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함태숙 시인의 네 번째 시집이 현대시 기획선 97번으로 출간되었다. “기다림이 체질화된 염결성” “회고의 순간을 선택한 자의 과거 시간을 ‘쓸쓸한 역동성’으로 담아내고 있”(전해수 문학평론가, 「새들은 창천에서 죽다」 해설)는 시, “깊은 용서와 도달하기 힘든 아름다움의 높이, 인류 보편으로 향하는 넓이가 있으며, 통속적인 사랑과는 다른, 숭고한 사랑의 능력”(박동억 문학평론가, 「그대는 한 사람의 인류」 해설), “마치 신과 교유하는 한 실존의 제의적 고백처럼 읽”히는 시(이재훈 시인, 「토성에서 생각하기」 해설)라는 평가를 받아온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한층 더 확장된 개성과 현실사회에 밀착한 압도적 언어를 보여준다.
가장 작은 신 - 현대시 기획선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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