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쓰여진 시 (최윤근 시집)

늦게 쓰여진 시 (최윤근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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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최윤근 시인은 시적인 대상이나 사유를 자신이 겪어온 삶의 현실에 밀착해서 발견해낸다. 그가 고민해온 다양한 서사들이 가공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목소리로 발화되고 있다. 이번 시집은 시인의 생이 집약된 비평의 기록이며, 서사시와 서정시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한 그릇의 담시(譚詩)다. 최윤근의 시편은 눈물이나 절규를 절제된 언어로 풀어내는 예술이기에 앞서,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재현하는 르포 같은 일상의 기록문학이다. 각각의 시편들은 생의 황혼기인 가을을 관조하듯 추념한다. 다가올 생의 겨울 앞에서 현재의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다.

또한 이번 시집은 최윤근 시인이 추구해온 가치관을 일관되게 풀어내며, 그의 소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진솔한 삶 전부다. 최윤근 시인의 내면 사유는 디오게네스의 삶과 닮아 있다. 행복은 소유하는 데 있지 않고 존재하는 데 있다는 디오게네스의 철학이 시인의 삶을 집약해서 보여준다. 사치와 허영을 경계하고, 진정한 행복과 만족을 단순한 삶에서 찾으려는 철학자 디오게네스의 정신은 필요 이상의 물질을 뛰어넘어 자유로운 삶을 살려는 시인의 정신과 같은 맥락에 놓여 있다.
저자

최윤근

1946년서울출생.서울의대를졸업하고,미국에서인턴레지던트수련의과정을마쳤다.2014년「시로여는세상」신인상으로등단하여시집「꿈속에서꿈을꾸다」「아그라로가는길」「넌나를스나비쉬하다한다」「기억속에흐르는강」외에다수의전문서적을출간하였다.미국병원에서마취통증치료전문의로20년간근무하다귀국하였으며,1994년차병원통증센터소장,1998년차의과대학교수,2002년외국인무료진료소소장,2015년창원시보건소장으로재직했다.2014년대한의사협회와보령이제정한보령의료봉사상과국민추천정부포상대통령상을수상하였다.

목차

●시인의말


제1부늦게쓰여진시

늦게쓰여진시12
무지개13
달콤한유혹14
달빛아래서16
세상은지금18
솜이의슬픔20
그대와함께22
욕망24
그녀의행복26
그런삶을살았어야했는데28
문제가있다30
가을이오면32

제2부위대한유산

가는길34
나는존재한다35
세월이흘러가네36
정말로38
위대한유산40
흔적42
이야기43
시인들은44
실패46
참돔이야기48
가을은빈손으로오지않는다50
이렇게52
봄에는꽃이피네53
여보당신54
잠못이루는밤56
시의언어58
부끄러운마음60
황소는슬프다62

제3부아줌마

아줌마64
노블레스오블리주66
사는게다그렇지요68
방랑객70
자전거타기72
설마73
벽시계74
억새풀75
꿈과희망과의지76
내삶의주인공되기78
신기해80
나의누님82
술취한사회84

제4부가족

가족86
사치88
한탄강90
적극적인삶92
그대들은아름답습니다94
세월이너무빠르다96
넘어지면서살아가기98
네잎클로버100
향하여102
여보우리104
양은그릇106
유튜브107
긴밤110
나는머슴이로소이다112
세상의소리114
물들기116
현명함118
김동길교수님께드리는편지120

▨최윤근의시세계|배옥주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