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지 못한 내가 너무 미웠다 (여울 수필집)

사랑받지 못한 내가 너무 미웠다 (여울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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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하루를 또다시 대충 흘려보낸 나는 침대에 누워 생각했다. 이런 하루가 모여서 내 인생이 된다면 과연 잘 살아온 인생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이건 아닌 것 같았다. 더 이상 우울감에 휩싸여 시간을 보내는 것은 너무 바보 같은 짓이었다.
혼자 덩그러니 남아있을 때면 좀처럼 우울함과 외로움을 떨쳐 내기가 쉽지 않다. 우울함은 내게 껌딱지 마냥 들러붙어 쉽사리 뜯어낼 수가 없다. 어쩌면 껌이 아니라 공기처럼 내곁에 숨 쉬듯 자리 잡은 것 같다.
외로움에 시달리지 않게 쓴 글들이 꼭 우울증이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가끔 지치고 힘들어서 살기 싫은 순간에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다면 좋겠다. 나는 나처럼 마음이 힘든 사람에게 나도 열심히 버텨내고 있다고 아직도 너무 어렵지만 결국 살아가는 것을 선택했다고 말하며 다독여 주고 싶다. 부디 다른 사람들에게 내 이야기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려고 한다.
저자

여울

출간작으로『사랑받지못한내가너무미웠다』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

1부
내삶은완벽하지않지만살만한줄알았다.
그시절의나는
행복한척하는나
나를부정하는것이제일쉬운방법이었다
외로움에대하여
내가우울할때
사랑받지못한나를받아줘
잠에들지않는밤

2부
병원에첫걸음을내디딘날
모두가행복하다면나는죽어야하나
아픈나를들여다보기가힘들어
버거운일상을보낼바엔기억하지않고싶다
보고싶은사람
혼자걷는길이무서울때
약을끊다
약에의존하다
내모습이부끄러워
거울만보는나
마름의기준
술을마시는이유
술과음식그리고토
술과멀어지는방법

3부
친구들에게기대어보기
내친구들은어떤마음일까?
나와비슷한친구
불안함과마주보기
가족들과시간을보내는방법
가족과의거리
나의보통의일상
병원을바꾸고
우울한감정
가치있는사람
죽음에대하여
일상적인일상을보내기위해
우울함에서빠져나오는방법
나로서온전해지기
내가원하는삶
나를들여다본적이있던가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