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무리와 초능력 소녀 -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34

꾸무리와 초능력 소녀 -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34

$13.00
저자

김민정

자주뒹굴거리는편이라게으름뱅이로오해받을때가많습니다.사실머릿속은이런저런상상으로분주한데말이지요.뒹굴거리며쓴책『수상한전학생』과『우리반에귀신이있다』가세종도서문학나눔도서에선정되었습니다.『초능력소년깡두』와『요술고양이의주문,얌야옹야옹양』은청소년북토큰도서에선정되었고요.그외『한밤중시골에서』,『귀신샴푸』,『내맘대로친구바꾸기앱』,『쓸모없는나라의프린스』,『굿바이6학년』(공저)을썼습니다.

목차


동물과대화하는소녀
SOS
도망친문어
낚시여행에따라갈래요
사라진꾸무리
바다위를가로질러
친구와생방송ON!
꾸무리가사라졌다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초능력소녀,외계인을만나다

4학년연두에게는신기한능력이하나있다.바로동물의말을알아듣고서로대화할수있는능력이다.그래서연두는등굣길에새,고양이,강아지의얘기를들어주느라지각을하기도한다.또동물과친해지다보니음식도가려먹게되었다.그러던어느날아빠와함께장을보기위해들른싱싱수산마트수족관에서신기한문어를발견한다.문어가유연한다리를수족관유리에딱붙여‘SOS’모양을그리고있었기때문이다.연두는당장그문어를사서집으로돌아온다.그날밤문어는베란다창문에자신이꾸물럭이라는외계인이며지구에불시착했고동해에떨어진우주선을찾아야한다는메시지를남긴다.한참을고민하던연두는꾸물럭을데리고주말에회사사람들과동해로낚시여행을떠나기로한아빠를따라간다.

연두는꾸물럭에게꾸무리라는이름을붙이고아빠차를타고동해로향한다.하지만동해안에서열린해산물축제에서꾸무리를잃어버리고만다.마침해물탕끓일준비를하던유명요리사얌주부의손에꾸무리가잡히자꾸무리는다리를휘휘돌려하늘위로날아오르더니연두를빨판에붙여들고비행을시작한다.어디인지모르고한참을날던둘은바다거북과바다사자같은해양동물들에게인간이버린플라스틱쓰레기가피해를입히고있다는사실을알게된다.꾸무리가자기능력을제대로발휘못하는이유역시플라스틱때문이라는걸깨닫는다.연두는꾸무리와함께환경오염때문에동물이고통받고있는현실을사람들에게알리기로마음먹는다.

인간때문에동물이고통받는다고?

동물이내게말을건다면어떨까?이이야기의주인공연두는바로그런능력을지닌아이다.어느날연두에게외계인이찾아와도움을청한다.학교에서친구들과지내는시간보다동물의말을들어주기에도벅찬연두에게문어를닮은외계인꾸무리는신기한친구다.특히함께하늘을날며너른바다위를날다가한번도본적없는생태계를목격하는데,아기바다사자의목엔플라스틱그물이걸려있고아기바다거북은플라스틱이뭔지도모르고먹으려고하는것이다.아주오랫동안썩지않고바다로흘러들어간플라스틱은외계인인꾸무리가보기에도매우위험한것이었다.꾸무리의별에서는일찍이플라스틱사용을금지했기때문이다.

이런해양동물의사정을연두는나름대로의방법으로사람들에게알리려고한다.꾸무리와함께사람들의호기심을이용할생각이었다.인간이그동안무책임하게버린쓰레기가어떻게자연을파괴하고있는지똑똑히알려주고싶었다.어쩌면이미오래전부터동물들은인간에게쓰레기를그만버리라고,환경을그만파괴하라고소리치고있었는지도모르겠다.모든인간이연두처럼동물의말을알아듣는초능력을가질수는없다.그러나적어도우리가가볍게여기고한행동들이쌓이고쌓여누군가에게어마어마한피해를주고있다는사실쯤은알았으면좋겠다고연두와꾸무리는바랄것이다.

교과연계
국어3-19.어떤내용일까
국어3-110.문학의향기
국어3-24.작품의재미를느껴요
국어3-28.글의흐름을따라
국어3-29.이야기속인물이되어
사회3-21.환경에따른다른삶의모습
과학3-12.동물의한살이
과학3-22.동물의생활
국어4-11.생각과느낌을나누어요
국어4-110.인물의마음을짐작해요
국어4-24.동화의나라
국어4-29.감동을나누며읽어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