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가끔 널 잊는다

이젠 가끔 널 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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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송영신

강원도출생.강원대학교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박사학위를취득했다.「문학광장」으로등단했으며,시집으로「기차는우리를같은곳에내려놓지않았다」가있다.대학교수로퇴직했으며,현재한국교수발전연구원원장으로일하고있다.

목차

●시인의말


제1부바람의손을잡고

구름에게묻는다10
약속12
바람에게의자를권하다13
낙엽의노래14
벌레를읽다16
겨울나무18
회복기20
윗세오름에서22
임종면회24
홍시26
고드름27
횡단보도에서28
타클라마칸발봄소식30
안개32

제2부마음이어딘들못가랴

깨어진거울34
그여름하루살이36
나를스쳐간사람들38
오후의벤치40
차가섰다42
신록애가哀歌43
공상44
대관령을넘으며46
갈대48
산골안개50
대숲에이는바람52
양파54
기다리는사람쉬이오지않는다56
불면증58

제3부그럼에도불구하고

옛휴대폰을켜다60
나이들기62
이불킥64
사이에대하여66
피그말리온효과67
책벌레68
대화70
그럼에도불구하고74
유리76
탁상시계앞에서78
아기와새끼돼지80
나에대한다섯개의느낌82
내가잠드는법85
에펠탑효과86

제4부아니만나고살기도한다

이젠가끔널잊는다88
가슴속무덤하나90
자학을위한풍경92
한숨94
그래,너꽃해라95
아내의걸음96
아내의시간98
아내의반항100
나홀로창가에서101
사랑은소리를낸다102
한때는달달했다104
내사랑은105
이별뒤에서106
떠난후에알았네108
내가너를생각했다109

▨송영신의시세계|김풍기110

출판사 서평

「이젠가끔널잊는다」는송영신시인의제2시집이다.이시집은기본적으로첫번째시집에서보여주었던시세계를계승하면서한걸음더나아가생각과표현을다듬고있다.송영신의시는전반적으로깊은절망으로점철되어있다.이는돌아오지못할존재에대한끝없는그리움에서비롯한다.우리의삶이고통으로이루어져있다는것은모든종교의출발점일터,그렇다면그에게있어서시는일종의종교인셈이다.첫번째시집에서도이러한경향을보여주었지만,「이젠가끔널잊는다」에수록된시편의대부분이깊은절망을노래하는것으로보아그러한경향은더욱분명해졌다.시인은늘자신의위치를세상에서가장낮은곳으로설정한다.세상으로부터어떤요구가있어도,그요구가아무리과한것이라해도받아들일수밖에없다는마음가짐이없다면자신의자리를가장낮은곳으로설정할리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