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털 사막 (장선희 시집)

크리스털 사막 (장선희 시집)

$10.00
Description
장선희의 시집 『크리스털 사막』에는, 세계 곳곳의 다양한 시공간, 역사와 허구를 넘나드는 각종 소품들과 사건들, 수많은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그림 속 미로처럼 점철되어 있다. 그것은 지도를 이루기도 하고, 얼핏 보면 거대한 세트장 같아 보이기도 한다. 유명 박물관이나 도시의 한 골목, 혹은 도서관이나 사원을 방불케 하는가 하면, 때로는 선사 유적지나 문명 발상지처럼 형체를 다 드러내지는 않은 채 신비롭고 고고하게 자태를 비밀스럽게 감추고 있기도 하다.
저자

장선희

경남마산에서태어났다.부산대학교국어국문학과를졸업했고,2012년웹진시인광장제1회신인상을수상하며등단했다.제5회월명문학상을수상하였으며,2020년울산문화재단창작기금을수혜했다.

목차

●시인의말

제1부

안개수집법-----11
피사의사과-----12
바그다드카페-----14
페르시아장미-----16
베이커가221번지-----20
포토벨로로드-----22
빅벤-----24
팔각의방-----26
거인의망원경-----30
크리스털사막-----32
미러클-----34
두개의에피소드와페르시아슬리퍼-----36

제2부

아이스버그인-----40
사랑,십분전-----42
금성여인-----44
빅브라더-----46
폰사피엔스-----48
렌즈로보는세상-----50
북극여우-----52
스크래치-----53
장터의무스타파-----54
배꽃가지-----56
이집트고양이-----58
레종데트르-----62

제3부

파리행-----64
코미의술-----65
멕시코삼촌-----66
투무르잠-----69
카레앙카-----70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72
천공의성-----74
해바라기밭으로사라진-----76
라부여인숙-----78
세탁선-----81
기차는미술관2층복도를달린다-----84
구릉족여인-----86

제4부

누란처녀-----90
목요일의토끼굴-----92
노란양말-----93
사라예보엔눈이내린다-----94
마지막휴양지-----96
18분-----98
샹그릴라-----99
라만차-----100
가보지않은숲-----102
클라인랩소디-----104
살고싶은곳이프로방스언덕입니까-----106
카트만두가는길-----108

▨장선희의시세계|김효은-----110

출판사 서평

시인은독자들을다채롭고신비로운미궁의시공간속으로불러들인다.영화속광장이나거리,추리소설이나탐정물속사건현장,명화의배경이된밀밭이나해바라기밭(「라부연인숙」)혹은고흐의카페와거리,헤밍웨이의바다및단골술집(「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피카소의몽마르뜨언덕(「세탁선」),전쟁터(「페르시아장미」),거대산맥이거나,사막,남극이나북극의오지한가운데,혹은작은계곡어디라도시인은독자들로하여금함께걷게한다.독자는시인과함께‘배낭족’으로소환되며,일상의평범하고느슨하고나른한삶의한페이지를접고새로운페이지로접어들게된다.독자들은긴장감과설렘에불현듯신발끈부터다시금조여매게되는것이다.지루하고범속한일상이아닌다른시공간세계어딘가,낯선길위에시인과독자는비로소마주하며여행객으로함께서게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