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현대시 기획선 79권. 김춘리 시집. 김춘리 시인은 언어의 특이성에 대한 자각을 바탕으로 대상의 의미를 한정하는 은유적 사고방식의 폭력성과 맞서고 있다. 그것은 언젠가 한 시인이 언어가 ‘명사’라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동사’로 이루어진 세계를 포착하기 위한 근본적인 노력을 강조했던 사실을 떠올리게 만든다.
김춘리 시인 역시 언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얽매일 수밖에 없는 의미와 이미지에 저항하고, 그 저항의 방식을 자신의 시적 구조로 삼고 있다. 물론 이와 같은 시인의 시적 태도가 기법적 차원에 머물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언어로 구성되는 것이 피할 수 없는 시 장르의 근본적인 운명이라고 한다면, ‘시인’에게 언어의 사용은 곧 세계를 표현하는 유일한 방식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김춘리 시인 역시 언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얽매일 수밖에 없는 의미와 이미지에 저항하고, 그 저항의 방식을 자신의 시적 구조로 삼고 있다. 물론 이와 같은 시인의 시적 태도가 기법적 차원에 머물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언어로 구성되는 것이 피할 수 없는 시 장르의 근본적인 운명이라고 한다면, ‘시인’에게 언어의 사용은 곧 세계를 표현하는 유일한 방식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평면과 큐브 (김춘리 시집)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