『내의자』를통해생각해보는
‘다름’과‘차별’에관하여

다르다는것은틀린것이아니며,다르다는것은잘못이아닙니다.하지만우리주변에는‘다름’과‘틀림’을오해하는경우가종종있습니다.가령,서로다른의견을말했을때,우리는자신과다른생각을갖고있는사람을틀렸다고말하기도합니다.우리는우리와다른피부색을가진사람을보고,가까이하기를피하기도합니다.우리는우리와다른종교,문화,생활습관을가진사람의그것을미개하고잘못됐다고판단하기도합니다.우리는비장애인과장애인의다른겉모습을통해선입견을갖기도합니다.
그림책『내의자』가말하는다양한의자와다양한사람과,그리고의자를좋아하는다양한이유처럼,다양한우리들이모여더불어살고있다는것을다시금생각해볼기회가되길바랍니다.

『내의자』두배즐기기,화자인‘나’의시선따라가기

『내의자』에는주인공‘나’와얽혀있는눈에띄는구성이숨어있습니다.그부분을찾아그림책을읽는다면,좀더재미있게그림책을감상할수있습니다.
첫째,화자인‘나’의시선을함께따라가면서읽어보세요.『내의자』의이야기는주인공화자인‘나’의시선을따라전개됩니다.‘나’는동생,아빠,엄마,할머니를바라보며시종일관다정하고따뜻한시선을놓지않습니다.
화자인‘나’의다정한목소리가생생하게들리는듯시간의흐름에따라장면이묘사됩니다.의자에앉았다,의자를잠시떠났다,다시의자로돌아오는가족들의모습을통해사람들에게소중한의자가어떻게묘사되는지관찰하는것은이그림책을감상하는즐거움중하나입니다.

그림책에서‘나’의흔적찾기
둘째,어린이화자인‘나’의흔적을책속에서찾아봅니다.
『내의자』는결국서로다른우리가모여더불어살아가는‘공존’에대한이야기입니다.즉화자인‘나’는조금다른모습을하고있지만,이그림책의장면장면에등장하면서함께살아가고있는,다르지만결국은같다는이책의메시지를내포하고있습니다.장면속에서다양한모습으로함께하고있는‘나’를찾아보는것,그리고‘나의’특별한‘의자’를찾아보는것도이그림책의주제를이해하는데도움이될것입니다.

선입견없이감상하기
셋째,책속에숨어있는진짜메시지가무엇인지생각해봅니다.
『내의자』는사실숨기고있는것이많은그림책입니다.작가역시드러내놓고속마음을이야기하지않습니다.그이유는간단합니다.어떤선입견도독자에게심어주고싶지않았기때문입니다.또한이책을덮는순간까지도자유롭게저마다의의미를찾기를바랐기때문입니다.
이책은사실‘휠체어’를타고등반하는장애인의모습을보고집필을시작했습니다.튼튼한다리로도오르기어려운험난한산을,휠체어를타고오르는모습을보았을때,불가능할거라고생각한선입견이무너지고,단순히다리역할을할거라는휠체어의존재가다리그이상의존재가될수있다는생각이싹트면서,작가는여러가지생각을하게되었습니다.
이런작가의의도는,화자인‘나’가자신에게‘특별한의자’이야기를덤덤하고따뜻하게할수있도록캐릭터에힘을불어넣을수있었습니다.
이책을읽는독자역시도그림책에서어떤선입견이아닌있는그대로의느낌을즐길수있기를바랍니다.

『내의자』작가가전하는마지막메시지

-<글작가의말>
언젠가휠체어를타고등반하는분들의기사를본적이있습니다.참대단하다는생각을했습니다.그리고,그분들이휠체어를처음만났을때기분이어땠을지상상해보았습니다.
어느날휠체어를‘새의자’로만나게된아이가있다면,두려운마음을내려놓고편히쉴수있는‘내의자’로받아들일수있기를기도합니다.

-<그림작가의말>
잠시머물러도,때론오래쉬어가도의자는언제나따뜻하게우리를반겨주는친구입니다.이책에그림을그리면서용기가필요했을주인공에게소중한친구가되어준의자가참고마웠습니다.
누구에게나의자가필요한순간이오지요.주인공아이뿐아니라우리어린이들도어려운순간을만난다면,힘내서도전했으면좋겠습니다.옆에서응원해줄든든한친구,의자가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