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한쪽

도시의 한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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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도숙

나는 넘을 수 없는 벽을 느낀다.
빙산의 일각은 알지만 인간의 일각에 관해서는 무지한 편이다.
인간의 표면이야 말로 가장 위험한 빙산의 일감임에도 말이다.

때때로 나는 내 자리에서 어느 정도 멀리에 있는가 생각해 보았지만, 그 정확한 거리는 알지 못했다.

목차

꿈
모멸
마치 새봄 햇살처럼
이반의 사랑
시장
게임 파트너
선홍빛 핏방울
존재의 눈물
어떤 갈망
등꽃
이방인 혹은 늙은 집시
코끝에 감기는 냉기
꽃들의 합창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