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다는 말 궁금하여 (이광호 시조집)

옳다는 말 궁금하여 (이광호 시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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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기역부터 히읗까지 모양과 뜻을 살피고 기록하여 두고 또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지만 처음에 내 말과 설명을 듣는 모든 사람들 특히 중고등학교에 다니던 제 아들딸들까지 당치않은 생각이니 제발 생각을 접으세요. 특히 남들에게 말하지 마시라는 부탁까지 받으면서 현재의 모양 글 시조를 짓기 까지 혼자 삼십년 제 인생의 황금기가 어느새 다 지나갔습니다. 그래도 이번에 또 한권의 시조집을 세상에 내 보내기로 하였다.
저자

이광호

1949년전남고흥출생.〈시인의집〉동인으로작품활동시작.2011년〈창작21〉시부문신인상등단.2015년〈창작21〉시조부문신인상등단.고흥작가회,창작21작가회회원.30여년동안한글모양에관한연구와창작활동.시집〈ㄱ에대하여〉〈담아두고싶어서〉〈모양글닿소리〉.현재농업에종사.

목차

자서/5

제1부알과닿소리
칠순에잠이깨어서_12
알과닿소리_13
묘전에서_16
부부_17
날개를곱게접은새_18
연_19
비움과채움_20
낚시_21
삶_22
노을빛휘감아돌려_23
흔들며아니라해도_24
외눈목나눈쌍비읍_25
올해는더군다나_26
질문과답변_27
농부야_28
산그늘길어져서_29
앞동산낼아침붉새_30
널뛰기_31
폭포랑분수랑둘이_32
구름은왜?운일까?_33
이끼와끼니_34
머리를동편에두고_35
모닥불_36
몽돌밭에서_37
조금에대하여_38

제2부엽글자자음바꾸고
점심때그물걷어다_40
말로만그러마고_41
금년에도추석날_42
행여나그늘짙을까?_43
신_44
한줄기빗방울보탠_45
늙은어부아무개는_46
엽글자자음바뀌고_47
움직이는방_48
작은풀꽃한송이_49
옳다는말_50
슬픔도가다듬어얄_51
글과말_52
‘아니오’하고살기가_53
둥근달떠오른다리_54
저녁종소리_55
큰돌두개놓았더니_56
한글은시옷지읒치읓_57
곱다는이말까지도_58
눈아래머금은미소_59
산시옷겹산이라니_60
‘찾’다에대하여_61
차한잔을마시며_62
새움튼움직임은_63
봄이란보미음이라_64

제3부봄날아침
봄날아침_66
옥수수_67
한글도깊은잠을깬_68
역_69
떡_70
갈등_71
숲글자피읖자리에_72
도마소리_73
흉년에리을몸하나_74
단시조그리움한편_75
아침해둥근동산에_76
하얀설날빕니다._77
가슴에옹달샘하나_78
하늘벼어두움트는_79
봄비_80
쌍충사_81
뜻대로_82
농번기때농부야_83
산길을내려오다_84
‘다름’에대하여_85
발과바람_86
‘멈’(추다)에대하여_87
‘똑’이란‘독독’두드려_88
저녁놀_89
글그림_90

제4부바른모음
가을비_92
물에서리을떼니_93
묵…_94
가뭄에물주면서_95
가을볕장작을패_97
농삿일한평생동안_98
거울앞에서_99
바른모음_100
짚은왜?_101
굴작업_102
짚신이야기_103
나라국거꾸로돌린_104
빈집에잠깬아이_105
역사는무쇠솥에다_106
한글은농삿일함께_107
어떤피읖_108
‘갖’다에대하여_109
별속엔아버지가_110
생각을멀리_111
땀을또둘로쪼개니_112
‘알다’를아십니까?_113
노을이저믄밤하늘_115
보름달북소리_116
피읖은두이에다_117
신단수흉내를낸듯_118
속마음애를태워도_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