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속 여행

지구 속 여행

$16.05
Description
운명이 이끄는 곳이라면 어디든 기꺼이 따라가리라.

지구의 중심을 찾아가는 과학과 환상의 여행
《지구 속 여행》(Voyage au centre de la Terre)은 ‘경이의 여행’ 시리즈의 초기작 가운데 하나입니다. 300년 전의 여행가가 남긴 발자취를 따라서 지구의 중심을 찾아가는 여행은 무엇보다도 ‘과학적 탐구 여행’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이 진행될수록 이야기는 과학의 옷을 걸친 채 차츰 환상의 영역으로 들어갑니다. 과학과 몽상의 ‘겹침’에서는 공간과 시간의 관계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지구 속으로 내려갈수록 변화하는 지층은 지질학이나 고생물학 지식에 따른 ‘해설’을 통해 시간적 ‘역행’과 결부되어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주인공들은 인류의 역사, 생물의 역사, 지구의 역사를 거꾸로 더듬어 가게 됩니다. 여행의 목적지인 ‘중심’은 결국 ‘기원’인 것입니다.
_김석희 〈옮긴이의 말〉 중에서
저자

쥘 베른

프랑스 SF 소설의 선구자로 불리며 1828년 프랑스 낭트의 페이도섬에서 태어났다. 이국정서가 풍부한 항구 도시에서 자란 덕에 어린 시절부터 바다와 미지의 세계를 동경했다. 열아홉 살 때 법률을 공부하기 위해 파리로 왔지만 독서와 극장 순례로 시간을 보내다가 알렉상드르 뒤마 등을 만나 글쓰기에 대한 조언을 받으며 문학의 길을 걷게 되었다. 서른네 살 무렵 친구 나다르가 제작한 열기구 〈거인호〉에서 영감을 얻어 쓴 『기구를 타고 5주간』은 1863년 작가이자 출판인인 피에르 쥘 에첼에 의해 책으로 출판되자마자 대성공을 거두었다. 일약 인기 작가가 되어 1년에 한 편 이상씩 40년 동안 꾸준히 소설을 펴냈다. 1905년 사망할 때까지 60편에 달한 이 〈경이로운 모험〉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번역되어 수많은 독자들을 열광시켰다. 작품 가운데 가장 많이 읽혔을 뿐 아니라 작가 생전에 10만 부 이상의 경이적인 판매 부수를 올린 『80일간의 세계 일주』는 매력적인 주인공과 박진감 넘치는 사건들, 결말의 기막힌 반전으로 1872년 신문 『르 탕』에 연재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영화뿐 아니라 연극으로도 상연되어 장기 공연되는 등 크게 성공한 이 소설은 포그의 자취를 따라 세계 일주에 나선 이들 사이에서 그보다 여행 기간을 단축하려는 경쟁이 일게 하기도 하였다. 이 밖에 주요 작품으로 『지구 속 여행』, 『지구에서 달까지』, 『달나라 여행』, 『해저 2만 리』, 『신비의 섬』, 『챈슬러호』, 『황제의 밀사』, 『인도 왕비의 유산』, 『마티아스 산도르프』, 『정복자 로뷔르』, 『15소년 표류기』, 『카르파티아의 성』, 『깃발을 마주 보고』, 『세계의 지배자』등이 있다.

목차

옮긴이의 말

1장 리덴브로크 교수의 고문서
2장 풀리지 않는 암호
3장 암호 풀이에 성공하다
4장 지열 논쟁
5장 내 사랑 그라우벤
6장 출발
7잘 아이슬란드로!
8장 안내인 한스 비엘케
9장 셀베르투
10장 스나이펠스산
11장 지구 속으로
12장 물이없다
13장 갈증
14장 한스천
15장 실종
16장 멀리서 들리는 목소리
17장 리덴브로크해
18장 지구 속 해안
19장 항해 일지 1
20장 항해일지 2
21장 도착한 곳은?
22장 지구 속 인간
23장 300년 전의 단검
24장 장애물 제거
25장 화산 폭발!
26장 여기가 어디지?
27장 귀국

출판사 서평

“쥘 베른은 미지의 세계를 향한 탐험의 길을 열어준 선구자다.“
_베르나르 베르베르

쥘 베른은 무궁무진한 미지의 세계,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모험을 가능하게 한 모험소설의 선구자입니다. 일화에 따르면, 소년 시절 쥘 베른은 몰래 배를 타고 멀리 떠나려다가 아버지에게 들켰다고 합니다. 실망한 아버지 앞에서 “앞으로는 꿈에서만 여행하겠다.”라는 약속을 했다고 전해지는데요. 그가 말한 꿈의 세계는, 시간이 흐르고 세기가 지나도 엄청난 모험과 환상으로 가득 찬 곳이었습니다. 쥘 베른의 꿈이 이야기가 되고 그 이야기가 작품으로 남았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흥미로, 두 번째엔 놀라움으로, 그 이후에는 문학적 우수성에 감탄하면서 읽고 또 읽어도 매번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클래식으로 우리 곁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또한 쥘 베른이 예언한 미래는 오늘날 현실이 되어 많은 독자들을 놀라게 합니다. 작품 속에서 달로 가는 포탄 ‘콜롬비아드’를 쏘아 올린 곳의 위치, 포탄이 지구에 돌아와서 떨어진 곳의 위치 등은 훗날 실제로 유인 우주선이 발사되고 떨어진 곳과 아주 가까웠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오늘날 유인 우주선의 크기와 무게, 역추진 로켓 장치의 방식 등까지 예언했습니다. 19세기 사람인데다가 과학자가 아니었음에도, 과학적으로 정확한 미래를 예측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