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1 - 팡세 클래식

작은 아씨들 1 - 팡세 클래식

$27.00
Description
‘뉴진스’의 아트 디렉터 민희진은 왜
뉴진스를 작은 아씨들에 비유했을까?
K-팝 대표 아트 디렉터 민희진은 그룹 ‘뉴진스’의 캐릭터와 150년 전 인물을 비교했습니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루이자 메이 올컷의 《작은 아씨들》을 언급하며 ‘하니’는 ‘메그’와 ‘조’의 중간 캐릭터이고 ‘다니엘’은 ‘조’와 같은 캐릭터라고 설명한 것입니다. 과연 전 세계 트렌드를 이끄는 아이돌과 19세기 여성들이 어떻게 닮은 걸까요? 그 비밀이 바로 열림원어린이의 완역본 《작은 아씨들 1∼2》에 있습니다. ‘조’는 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의 분신이었습니다. 작품 속의 작은 아씨들은 그의 친 자매들이지요. 그들은 깊게 뿌리내린 사회적 관념 속에서 권리보다 의무와 책임이 무거운 ‘여성’으로 살아갔습니다. 그러나 19세기 미국에는 커다란 변화의 움직임이 꿈틀대기도 했습니다. 구습을 깨려는 전쟁이 발발했으며 권리를 찾으려는 여성들이 일어났습니다. 《작은 아씨들》의 메그, 조, 베스, 에이미 역시 그러한 소용돌이 한가운데 놓인 여성들이었습니다. 네 자매는 당시의 기독교적 가치와 여성으로서의 품위를 지키도록 교육받습니다. 그러나 각 인물에게는 고유의 욕망이 있으며 자매들은 최선을 다해 그 욕망을 표현하고 서로 갈등합니다. 그리고 각각 다른 모습으로 좌절을 겪고 다시 일어섭니다. 작은 아씨들은 고군분투할 때, ‘여성’이라는 점을 약점으로도 무기로도 쓰지 않습니다. 시대상을 고려하면 세상에서 가장 진취적인 여성입니다. 21세기였다면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아티스트가 되고도 남았을 것입니다.

저자

루이자메이올콧

저자:루이자메이올콧
1832년11월미국펜실베이니아주저먼타운에서태어나매사추세츠주콩코드에서어린시절을보냈다.아버지에이머스브론슨올컷은저명한초월주의사상가이자사회개혁가였고,어머니애비게일메이올컷은상상력이풍부한여성이었다.올컷은인내와절제를강요하는아버지의교육철학을온몸으로떠안고성장하면서,아버지의벗이었던초월주의사상가랠프월도에머슨과헨리데이비드소로,여성주의자마거릿풀러등의영향을받았다.성인이되기전부터어려운가정살림을꾸려나가기위해바느질,가사노동,가정교습,글쓰기등닥치는대로일을해야했다.남북전쟁중인1862년에자원입대하여북군의야전병원에서간호병으로복무하다장티푸스폐렴을앓은뒤평생건강문제로시달린다.당시야전병원에서경험한내용을바탕으로집필한『병원스케치』(1863)는그에게작가로서의첫성공을안겨주었다.그뒤1863년부터1870년까지A.M.버나드라는필명또는익명으로고딕풍의선정소설들과스릴러들을발표했다.
여성주의적관점과노예해방사상등급진적인사상이여실히담겨있는이시기의작품들은이후여성주의문학연구자들에게새로이발굴되어큰주목을받고있다.1868년과이듬해에‘소녀들을위한책’『작은아씨들』1,2권을발표하며본격적인명성을얻었다.작가자신의어린시절이야기를토대로재구성한이작품이굉장한인기를끈덕분에,올컷은재정적인안정을확보하고작가로서자리매김할수있었다.이후『구식소녀』,『작은신사들』,『조의소년들』등의아동문학과『변덕』,『일』등의성인문학을펴냈다.생의말년까지여성운동과노예해방운동,금주운동에적극적으로참여했던올컷은1888년3월보스턴에서뇌졸중으로세상을떠났다.

그림:카나
이야기가있는그림책은또다른하나의세계라는생각이든다.그세계에서희망과위안을얻으며자란사람으로서,즐거운마음으로나만의세계를그리고있다.그린책으로는《나도곱슬곱슬파마해줘!》《페니실린에서항암제까지》《BUSYPANDA》등이있다.

역자:보탬
번역가,헤드헌터,그리고영어교사로활동해온엄마들김영미,한숙형이함께하고있다.영어와프랑스어를중심으로어린이와청소년을위한책을기획하며우리말로옮기는일을한다.번역한책으로는《빤쓰왕》시리즈,《제레미핑크,비밀상자를열어라》《양헤는밤》《열아홉의프리킥》《배리루저》《나는버텨낼거야》등이있다.

