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최윤근 시인은 시적인 대상이나 사유를 자신이 겪어온 삶의 현실에 밀착해서 발견해낸다. 그가 고민해온 다양한 서사들이 가공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목소리로 발화되고 있다. 이번 시집은 시인의 생이 집약된 비평의 기록이며, 서사시와 서정시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한 그릇의 담시(譚詩)다. 최윤근의 시편은 눈물이나 절규를 절제된 언어로 풀어내는 예술이기에 앞서,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재현하는 르포 같은 일상의 기록문학이다. 각각의 시편들은 생의 황혼기인 가을을 관조하듯 추념한다. 다가올 생의 겨울 앞에서 현재의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다.
또한 이번 시집은 최윤근 시인이 추구해온 가치관을 일관되게 풀어내며, 그의 소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진솔한 삶 전부다. 최윤근 시인의 내면 사유는 디오게네스의 삶과 닮아 있다. 행복은 소유하는 데 있지 않고 존재하는 데 있다는 디오게네스의 철학이 시인의 삶을 집약해서 보여준다. 사치와 허영을 경계하고, 진정한 행복과 만족을 단순한 삶에서 찾으려는 철학자 디오게네스의 정신은 필요 이상의 물질을 뛰어넘어 자유로운 삶을 살려는 시인의 정신과 같은 맥락에 놓여 있다.
또한 이번 시집은 최윤근 시인이 추구해온 가치관을 일관되게 풀어내며, 그의 소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진솔한 삶 전부다. 최윤근 시인의 내면 사유는 디오게네스의 삶과 닮아 있다. 행복은 소유하는 데 있지 않고 존재하는 데 있다는 디오게네스의 철학이 시인의 삶을 집약해서 보여준다. 사치와 허영을 경계하고, 진정한 행복과 만족을 단순한 삶에서 찾으려는 철학자 디오게네스의 정신은 필요 이상의 물질을 뛰어넘어 자유로운 삶을 살려는 시인의 정신과 같은 맥락에 놓여 있다.
늦게 쓰여진 시 (최윤근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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