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근희
2009년‘어린이동산중편동화공모’에서최우수상을,2011년‘푸른문학상공모’에서새로운작가상을수상했습니다.함께웃고웃을수있는이야기로오래오래어린이들과소통하려고노력하고있습니다.지은책으로『세가지소원노트』,『곧재능교환이시작됩니다』,『복수의초짜』,『귀신보는추리탐정,콩1:나에게말해줘!』,『또!복병수』,『내짝꿍으로말할것같으면,』,『양심을배달합니다!』,『달곰쌉쌀한귓속말』,『도둑교실』,『무조건내말이맞아!』,『금지어시합』등이있습니다.
한밤중의메시지그날의사고불편한기분피할수없는선택버스안에서그때그애는예상치못한일들할머니의부탁마침내그곳에새로운인연코끼리열차를타고작가의말
잘못온문자에마음이쓰일때우영은휴대폰알림음소리에잠을깼다.모르는사람에게서새문자메시지가막도착한것이다.무시하려고해도문자의내용이심상치않아신경이쓰인다.사실우영도문자를잘못보낸적이있었다.그리고그실수로인해친구서현을잃는아픔을경험했다.우영은자신이문자만제대로보냈어도서현이사고를피할수있었을거라며자책했었다.결국우영은다음날문자에적힌약속장소에가보기로마음먹는다.우영은서둘러마을버스를타고동네를빠져나와전철로갈아탔다.그렇게약속장소인서울대공원에가까워질수록서현과의추억이하나둘떠오르고,우영의머릿속에는그날의후회가감당할수없을정도로몰려들기시작한다.그러던중우연히만난누나가베푸는친절에우영의마음은점점누그러진다.한편약속시간에맞춰겨우도착한우영은서울대공원매표소앞에서문자를잘못보내고누군가기다리고있을법한사람을찾아보는데…….우영은문자를잘못보낸사람을만날수있을까?달리고달리다보면동화『달리고달리고』는작가의2012년출간작품집『내친구는외계인』에실린동명의동화를고쳐쓴작품이다.우영은문자메시지하나를잘못보낸그사소한실수때문에감당할수없는큰아픔을겪는다.만약에우영의문자를받은상대방이‘잘못보내셨는데요.’라고한마디만해줬어도아픔을겪지않았을수도있었다.작가는상대방이해줬으면좋았을잠깐의수고나배려에대한이야기를우영을통해전하고자한다.우리는‘내가누군가에게도움이됐다!’라고생각한순간뿌듯함을느낀다.내게하찮은일일지라도누군가에겐정말중요한일일수도있기때문이다.결국우연히만난누나가우영의상처를다독여줄수있었던것도,어쩌면누군가의마음을지키기위해달리고달렸던우영의진심이가닿았기때문일지도모른다.교과연계국어3-19.어떤내용일까국어3-110.문학의향기국어3-24.작품의재미를느껴요국어3-28.글의흐름을따라국어3-29.이야기속인물이되어국어4-11.생각과느낌을나누어요국어4-110.인물의마음을짐작해요국어4-29.감동을나누며읽어요국어5-12.작품을감상해요국어6-18.인물의삶을찾아서국어6-21.작품속인물과나*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