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한 셰익스피어: 그의 삶과 시대

아이들을 위한 셰익스피어: 그의 삶과 시대

$13.71
Description
서양 고전의 필독서, 셰익스피어의 삶을 엿보다.
『아이들을 위한 셰익스피어』는 셰익스피어의 삶과 작품 세계를 담은 책입니다. 서양 고전의 필독서, '로미오와 줄리엣', '햄릿', '리어왕' 등 훌륭한 작품을 남긴 셰익스피어. 그의 작품들은 현대에 이르기까지 영화, 연극 등 각종 컨텐츠로 끊임없이 우리를 만나러 옵니다.

이 책은 셰익스피어가 살았던 시대를 각종 사진자료와 전문적인 기록으로 보여주면서 셰익스피어에 한층 가까이 다가가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어려운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대해 셰익스피어의 생애와 작품 탄생의 배경을 이야기하면서 다가갑니다.
☞ 이 책의 tip!
이 책은 셰익스피어가 살았던 엘리자베스 시대에 초점을 맞추면서 셰익스피어를 이야기합니다. 작품의 탄생 배경과 그 시대의 사람들의 생각, 생활 방식, 가계도, 영문학의 문장 특징 등을 어린이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자료로 보여줍니다. 또한 엘리자베스 시대의 사람들이 애용하고 만들어썼던 혼북, 깃펜 등을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담아았습니다.
저자

콜린 아게슨

지은이 콜린 아게슨
콜린 아게슨은 셰익스피어를 전공하고 미국의 한 중학교에서 20년 넘게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가르치고 있다.
마지 블럼버그는 미국 메릴랜드 주 베데스다에 살고 있는 저술가로, 2005년에 새 책 『아브람의 선물』을 펴냈다.

목차

머리말

제1막 어린 시절, 경이로움으로 가득한 세상
- 1장 탄생
- 2장 가족
- 3창 첫 연극 관람
- 4장 학교생활

제2막 사랑과 이별의 날들, 결혼과 가족
- 1장 헨리 거리의 집
- 2장 잉글랜드의 쇼터리에서
- 3장 굿바이, 쇼터리

제3막 런던에서의 삶과 직업, 성공의 뒷이야기
- 1장 런던으로 떠나다
- 2장 런던에 도착하다
- 3장 극장에서 일하기 시작하다
- 4장 극장이 문을 닫자 장시와 소네트를 쓰다
- 5장 극장이 다시 문을 열다
- 6장 아들 햄닛 셰익스피어 죽다
- 7장 버비지 형제, 체임벌린스 멘 극단에서 새 거처를 찾다
- 8장 극장에서의 하루
- 9장 막을 올려라
- 10장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죽음
- 11장 런던에서의 막바지 활동

제4막 다시 집으로 돌아오다
- 1장 에이번 강가의 집
- 2장 떠나온 런던에서의 마지막 불꽃
- 3장 셰익스피어, 세상을 뜨다
- 4장 셰익스피어는 계속 살아 있다

제5막 이 놀라운 세계에 사는 우리의 배역
- 셰익스피어의 작품 목록
- 이 책에 나온 사진과 그림
- 옮긴이의 글

출판사 서평

사람들은 흔히 아인슈타인의 천재성에 대해 얘기하길 즐기지만, 그의 상대성이론이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에서 대단한 충격인지, 학자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물리학 이론이 일상적인 세계상을 어떻게 뒤흔들 수 있는지에 대해 소상히 아는 사람은 드물다. ‘學而時習之 不亦說乎’로 시작하는 논어의 한 구절 쯤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겠지만, 7권 20편의 논어 텍스트를 꼼꼼히 완독해 본 사람은 매우 드물다.

셰익스피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현대에 이르기까지 각종 컨텐츠로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있다. 햄릿의 유명한 독백 “사느냐, 혹은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를 못 들어 본 사람이 없을 테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같은 헐리웃 스타의 연기에 환호하지만, 정작 셰익스피어 본인의 삶과 작품 세계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 어쩐지 고루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것, 혹은 대학의 영문학도들이 끼고 다니는 두꺼운 양장제본 책과 같은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각인되어있다.

실상은 다르다. 셰익스피어가 남긴 작품은 400년이 넘게 우리의 곁에서 살아 숨 쉰다. 그의 작품은 갈등하는 사람들의 온갖 다양한 측면을 생생히 드러내 보여서 오늘날까지도 독자와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겨준다. 그 이야기가 귀족에 관한 것이었든, 십대 청소년, 병사, 상인, 왕의 유령에 관한 것이었든 간에, 그것은 질투와 사랑과 증오와 갈망과 야망 등 인간적 측면을 생생히 드러내고 있어서, 오늘날까지도 우리의 심금을 울린다(본문 100쪽).

그의 작품은 대중을 크게 감동시키는 것은 물론, 후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어 주었다. 예를 들어 멘델스존은 “한여름 밤의 꿈”을 읽고 「결혼 행진곡」을 작곡했고, 차이코프스키는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곡을 작곡했다. 베르디는 「오텔로」라는 오페라를 작곡했다. 또 베르디는 “윈저의 명랑한 아낙네들”을 읽고 거기 나오는 등장인물 ‘폴스타프’를 토대로 한 곡을 작곡했다. 프로코피에프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읽고 1940년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발레를 만들었고, 제롬 로빈스는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인 「웨스트사이드 스토리」라는 뮤지컬을 만들었다. 또한 아일랜드 역사화가 다니엘 매클리스는 “햄릿” 연극 속의 장면을 그림으로 그렸고, 존 밀레 경은 “햄릿”에 나오는 오필리아 초상화를 그렸다(본문 133쪽).

언어의 유희꾼인 셰익스피어는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가장 많이 인용된 작가로도 유명하다. 무려 3만 3천 번이나 그의 작품이 인용되었다. 영어를 쓰는 사람치고 단 하루라도 셰익스피어가 만든 단어나 표현을 쓰지 않고 넘어갈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그처럼 뛰어난 작가는 모국어 문학 세계를 한층 더 깊고 넓게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오랜 세월에 걸쳐 인류 전체의 문화적 유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비단 영문학도들만이 셰익스피어의 문화적 유산을 향유하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우리들 역시 그렇다.

이 책은 셰익스피어의 삶과 작품 세계, 그리고 그 배경이 되는 엘리자베스 여왕 시대 잉글랜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훌륭한 안내서이다. 시리즈의 전작인 『아이들을 위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아이들을 위한 마르코 폴로』와 마찬가지로 쉽고 재미있게 쓰였으며, 21가지의 흥미진진하고 창조적인 활동을 손수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시대적 배경과 작품에 대한 각종 정보와 일목요연한 통찰은 성인 독자들에게도 풍성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