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음악가들

화합이란 무엇일까요? 개인이 아닌 전체, 즉 모두의 어울림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누군가의 희생을 강요하지도 않으며, 하나만을 두드러지게 하지도 않습다. 그야말로 모두가 서로를 향해 조금씩 맞추어 나가는 것입니다.
고슴도치와 생쥐 가족의 연주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따로따로, 하고 싶은 대로 연주를 하다보니 오히려 각자의 재능이 빛을 발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연주에 귀를 기울이고 나서야 각자의 재능이 빛나 훌륭한 합주가 가능해졌습니다.
요즘은 형제자매 없이 혼자 크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자연스럽게 자기중심적이 되지요. 우리 아이들은 가정의 울타리를 넘어 학교로, 사회로, 세계로 나아갈 것입니다. 내가 아닌 우리를, 어울림을 먼저 생각하는 아이로 키워 주세요. 더 큰 세상에서 자신의 역할과 그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