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집은 켄타 별

내 친구 집은 켄타 별

$12.00
Description
요즘 내게 가장 재밌는 일은 무엇이었나요?
매일 똑같은 일상, 특별한 오늘을 만들어 보아요
아침에 일어나 졸린 눈을 비비며 학교에 가고, 두세 개쯤 되는 학원을 돌다가 집에 와서 숙제하고, 엄마 몰래 단톡방에 들어가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것도 잠시. 게임 그만하라는 엄마의 잔소리에 스마트폰을 빼앗길까 얼른 문제집을 펼치는 아이들.
내가 원하는 게 뭔지 생각해 볼 시간도 없는데 “넌 꿈이 뭐야?”라는 말에 어떻게 대답하라는 거죠?

꿈꿀 시간은커녕 숨 쉴 시간도 모자란 아이들에게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가는 법을 알려 주는 친구가 있다면 어떨까요? 늘 가던 길이 아닌 새길을 찾아 걸어 본다면, 매일 반복하는 일상이 아닌 다른 일을 겪어 본다면, 평소 하던 생각보다 훨씬 재미난 상상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멀리에서 찾지 않아도 됩니다. 고개만 살짝 돌려도 보일 수 있어요.

도서관, 박물관, 동네 숲길, 놀이터……, 매일 만나는 공간에 숨어 있는 특별한 이야기 네 편을 소개합니다.
저자

윤혜숙

겨울이긴하늘아래첫동네태백산아랫마을에서나고자랐습니다.대학에서신문방송학을공부했고이런저런일을스무해하다가작가가되었습니다.
골목길을어슬렁거리는것을좋아하고,어린친구들을보면입이먼저헤벌쭉벌어지고,어린이들이웃고떠들고즐겁고행복한세상이오기를꿈꿉니다.
동화와청소년소설로한국콘텐츠진흥원원작소설창작과정과경기문화재단창작지원금사업에선정되었으며한우리청소년문학상을수상했습니다.그동안지은책으로는동화『번쩍번쩍눈오는밤』,『피자맛의진수』,『나는인도김씨김수로』,『기적을불러온타자기』,『나의숲을지켜줘』와그림책『누가숲을지켰을까?』,청소년소설『계회도살인사건』,『뽀이들이온다』를썼고함께쓴책으로는『대한독립만세』,『광장에서다』,『이웃집구미호』,『다시,봄봄』,『메밀꽃질무렵』,『내가덕후라고?』,『여섯개의배낭』등이있습니다.

목차

조는도서관
박물관아이
척척박사도비
내친구집은켄타별
작가의말
오늘은새길을찾아봐요

출판사 서평

잠깐내이야기좀들어볼래?

조금만눈을돌려보면색다른꿈을꿀수있어.
매일가는등굣길이우주로가는길만큼흥미로울수있고
지루했던하루하루가소풍처럼즐거워질수있다고!

도서관,박물관,동네숲길,놀이터……
평범한공간에서벌어지는특별한이야기를다룬판타지동화네편

똑같은교실,똑같은학원,똑같은친구들,매일듣는엄마의잔소리,매일걷는골목길.
‘창의력을키워야한다’,‘상상력이미래를만든다’라는말을질리도록듣지만,정작하루하루일상은너무나단조롭다.
엄마아빠는남과는다른독창적인생각을하길바라고,남들보다뛰어난재능을갖길바라지만정작교과과정이나학원수업외에다른곳에눈을돌리려하면바로잔소리를늘어놓는다.

새로운것을생각해내는능력을키우기위해선무조건먼곳으로여행을떠나거나새로운환경을찾아가봐야하는걸까?매일지나치는거리에서그동안보지못했던신기한광경을찾거나매일마주치는친구에게그동안몰랐던좋은점을하나씩발견해보는건어떨까?
안가본골목길을돌아서학교가기,거들떠보지않았던동네놀이터에가보기,공원벤치에누워서멍때리기,옷장안에서잠자기,매일마주치는경비원아저씨에게인사하기,말한번건네보지않았던친구에게“떡볶이같이먹을래?”하고물어보기…….

낯선일을시도해보면서느끼게되는감정이나깨우치는생각들이오늘하루를특별하게만들고,내꿈을싹틔워줄수있다.
도서관,박물관,동네숲길,놀이터……,이렇게별다를것없어보이는공간에누구도상상하지못했던일들이기다리고있을지모른다.

이책에는평소생각지못했던신기한경험을함께해줄친구들이있다.컴퓨터없이도기죽지않는법을알려준숲속친구도비,꿈에그리던화가를만나게해준그림속아이동문이,외로운나를저먼우주켄타별로초대해줄친구새벽이,공부에질리고힘들때는도서관에서잠자는것도괜찮다고알려준사서,서우.
조금은낯설지만알고보면다정한친구들과함께,특별할것없어보이는일상에숨어있는아주특별한이야기네편으로들어가보자.

◎조는도서관:꾸벅꾸벅오늘도너무졸린하루.잠깐조는바람에학원버스를놓치고만다.어떻게할까두리번거리다‘조는도서관’이라는간판을발견한다.이름부터희한한도서관에들어서자꿈꿔보지못한신기한광경이펼쳐진다.제목에‘잠’자가들어간책들이가득하고뒹굴뒹굴노는아이들로꽉차있다.여기는뭐하는곳이지?

◎박물관아이:억지로끌려온박물관.별로관심없는옛날그림에엄마의잔소리는끊임없이이어지고,‘으악,지겨워!’비명이나오기일보직전이다.엄마가잠깐자리를비운사이짠하고나타난더벅머리소년.대체날어디로데리고갈셈인데?

◎척척박사도비:아빠와단둘이비닐하우스에살게된강모.짓궂은친구에게‘하우스보이’라고놀림을받아도절대남앞에선약한모습을보이고싶지않다.집안엔낡고고장난살림살이뿐,컴퓨터도고장났는데여름풀을알아오라는숙제는어떻게해가지?울상이된강모앞에모습을드러낸도비.동그란눈알을데굴데굴굴리는게꼭도깨비같이생겼는데,도깨비방망이는없다.넌누구니?

◎내친구집은켄타별:거짓말쟁이로소문난태후.전학간학교에서일생일대막강한적수를만난다.놀이터한쪽에서혼자놀고있는새벽이라는녀석.똑같은외톨이신세같아서말을붙여봤더니자기집이지구밖외계행성에있다는둥,아빠가텔레파시를보낸다는둥뚱딴지같은말만늘어놓는다.그런데왜자꾸이아이의말을믿고싶어지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