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연령과 상관 없이 누구나 읽고 생각하고 깨달을 수 있는 모두의 동화 시리즈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무궁무진한 이야기 세계로 초대합니다.
저자소개
장경선, 최유정, 정복현, 강창권, 신민재, 정은선, 김주리,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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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책속으로
안녕, 명자
언제나 3월 1일(열두 살 일구가 품은 독립의 꿈)
나의 나비 할머니
오월의 편지
제주 소녀, 수선화
출판사리뷰
[모두의 동화 - 초등 고학년 필독 추천도서(역사 동화) 세트(전5권)]
▶ 안녕, 명자
얼어붙은 땅 사할린에서 고향을 그리는 명자의 노래
한겨울 추위보다 혹독했던 일제강점기. 우리나라를 지배한 일본이 전 세계 각국을 상대로 한창 전쟁을 벌이던 때 명자네는 탄광으로 징용을 간 오빠를 따라 사할린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고향 땅을 떠나 낯선 곳으로 가는 게 겁이 나지만 거기 가면 학교에 다닐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흔쾌히 짐을 꾸리는 명자.
멀고도 추운 땅 사할린에서 명자는 조선말로 된 자기 이름 대신 아키코라는 이름을 받게 되는데…….
▶ 언제나 3월 1일(열두 살 일구가 품은 독립의 꿈)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다시 돌아보는 독립운동의 정신
모두의 동화 8권. 1919년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다. 일찍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할아버지, 엄마, 어린 동생 민구와 함께 사는 열두 살 소년 일구. 아버지는 의병 활동을 하다가 일본 경찰이 쏜 총에 맞아 돌아가셨다. 일구는 그런 아버지가 원망스럽고 하루라도 빨리 돈을 벌어 가족들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을 뿐이다.
그런 일구 앞에 나타난 푸른 눈의 앨버트. 일구는 앨버트가 운영하는 테일러 상점에서 점원으로 일하게 해달라고 졸라 겨우 일자리를 얻는다. 그 무렵 고종 황제가 독살당했다는 말이 떠돌고 그날 밤 집 마당에서는 말뚝이탈을 쓴 아저씨와 마주친다. 아버지의 친구라는 말뚝이탈 아저씨는 자기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왜놈을 죽인 아버지의 선택이 결국 모두를 살리는 선택이었음을 알려준다.
테일러 상점과 세브란스 병원을 오가던 일구는 어른들의 수상한 움직임을 알아챈다. 날이면 날마다 못된 야마모토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것도, 고종 황제가 돌아가신 것도 모두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탓이다. 자꾸만 억울한 마음이 드는 일구는 말뚝이탈을 쓴 아저씨에게 막중한 임무 하나를 맡게 된다.
▶ 나의 나비 할머니
은우는 못된 녀석들이 길고양이를 강제로 잡아 괴롭히는 광경을 목격한다. 심한 상처로 인해 치료가 필요한 점박이를 데리고 파란 대문 집으로 향하고, 무섭기로 소문 난 할머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점박이의 상처는 한결 나아진다. 그러다 우연치 않게 할머니의 슬픈 과거를 알게 되는데…….
▶ 오월의 편지
어느 날 무진이는 부치지 못한 편지 한 통을 발견한다. 보내는 사람은 큰아빠, 받는 사람은 김용수. 며칠 후 무진이는 풍향슈퍼 할아버지에게 받은 옛날 우표를 새로 쓴 편지 봉투에 붙여 용수 아저씨에게 보낸다. 그러자 1980년 광주 죽향리에 사는 용주라는 아이에게서 답장이 왔다! 그렇게 무진이는 5.18민주화운동이 있었던 그날의 진실과 마주하는데…….
▶ 제주 소녀, 수선화
제주에 난이 일어났다!
1901년 제주 청년 이재수는 몇몇 탐관오리들과 천주교도들의 수탈로 인해 고통을 받던 백성과 함께 신축민란의 중심에 선다. 하지만 이후 조정에선 이재수를 봉기의 우두머리로 지목하여 사형에 처한다. 그의 동생 이순옥은 오빠가 꿈꾸던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오빠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기로 하고 제주를 떠난다. 이 이야기는 바로 그 이재수와 그의 동생 이순옥의 행보에서 영감을 얻어 새롭게 창작한 동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