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훔쳤다 (김종우 시집)

사람을 훔쳤다 (김종우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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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김종우 시인의 시집 『사람을 훔쳤다』는 자신을 부려놓은 삶의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바다 건너나 우주로까지 아주 멀리는 나가지 않고, 마음과 몸이 견디며 바라볼 수 있는 가시거리 안쪽에서 시의 뿌리를 캐낸다. 거기에는 자연이 있고, 이웃이 있고, 시대 현실이 두루 드러나 있지만 시인은 이 모든 대상들을 부정보다는 긍정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한 사람의 눈이 곧 그의 마음과 통한다면 이러한 시인의 시작법은 전략이나 소신이 아니라 타고난 천성에 한결 더 가까운 듯하다.
김종우 시인의 시는 위안과 희망을 준다. 시인의 시들에는 현실이 아무리 살벌하고 팍팍해도 그래도 살아볼 만하다는 자기 토닥임이 있다. 시를 두고 문학성을 따지는 노릇이 무슨 소용인가. 시에 이론이 왜 필요한가. 애꿎은 독자가 시를 이해해 보려고 왜 머리 아파야 하는가. 사철 시린 가슴에 따스한 불씨 하나 심어주고, 아프지 말라고, 일상에 지친 귓전에 위로의 말 한마디 건네고, 작고 여린 것들의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주는 일. 시는 그러면 된다.
저자

김종우

충남논산출생.1994년『창조문학』신인상으로등단하였으며,시집으로『시골학교』,『사람을훔쳤다』가있다.현재한국문인협회,한국시인협회,충남시인협회,문학모임‘그냥’회원으로활동중이다.

목차

●시인의말

제1부

나락익는냄새-----14
사투리-----15
그곳에가면-----16
숨바꼭질-----17
나락-----18
뭐는쉽냐-----19
변변한변-----20
팽목항-----21
하는일-----22
내탓이요-----23
목구멍이포도청이라-----24
엄마손-----25
그냥-----26
밤마다절로가는사내-----27
불확실한세상-----28
살다보면-----29
아들아-----30
섬-----31
안개-----32
세월이란다-----33
끝난방학,밀린일기-----34
세상살이-----35
그게사람이란다-----36
마음안으로-----37
정이랍니다-----38
민들레홀씨하나-----39
커가는소리-----42
알수없어요-----43
아들아-----44
연필네식구들-----45
비오는날-----46
낡은것은다요란하다-----47
똑같이보고다르게말했다-----48
봄,출석부-----49
제2부

우리는-----52
겨울나무-----53
사랑1-----54
해찰하다-----55
배추-----56
가을향기-----57
빈산-----58
참꽃-----59
가을엔-----60
꽃은1-----61
꽃은2-----62
꽃은3-----63
봄바람-----64
사랑2-----65

제3부

자기죄-----68
아름다운사람-----69
가을단풍-----70
삶류작가-----71
곳간이큰아줌씨-----72
두화마을와초-----73
전일갑풍류전-----74
행복한여자-----75
자석같은사람-----76
가슴설레게하는사람-----77
꽃피는느낌의사람-----78
가을냄새같은사람-----79
소중한사람-----80
성은마,이름은누라-----81
홀로서기-----82
엄마가된다고-----83
엄마가아프다-----84
통한다는거-----86
언제부터-----87
백팩이유행하는이유-----88
인연-----89
비언소-----90
현상수배-----91
인생곡선-----92
노을-----93
마당소극장-----94
탐미주의자-----95
눈물나게서러운꽃-----96
봄비와새싹-----97
잊지않으마-----98
어떤사랑-----99
너만모르는갑다-----100
서정춘-----101
선생님나이는장난꾸러기-----102
그땐몰랐지-----103
푸짐이아줌마-----104
4월의눈-----106
살구-----107
가오리연-----108
정-----109

▨김종우의시세계|최준-----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