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푸른 원터마을에서 강라찬 올림

늘 푸른 원터마을에서 강라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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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라찬이는 엄마와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원터마을로 이사를 오면서 아빠와 따로 살게 되었다. 라찬이의 아토피를 낫게 하려고 자연 환경이 깨끗한 전통 마을로 이사한 거라고 하지만, 그건 엄마의 핑계 아니었을까? 아빠와 엄마 사이가 예전처럼 좋지 않다는 건 라찬이도 눈치채고 있었다. 라찬이는 이러다 엄마 아빠가 진짜로 헤어지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게다가 전학 간 첫날, 짝꿍인 장미는 자신과 눈조차 마주치려고 하지 않아 말을 걸지도 못 했다. 라찬이는 왠지 자신과 닮아 보이는 장미와 친해지고 싶다.
라찬이는 이런 고민들을 자신의 방법대로 풀어나가려고 노력하는데…….
저자

최유정

광주에서나고자라광주민주화운동의시발점이된전남대학교를다니면서작가의꿈을키웠습니다.2007년중편동화「친구」로제5회푸른문학상‘새로운작가상’을수상하며작품활동을시작해,이듬해장편동화『나는진짜나일까』로제6회푸른문학상‘미래의작가상’을잇따라수상했습니다.지은책으로『숨은친구찾기』,『아버지,나의아버지』,『사자의꿈』,『박관현평전』등이있습니다.

목차

진짜걱정
왜가리마을
누구야,너?
장미한송이
방법이필요해
아빠에게쓰는편지
올뱅이도랑
너,감자좋아해?
아무것도보이지않아
축구시합
숨바꼭질
어떻게그럴수있어
꼭필요한것
미안해,고마워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요즘엄마와아빠는라찬이의아토피를핑계삼아시골로이사갈지말지를놓고다툼이잦다.하지만이전부터엄마,아빠사이가좋지않다는것을라찬이도눈치채고있었다.그러다결국엄마의뜻대로라찬이는서울에서멀리떨어진시골로이사를가게되고,아빠와떨어져살게된다.
라찬이가이사간곳은깨끗한자연환경을유지하며,전통적인마을구조를가지고있는원터마을이라는곳이다.엄마는이곳에서대학생때공부했던전통마을에대한공부를다시시작한다.라찬이는아토피때문에왕따를당해늘혼자였던서울에서의학교생활과달리이곳에서는나름잘적응하고있다.전학온첫날글쓰기시간에라찬이가쓴글을발표하게되었는데선생님께칭찬을받고모두가주목하게되었다.하지만짝인장미만은예외다.라찬이가말을걸어도무시하고늘혼자다닌다.이런장미가라찬이는왠지자신과비슷하다고생각하고친해지기위해노력한다.
라찬이는엄마와아빠가떨어져살면서이대로헤어지게될까봐걱정이다.그래서자신의마음을담아아빠에게편지를쓴다.자신과엄마가어떻게지내고있는지일상을공유하며가까워지기위해노력한다.
라찬이는장미가차갑게대해도계속다가가고,아빠에게는편지를보내면서진심을다하면서점점마음의문을열게만든다.

진정한소통은무엇이고,마음을어떻게전달할수있을까
요즘은굳이만나지않아도바로바로휴대폰으로소통할수있다.그런데라찬이는따로떨어져살게된아빠에게자신의마음을전하는방법으로편지쓰기를선택한다.문자를보내거나전화통화를하는것보다글쓰기가더편하고잘할수있는것이기때문이다.자신의마음을잘드러낼수있는방법을찾아진심을전할때상대방의마음을움직일수있다.라찬이의편지가아빠의마음을움직인것처럼말이다.
또한자신의마음을잘전달하기위해서는자신의마음뿐만아니라상대방의마음도잘살펴야한다.라찬이는떨어져있으면서각각의시간을보내고있는아빠와엄마의마음을살피고,마음에아물지않은상처가남은장미의마음을들여다보았다.
마음을전하는것에는정해진방법이없다.직접말로할수도있고,그림을그려서표현할수도있고,그사람을생각하며간단한선물을할수도있다.상대방을생각하는진심이담겨있느냐가중요하다.다른사람과의사이에서고민이있다면자신과상대방의마음을잘들여다보고진심을담아표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