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사역을 마치고 귀가하는 전철에서 청춘 남녀의 담소 나누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참 보기 좋다’라는 느낌을 갖다 문득 아내가 생각났다. 늘 그러했듯 이번 여름 시즌도 사역 때문에 거의 집에 머무는 시간이 없었다.
반면에 긴 여름방학을 집안에서 하루 종일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을 아내를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 저녁은 아내에게만 집중해서 수다 떠는 즐거운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집에 들어서니 감사하게도(?) 아이들은 이미 각자의 방에서 자고 있었다. 계획했던 대로 아내와 시원한 커피를 놓고 대화를 나누는데 이 소중한 시간을 방해하는 문자들이 계속 왔다. 사역 문의와 초청한 교회에서 본문과 설교제목, 포스터에 들어갈 프로필과 사진 등을 부탁하는 문자들이었다.
나는 아내가 눈치 채지 못하게 핸드폰을 슬며시 식탁 밑으로 내려 한손으로 살짝살짝 답문을 보내는 중, 벽에 걸려있는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게 되었다. 순간 화들짝 놀랐다.
내 얼굴은 아내와 마주하며 대화하는 척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지만 실상 내 마음은 핸드폰의 문자에 가있었다. 나는 이런 나의 모습이 아내에 대해 “정신적 외도” 중임을 인지했다.
그 와중에 나를 완전히 흔들어 놓는 깨달음 하나 더 있었다.
_ 〈영적 외도하는 예배자 본문〉 중에서
반면에 긴 여름방학을 집안에서 하루 종일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을 아내를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 저녁은 아내에게만 집중해서 수다 떠는 즐거운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집에 들어서니 감사하게도(?) 아이들은 이미 각자의 방에서 자고 있었다. 계획했던 대로 아내와 시원한 커피를 놓고 대화를 나누는데 이 소중한 시간을 방해하는 문자들이 계속 왔다. 사역 문의와 초청한 교회에서 본문과 설교제목, 포스터에 들어갈 프로필과 사진 등을 부탁하는 문자들이었다.
나는 아내가 눈치 채지 못하게 핸드폰을 슬며시 식탁 밑으로 내려 한손으로 살짝살짝 답문을 보내는 중, 벽에 걸려있는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게 되었다. 순간 화들짝 놀랐다.
내 얼굴은 아내와 마주하며 대화하는 척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지만 실상 내 마음은 핸드폰의 문자에 가있었다. 나는 이런 나의 모습이 아내에 대해 “정신적 외도” 중임을 인지했다.
그 와중에 나를 완전히 흔들어 놓는 깨달음 하나 더 있었다.
_ 〈영적 외도하는 예배자 본문〉 중에서
영적 외도하는 예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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