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청춘 청춘의 시(사철 노출제본) (젊은 날의 언어를 담은 시 필사집)

시인의 청춘 청춘의 시(사철 노출제본) (젊은 날의 언어를 담은 시 필사집)

$17.00
Description
윤동주ㆍ기형도ㆍ허수경ㆍ브레히트 등 33인의 시로 만나는 젊은 날의 언어!
“청춘을 위로하지 않는다. 다시 묻는다.”
『시인의 청춘, 청춘의 시』는 윤동주, 김소월, 백석, 기형도, 허수경, 브레히트 등 33인 시인의 시들을 ‘청춘’이라는 키워드로 엮은 시 필사집이다. 시인이 실제로 지나온 젊은 시절과, 시 속에서 노래한 ‘젊은 날’이라는 시간을 함께 담았다.
서로 다른 시대와 언어로 쓰였지만, 윤동주의 고백과 다짐, 기형도의 불안과 고독, 허수경의 상실과 기억, 브레히트의 질문과 저항은 모두 청춘이라는 이름 아래 이어진다. 독자는 그 문장들을 천천히 읽고 한 행 한 행을 옮기며, 시인의 언어와 자신의 시간을 마주하게 된다.
이 책은 단순한 시 선집이 아니다. 시 원문과 필사 공간을 함께 구성해 읽기와 쓰기를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읽고, 쓰고, 떨리고, 다시 마주하는 시간은 문장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깊이 있는 필사 경험이 된다.
청춘은 지나가지만, 질문은 남는다. 이 책은 그 질문을 손으로 쓰게 한다.
저자

기형도

(1960~1989)경기도연평도출생.1985년『동아일보』신춘문예에시「안개」가당선되어등단하였다.가난한유년의기억과현실의고통을그로테스크하고처연한언어로형상화하였으며,요절후유고시집『입속의검은잎』이출간되어많은사랑을받았다.

목차

시작하며:청춘이마침내詩가되다

1부ㆍ나를찾아_어떻게살아야하는가
윤동주「서시」
서정주「자화상」
김소월「나는세상모르고살았노라」
기형도「빈집」
박용철「떠나가는배」
주요한「불놀이」
윤동주「별헤는밤」
박성룡「교외Ⅲ」38
함형수「해바라기의비명(碑銘)」
윤동주「새로운길」
윤동주「소년」
오장환「나의노래」
최승자「억울함」
김영랑「모란이피기까지는」

2부ㆍ너를그리며_흔들리는마음으로
윤동주「사랑스런추억」
김영랑「내마음을아실이」
한용운「알수없어요」
박인환「목마와숙녀」
김소월「가는길」
한용운「나룻배와행인」
조지훈「낙화」
김소월「초혼(招魂)」
한하운「보리피리」
허수경「울고있는가수」
이성복「이제는다만때아닌,때늦은사랑에관하여」
김소월「개여울」
오상순「방랑의마음」
박인환「세월이가면」
김소월「먼후일」


3부ㆍ세상과부딪히며_무엇을소망할것인가
윤동주「바람이불어」
윤동주「쉽게씌어진시」
정지용「갈매기」
이용악「뒷길로가자」
임화「자고새면」
오장환「병든서울(부분)」
기형도「정거장에서의충고」
최승자「이시대의사랑」
베르톨트브레히트「서정시를쓰기힘든시대」
이상「거울」
이상「이런시」
이육사「절정」
윤동주「무서운시간」
윤동주「십자가」
오장환「헌사Artemis」
윤동주「길」
김수영「푸른하늘을」
베르톨트브레히트「살아남은자의슬픔」
윤동주「또다른고향」

4부ㆍ나의길을걷다_그럼에도,나는
윤동주「참회록」
송아지「설움이있는벗에게」
윤동주「아우의인상화(印象畵)」
백석「흰바람벽이있어」
정희성「저문강에삽을씻고」
기형도「길위에서중얼거리다」
김소월「바라건대는우리에게우리의보습대일땅이있었더면」
임학수「싸움」
한용운「님의침묵」
박두진「강」
김남조「정념의기(旗)」
신동엽「산에언덕에」
이육사「광야」
윤동주「새벽이올때까지」
심훈「그날이오면」
나혜석「아껴무엇하리,靑春을」

시인소개

출판사 서평

읽고,쓰고,떨리고,마주하는시간
“청춘은아직쓰이고있다”

이책은두겹의시간을다룬다.하나는시인이실제로지나온젊은시절이고,다른하나는그들이시속에서말한‘젊은날’이라는시간이다.
윤동주는부끄러움과다짐사이에서별을세었고,김소월은차마놓지못한마음을노래로남겼다.기형도는사랑을잃고서야비로소쓰기시작했고,허수경은울수있었던날들의따뜻함을노래했으며,브레히트는꽃앞에서도시를쓸수밖에없는시대를말했다.모두청춘이라는시간속에서길어올린언어다.이들의시는특정시대를넘어,누구에게나찾아오는젊은날의감정을언어로붙들어두었다.
『시인의청춘,청춘의시-젊은날의언어를담은시필사집』은33인시인의삶과시속의청춘을함께엮어,독자가직접읽고쓰며사유하도록구성한시필사집이다.청춘을살았던,그리고청춘을노래했던시인들의시를,지금우리가한글자한글자따라쓴다.그문장을옮기는동안독자는자신의젊은날과조용히마주하게된다.

33인의시인은어떻게청춘을노래하는가?
책은네개의질문으로구성된다.

■1부나를찾아서:어떻게살아야하는가
자아를탐색하고삶의방향을묻는청춘의출발점
윤동주「서시」,서정주「자화상」,기형도「빈집」등수록.
■2부너를그리며:흔들리는마음으로
사랑과이별,기다림의언어를통해타자를향해열리는감정의시간
한용운「알수없어요」,허수경「울고있는가수」,이성복「이제는다만때아닌,때늦은사랑에관하여」등수록.
■3부세상과부딪히며:무엇을소망할것인가
현실과이상의사이에서길을묻는젊은시절의번민
이육사「절정」,이상「이런시」,브레히트「살아남은자의슬픔」등수록.

■4부나의길을걷다:그럼에도,나는
시대와운명앞에서도스스로선택하는젊음의의지
백석「흰바람벽이있어」,임학수「싸움」,나혜석「아껴무엇하리,청춘을」등수록.

네개의질문은청춘을통과하는네개의장면이된다.
시는그질문에대한정답을주지않는다.대신생각을멈추지않는언어를건넨다.

수록시인33인
기형도ㆍ김남조ㆍ김소월ㆍ김수영ㆍ김영랑ㆍ나혜석ㆍ박두진ㆍ박성룡ㆍ박용철ㆍ박인환ㆍ백석ㆍ
베르톨트브레히트ㆍ서정주ㆍ신동엽ㆍ심훈ㆍ오상순ㆍ오장환ㆍ윤동주ㆍ이상ㆍ이성복ㆍ
이용악ㆍ이육사ㆍ임학수ㆍ임화ㆍ정지용ㆍ정희성ㆍ조지훈ㆍ주요한ㆍ최승자ㆍ한용운ㆍ한하운ㆍ
함형수ㆍ허수경

『시인의청춘,청춘의시』는청춘을미화하지않는다.대신묻는다.
어떻게살아야하는가.무엇을소망할것인가.그럼에도나는어떻게걸어갈것인가.
청춘은지나가지만,질문은남는다.이책은그질문을다시쓰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