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운명이 이끄는 곳이라면 어디든 기꺼이 따라가리라.
지구의 중심을 찾아가는 과학과 환상의 여행
지구의 중심을 찾아가는 과학과 환상의 여행
《지구 속 여행》(Voyage au centre de la Terre)은 ‘경이의 여행’ 시리즈의 초기작 가운데 하나입니다. 300년 전의 여행가가 남긴 발자취를 따라서 지구의 중심을 찾아가는 여행은 무엇보다도 ‘과학적 탐구 여행’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이 진행될수록 이야기는 과학의 옷을 걸친 채 차츰 환상의 영역으로 들어갑니다. 과학과 몽상의 ‘겹침’에서는 공간과 시간의 관계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지구 속으로 내려갈수록 변화하는 지층은 지질학이나 고생물학 지식에 따른 ‘해설’을 통해 시간적 ‘역행’과 결부되어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주인공들은 인류의 역사, 생물의 역사, 지구의 역사를 거꾸로 더듬어 가게 됩니다. 여행의 목적지인 ‘중심’은 결국 ‘기원’인 것입니다.
_김석희 〈옮긴이의 말〉 중에서
_김석희 〈옮긴이의 말〉 중에서
지구 속 여행 - 팡세 클래식, 쥘 베른 컬렉션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