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의 고백

요한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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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죄와 사망과 어둠의 권세 가운데 비참한 종의 모습으로, 노예의 삶으로 고아처럼 살아가는 제 인생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보혈의 능력으로, 용서의 기적으로 말미암아 양자의 영을 보내주셔서 그분의 자녀, 곧 상속자로 삼아 주셨다.

세상에 속고 삶이 힘겹더라도 더 이상 두렵지 않다. 예수 그리스도의 참 평강이, 샬롬의 은혜가 제 속에 가득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이 놀라운 선물을 혼자만 누리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보내신 곳곳에 서 나누는 삶을 살게 하시니 그것이 바로 하나님 아빠 아버지의 완벽하고도 놀라운 계획이 아닐까?
저자

박요한

프렌즈교회담임목사
침례신학대학원(m.div)
홀트아동복지회,월드비전홍보대사
제3회대한민국CCM어워드대상
2017년7월보건복지부장관상
2000년〈기대〉의워킹팀으로데뷔
대표곡:주가보이신생명의길,축복의사람,기대(주안에우린하나)
방송:CBSTV〈새롭게하소서〉진행
CTS〈아주특별한찬양〉진행
저서:〈요한의고백〉

페이스북:www.facebook.com/johnpark9090
인스타그램:instagram.com/ccm_johnpark

목차

추천사

여는글_38년만의고백

재출간하며_6년만의재출간

1부-나의고백
어머니를찾다
38년만이다
나주워온아들이야?
가슴으로낳아주신어머니
나의입양정보기록
마음만은풍성했던날들
긍정의어린시절

2부-사랑의고백
기도로이뤄낸러브스토리
믿음의기업,가정
아내는출산의달인
세자녀를주신이유
장모님에게털어놓다
하나님의안전장치

3부-소명의고백
내친구이야기
불후의명곡〈기대〉로첫사역
‘축복의사람’으로부르신하나님
그날!제주도에서의고백
나는주의소명자
동역자를만나게하신계획
모세와38년된중풍병자
하나님의응답

마치는글_상처가감사의고백이되는순간

출판사 서평

내가너를모태에짓기전에너를알았고네가배에서나오기전에
너를성별하였고너를여러나라의선지자로세웠노라하시기로
(예레미야1:5)

살아계신하나님께서죄와사망과어둠의권세가운데비참한종의모습으로,노예의삶으로고아처럼살아가는제인생가운데예수그리스도의십자가사랑으로,보혈의능력으로,용서의기적으로말미암아양자의영을보내주셔서그분의자녀,곧상속자로삼아주셨습니다.세상이저를속이고삶이저를힘겹게할지라도저는더이상두렵지않습니다.예수그리스도의참평강이,샬롬의은혜가제속에가득하기때문입니다.이제는이놀라운선물을저혼자만누리는게아니라하나님이보내신곳곳에서나누는삶을살게하시니그것이바로하나님아빠아버지의완벽하고도놀라운계획이아닐까요?
_〈재출간하며〉중에서

38년만의고백

오랜잠에서깨어나삶의여정을되짚어간다.길고긴잠에서깨어난기분입니다.의식의망각속에오랜시간갇혀있었던기분,아니어쩌면그반대인의식적으로나의존재,나의정체성을고정시킨채살아왔는지도모릅니다.출생의비밀을깊이간직한채말이지요.
저는1976년11월어느겨울날대한민국서울에서입양되어38년을살았습니다.그런데왜그기나긴침묵을깨고38년이지난지금,이고백을하게되었는지에대한이야기를풀어가려합니다.
15여는먼저제자신에게이질문을던져봅니다.
‘나는왜이제야그침묵을깨려고하는것일까?’
그런데대답은의외로간단합니다.
그것은바로저를만드신주님이저를알고계획하고또가슴으로품어주셨기때문에그예수님의사랑으로길러주실양부모를만나,이렇게건강하게잘자랄수있었다는것을고백하기위해서입니다.더나아가하나님은저에게‘축복의사람’이라는타이틀을허락하셨고,주님의사랑을전하는축복의통로로저를사용하신다는놀라운사실을고백해야하기때문입니다.
또한하나님은이특별한은혜를고백하지않고는저를견딜수없게만드는,귀한동역자들을만나게하셨습니다.자신의숨기고싶은과거를철저히드러내고진정자신을버리고복음을증거하며목숨을다하는사역자들을만나게하셔서,어느순간제삶에안주하며만족하고살았던가식의탈을발견하게하셨습니다.그모습은제삶에하나님이주시는은혜의척도를스스로판단하고자위하며만족해하던사역자의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스스로를합리화하는자신을발견하고나니너무나큰부끄러움에어디에라도숨고싶은마음이었습니다.나를건져주신주님의놀라운은혜에대한감격과감사를잊어버리고나에게마땅히주어진삶이라여겨왔던인생을회개하며이글을적어내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