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 도덕경

노자 도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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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동양 고전 원문 읽기” 시리즈 2 『노자 도덕경(老子 道德經)』 출간
고전 원문의 정확한 해석과 현대 한국어 번역
도서출판 지식여행에서 동양 고전의 원문(原文)을 정확히 해석하고 현대 한국어로 번역한 “동양 고전 원문 읽기” 시리즈 2권 『노자 도덕경(老子 道德經)』을 윤지산 선생의 해석과 번역으로 출간했다.
동양 철학 -도가 사상-의 효시가 된 고전, 『노자 도덕경(老子 道德經)』 원문이 담고 있는 역사적 맥락, 당시 사회적 배경 속에 탄생한 개념어를 정확히 해석하고 고대 중국어[漢字]의 함의를 현대 한국어로 충실히 번역했다.
저자

노자

老子
중국춘추시대에도가사상(道家思想)을창시한철학자.사마천의『사기』중「노자열전」에따르면,BC6세기경초나라고현에서태어난것으로추정된다.그는춘추시대말기에주나라의장서실(藏書室,오늘날의국립도서관)을관리하던수장실사(守藏室史)로활동했다.
일설에의하면,공자가젊었을때노자를찾아가예(禮)에관한가르침을받았다고도한다.주나라가쇠퇴하자노자는은둔하기로결심하고서방(西方)으로떠나는도중에만난관문지기의요청으로‘도(道)’로시작하는‘도경(道經)’과‘덕(德)’으로시작하는‘덕경(德經)’을남겼다.그책이바로『도덕경(道德經)』이다.81편의짧은글로이루어진이책에서진정한자기를완성하는도(道)와그것을이루어가는인간의태도인덕(德)에대해이야기하고있다.

목차

서문
도경(道經)1-37장(章)
덕경(德經)38-81장(章)
발문

출판사 서평

“동양고전원문읽기”시리즈2『노자도덕경(老子道德經)』출간
고전원문의정확한해석과현대한국어번역

“동양고전원문읽기”시리즈는고전원문(原文)의정확한해석과충실한읽기를목표로한다.고전에대한흔한오해는고전의텍스트가처음부터완전한형태로우리손에전해졌고,현대한국어로완벽하게옮길수있다고여기는것이다.동양고전은고대중국어[漢字]로쓰여졌고,처음부터완전한형태로오늘날까지전해진것이아니다.
고전에대한‘정확한해석’은원문이담고있는역사적맥락과당시사회적배경속에탄생한개념어를새롭게,맥락에따라해석해야한다.‘충실한읽기’는외국어번역의훈련이필요하듯고대중국어[漢字]에대한상당히오랜숙련이필수적이다.그래야만현대한국어로고전원문의의미를표현할수있다.
『도덕경』번역의첫원칙은‘한글로읽어도이해할수있게하자!’였다.그러면서『도덕경』만의운율을살리는것을목표로삼았다.예를들어,첫머리부터기존번역과크게다르다.

길이라믿었던그길은제길이아니리라!
즐겨부르던이름마저도제성명이아니라는것.
(道可道非常道名可名非常名)

시대를뛰어넘는지혜와혜안을담은최고의동양고전
『노자도덕경(老子道德經)』은자연속에서인간의길을새롭게제시한다

기존의『도덕경』번역과주석이주로노자의'무위자연'으로대표되는자연주의적외침에초점을맞춘것과달리이번번역에서는자연속에서올바른인간의길을찾는문명과역사에대한문제의식에중점을두었다.

2500여년전노자의문제의식은인간은자연의물리적법칙에순응만해야하는가?아니면강을막고산을뚫는문명을건설하면서존재론적위상을개척할수는없는가?등인간이만들어내는문명과역사의숙명적인화두를담고있다.노자는『도덕경』에서자연과작위사이에서인간의길을새롭게제시한다.이문명만이아닌다른문명의길이분명있다.세계와감응하면서(affection)또타인과감응하면서우리가열어가야할길이다.『도덕경』은그첩경을우리에게아름다운언어로가르쳐준다.

저자윤지산은한양대철학과대학원과태동고전연구소에서동양철학을수학했으며,『도덕경』을300회이상독송하고완전히암송했다.국내외역서,논문,해설서또한수없이읽었다.그럼에도『도덕경』이전하는진정한의미를세상에내놓는것은쉽지않았다.늘역사와사회의맥락에따라새롭게,다양하게변주해야하는노자사상을이책에서우리말로하나씩풀어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