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파편 (또 다른 한국인의 초상, 몽족의 슬픈 역사)

역사의 파편 (또 다른 한국인의 초상, 몽족의 슬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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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고구려 유민의 후예로 알려진 중국 먀오족과 동남아시아 몽족의 역사를 추적한 윤기묵 시인의 두 번째 역사에세이다. 저자는 먀오족과 몽족이 등장하는 여러 문헌을 꼼꼼히 읽고 그들의 삶의 양식에서 또 다른 한국인의 모습을 발견한다.

오랜 세월 역사가 단절되고 언어마저 서로 달라 의사소통이 안 되는 그들을 같은 민족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우리민족과 상관없는 이민족이라고 단정적으로 말 할 수도 없는 딜레마를 ‘역사의 파편’으로 정의한다.
저자

윤기묵

1961년전북남원에서태어났으며식품공학을공부하고이학석사학위를받았다.2004년계간『시평』여름호에시와산문을발표하면서작품활동을시작했으며『역사를외다』,『외로운사람은착하다』,『촛불하나가등대처럼』등의시집과역사에세이『만주벌판을잊은그대에게』를펴냈다.올해로등단20년을맞아두번째역사에세이『역사의파편』을출간했다.현재강원도정선에서기계(코세인)와잼(자미원),수제맥주(아리랑브루어리)회사를운영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또다른한국인의초상,몽족의슬픈역사6

제1부베트남비즈니스이야기

하노이프로젝트17
방한의목적17|사회주의국가의인민들19|햇볕정책과벼랑끝전술22|반쪽도이모이24

목쩌우가는길29
노벨평화상을거부한레둑토29|완벽한사업제안서33|레로이왕의전설35|역사와의전쟁-디엔비엔푸38|몽족을만나다41

해외플랜트타당성조사46
강력하고간결한한장의기획서46|가장긴급한프로젝트48|기업존재의이유51

대우처럼56
베트남활동거점56|한국어통역자들59|산하나넘기가그렇게힘들다62|국제입찰의속사정67|호찌민으로도배한나라69|사이공에서호찌민으로74

알유프롬?78
한류열풍78|식전녹차는건강에좋다81|우선협상대상자86|“알유프롬?”88

남은기록들92
럭키맨92|해피뉴이어96|남은기록들103


제2부몽족의역사를만나다

먀오족에서몽족으로109
역사의파편109|명나라남쪽국경남방장성111|120년에걸친먀오족의3대투쟁116

베트남의독립투쟁과몽족122
몽족왕국122|호찌민과미국과의인연125|냉전과도미노이론129|1차인도차이나전쟁131|디엔비엔푸전투135

라오스몽족의끝나지않은전쟁144
아편을위한몽족의선택144|그나라의쓸모148|왕빠오의몽족군152|사라진항아리평원156|미국의캄보디아라오스침공160|몽족의끝나지않은전쟁163

식민지유산,아편170
CIA의아편사업과용병사업170|인류역사상가장더럽고추악한전쟁176|국민당잔당177|골든트라이앵글180

먀오족과몽족은고구려유민인가?185
고칠것은고치고버릴것은버렸다185|중국으로끌려간백제,고구려유민188|심사心史-자기마음대로고쳐쓴역사194|또다른역사해석-고씨전대리국정200|먀오족과몽족은고구려유민인가?203


제3부역사의파편

소설속의먀오족과몽족215
션충원의소설『변성』216|도빅투이의소설『영주』227

영화에서만난몽족235
멜깁슨의〈에어아메리카〉236|클린트이스트우드의〈그랜토리노〉245

먀오족과몽족의복식문화254
화포이야기254|먀오족과만주족261|먀오족과몽족의복식문화264

탈주와도피의역설269
동남아시아산악지대조미아269|국가에대항하는역사273|조미아의먀오족과몽족276|탈주와도피의역설279

에필로그/어두어진등불284
참고문헌295

출판사 서평

●고구려유민의후예로알려진중국먀오족과동남아시아몽족의역사를추적한윤기묵시인의두번째역사에세이.

●먀오족과몽족이등장하는여러문헌을꼼꼼히읽고그들의삶의양식에서또다른한국인의모습을발견한저자는오랜세월역사가단절되고언어마저서로달라의사소통이안되는그들을같은민족이라고말할수는없지만그렇다고우리민족과상관없는이민족이라고단정적으로말할수도없는딜레마를‘역사의파편’으로정의.

●중국구이저우성과운남성,베트남,라오스,태국등에서아편을재배하며소수민족의삶을살다가‘베트남전쟁’에휩쓸려또다시디아스포라가되어야했던몽족의기구한운명을탐사한역사에세이.

독일의철학자프리드리히니체는“역사에있어사실인것은존재하지않는다.존재하는것은해석뿐이다.”라고말했다.또『비류백제와일본의국가기원』을펴낸재야사학자김성호는“역사란새로운사료라야새로워지는것이아니라새로운해석으로도새로워지는것”이라고말했다.이는역사가사실을다루는학문이자동시에사실에대한해석의학문이라는의미이다.
그러나해석이사실을바꿀수없으며,해석으로사실을바꾸려는시도가전형적인역사왜곡이라는것을우리는잘알고있다.그렇기때문에역사에세이는사실에대한해석이아니라진실에대한해석이다.

윤기묵은지난2004년계간『시평』여름호로등단할때부터‘아시아적서사’를가지고시를쓰는시인으로평가받아왔고,첫시집『역사를외다』에실린12편의베트남관련시로문단의주목을받았다.그는우리역사에대해깊은통찰력을갖고,역사적사실에대해그만의새로운해석으로관심과주목을받은것이다.

지난2021년에펴낸윤기묵의첫번째역사에세이『만주벌판을잊은그대에게』는고대에서현대에이르기까지우리역사를바라보는저자의시각이그대로투영되어있다.한민족의‘북방’역사1천년을추적한이책은한민족의고토인만주회복을주장한3윤(고려의윤언이,조선의윤휴,현대의윤내현)의북로역정을통해우리가몰랐던역사적사실과진실을접할수있게해준다.

윤기묵의두번째역사에세이『역사의파편』은저자가몽족(먀오족)을처음만났던20년전‘베트남비즈니스이야기’로부터시작한다.식품기계제작회사인〈코세인〉의대표로IMF라는국가부도사태를극복하기위해해외시장개척에진력했던저자의젊은시절의애환과함께고구려유민의후예로1300년동안디아스포라의삶을살고있는몽족(먀오족)의역사를추적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