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퓰리처 (언론 왕 퓰리처, 앨버트로스를 살려라!)

우리 반 퓰리처 (언론 왕 퓰리처, 앨버트로스를 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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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전 세계 언론인들의 롤모델 퓰리처, 열두 살 여자아이가 되어 우리 반에 오다!

현대 저널리즘의 창시자라 불리는 언론 왕 퓰리처.
일 중독자이기도 했던 그는 신문 만드는 일에 몰두하다가 눈까지 멀어버리고 만다.
1911년 생을 마감하고 다시 눈을 뜬 곳은 저승으로 가는 배 위다.
다시 앞이 보이게 된 퓰리처는 언론의 미래를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남았다고 느낀다.

저승의 뱃사공 카론은 한 번 죽었으면 다시 돌아갈 수 없다고 퓰리처를 설득해보지만, 독불장군 퓰리처는 끝끝내 버티고 서서 이승으로 가게 해달라고 고집을 부린다.

퓰리처의 열망과 집념에 못 이겨 100일의 기회를 주는 카론.
퓰리처가 ‘언론을 위해 한 사람을 변화시켜야 한다’라는 숙제를 받고 돌아온 곳은 이름도 낯선 나라, 대한민국이다.
저자

김하은

장바구니와텀블러를사용하고,플라스틱사용을줄이려고노력하고있습니다.『꼬리달린두꺼비,껌벅이』,『달려라,별!』,『꿈꾸는극장의비밀』,『마더테레사아줌마네동물병원』,『소크라테스아저씨네축구단』등의동화를썼고,청소년소설『얼음붕대스타킹』,『변사김도언』등을썼습니다.

목차

퓰리처의소원

열두살여자아이조풀잎

교환학생

언론의미래를말하다

굿마트

오리와토끼

재활용과분리배출실험

도전!플라스틱제로

보리와풀잎

함께짠작전

환경의날

스틱스강으로

에필로그:강너머에서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리틀씨앤톡‘우리반시리즈’004

교과서에서나볼법한위인이우리반에온다면?

이세상에서할일을다마치고떠나야할시간이다가온역사속인물들,
살아생전못다이룬꿈이나걱정거리때문에쉬이발길이떨어지지않는다.
이때저승의사자카론이한가지제안을하는데…….

그렇게다시돌아오게된곳은현재!
열두살이되어우리반으로오게된이들앞에어떤흥미진진한일들이펼쳐질까?

『우리반퓰리처』는우리반시리즈네번째이야기다.

전세계언론인들의롤모델조지프퓰리처,
열두살조풀잎이되어우리반에오다

현대저널리즘의시초이자언론왕으로불리는퓰리처.그는보도,문학,음악분야에서가장권위있는상인퓰리처상을만든장본인이기도하다.

1911년,자기소유의커다란요트에서일생을마친퓰리처는스틱스강에서다시눈을뜨게된다.한평생신문만드는일에몰두하다눈까지멀어버린퓰리처는자신이죽은뒤에도언론이제역할을할수있을지걱정이태산이다.
이대로죽을순없다며,다시이승으로보내달라고버티는퓰리처에게저승의뱃사공카론은“너만이세상을바꿀수있다고착각하지마!”라고충고하지만,퓰리처의고집을꺾을순없었다.

그렇게카론의안내를받아오게된곳은살아생전이름도들어본적없는나라,대한민국이다.


좋은기사하나로지구를구할수있다고?
앨버트로스를살리기위한‘플라스틱제로’프로젝트!

교환학생신분으로한국에온퓰리처는100일동안조풀잎이라는아이로지내기로한다.조풀잎이머물게될곳은또래친구가사는보리네집이다.

보리네가족을만난첫날,보리아빠는풀잎을맞이하게된기념으로치킨을사가지고들어온다.난생처음먹어보는치킨맛에푹빠진것도잠시.풀잎은보리아빠가멀쩡한치킨무그릇을버리려는걸보고화들짝놀란다.플라스틱이란걸처음보았고,퓰리처가살던때에는아무리부자라도한번쓴그릇을그냥버리진않았다.그뒤로도풀잎은일상곳곳에서쓰이는플라스틱제품들이자꾸만신경쓰인다.

집과학교에서쓰레기분리배출과재활용과정을유심히지켜본풀잎은오늘날인간에의한환경오염문제가무척심각하다는걸깨닫고그와관련된자료를찾아본다.그러다앨버트로스사진을보게된다.퓰리처는살아생전요트를타고바다를가로지르다바다에서가장큰새,앨버트로스를알게되었다.그때멋진모습으로하늘을날던앨버트로스가100년이지난지금은바다에버려진플라스틱을먹고죽어가고있었다.

풀잎의눈으로볼때,지구는배속에쓰레기를가득품고죽어가는바다생물들처럼심각하게병들어가고있었다.
종이신문만이유일한언론매체였던100년전과달리,지금은인터넷을중심으로SNS,유튜브,팟캐스트등여러종류의미디어가언론의역할을하고있다.전에비해더많은이들에게신속하게기사를전달할수있는환경인데도,언론은앨버트로스를살릴만한역할을하지못하고있었다.

단순히사실을전달하는것에서한발짝도나아가지못하는언론의모습을보며,풀잎은이대로는안된다고불끈주먹을쥔다.

맨먼저할일은바다오염으로죽어가는앨버트로스를살리는것!그러기위해선지구를구하는데보탬이되는행동을하게끔사람들을움직이는기사를쓸것!

이목표를향해,언론에죽고언론에사는퓰리처가다시금집념을품고나선다.

하지만현실은,같이사는친구보리를설득하는것조차어렵다.
한평생자기밖에모르는독불장군으로살아온퓰리처가하루아침에변하는건쉽지않은일.조지프퓰리처의성격그대로를가지고돌아온조풀잎은열두살또래친구들과함께힘을합쳐언론의참된역할을되살릴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