목차

1장순례자놀이_8
2장메리크리스마스_36
3장옆집에사는로런스_62
4장삶의짐_88
5장이웃_116
6장아름다운궁전을발견한베스_144
7장굴욕의골짜기에빠진에이미_162
8장마왕아폴리온을만난조_180
9장허영투성이사교계에간메그_206
10장픽윅클럽과우편함_244
11장실험_270
12장로런스캠프_296
13장상상속의성_342
14장비밀들_366
15장전보_390
16장편지_412
17장작은성자_432
18장어두운나날들_450
19장에이미의유언_470
20장비밀이야기_492
21장로리의장난과조의중재_510
22장환희의초원_540
23장문제해결사,마치할머니_560

출판사 서평

‘뉴진스’의아트디렉터민희진은왜
뉴진스를작은아씨들에비유했을까?

K-팝대표아트디렉터민희진은그룹‘뉴진스’의캐릭터와150년전인물을비교했습니다.한매체와의인터뷰에서,루이자메이올컷의《작은아씨들》을언급하며‘하니’는‘메그’와‘조’의중간캐릭터이고‘다니엘’은‘조’와같은캐릭터라고설명한것입니다.과연전세계트렌드를이끄는아이돌과19세기여성들이어떻게닮은걸까요?그비밀이바로열림원어린이의완역본《작은아씨들1∼2》에있습니다.‘조’는작가루이자메이올컷의분신이었습니다.작품속의작은아씨들은그의친자매들이지요.그들은깊게뿌리내린사회적관념속에서권리보다의무와책임이무거운‘여성’으로살아갔습니다.그러나19세기미국에는커다란변화의움직임이꿈틀대기도했습니다.구습을깨려는전쟁이발발했으며권리를찾으려는여성들이일어났습니다.《작은아씨들》의메그,조,베스,에이미역시그러한소용돌이한가운데놓인여성들이었습니다.네자매는당시의기독교적가치와여성으로서의품위를지키도록교육받습니다.그러나각인물에게는고유의욕망이있으며자매들은최선을다해그욕망을표현하고서로갈등합니다.그리고각각다른모습으로좌절을겪고다시일어섭니다.작은아씨들은고군분투할때,‘여성’이라는점을약점으로도무기로도쓰지않습니다.시대상을고려하면세상에서가장진취적인여성입니다.21세기였다면어디에내놓아도손색없는아티스트가되고도남았을것입니다.

아름다운일러스트와현대적인문장
가장현대적인고전,완역본《작은아씨들1∼2》

*50개언어로출간된가장현대적인고전
*〈타임〉선정100대소설
*BBC선정〈영국에서가장사랑받는소설18위〉
*마거릿애트우드,수전손택,시몬드보부아르,조앤K.롤링,줌파라히리,힐러리클린턴,그레타거윅등위대한여성창작자들이사랑한소설

오랫동안그가치를인정받을만한작품을우리는‘고전’이라고부릅니다.50개언어로번역되어지금껏수많은창작자들에게영감을준고전《작은아씨들》이가장완벽한모습으로재탄생했습니다.열림원어린이《작은아씨들1~2》는방대한원서를축약없이그대로번역하면서도현대적인언어로다듬은걸작입니다.또한19세기의풍경과복식을재현한풍성한일러스트로독서의맛을더했습니다.마거릿애트우드,수전손택,시몬드보부아르,조앤K.롤링,줌파라히리,힐러리클린턴,그레타거윅등이시대가장위대한여성창작자들이사랑한이이야기가여러분께다시한번감동을전할것입니다.

‘그때그자매들은어떻게자랐을까?’
위대한여성창작자들이사랑한성장소설

열림원어린이《작은아씨들1》은네자매의아름다운어린시절을그렸습니다.조가작가의꿈에다가가는이야기가그중심에자리하지요.《작은아씨들2》에서는자매들이각자의배우자를만나고더욱성장하는서사를담았습니다.여자다운것이나이성에게사랑받는일에관심이없던,글쓰기와달리기를가장사랑하던올컷은자전적성장소설로작가의꿈을이룹니다.사실소녀들의이야기를써달라는출판사의권유로두달만에완성한이작품이큰인기를얻을것은올컷자신도예상치못했습니다.‘누가자매들의이야기를좋아하겠어?너무평범하잖아!’라는생각에서였죠.그러나바로그점이성공포인트였습니다.19세기미국의시대상뿐만아니라여성들의가정사,그들의욕망과갈등까지사실적이고도생생하게그려낸걸작이탄생한것이지요.실제자매인메그,조,베스,에이미는살아숨쉬는듯다면적으로움직이는가장현대적인캐릭터로태어났습니다.출간즉시베스트셀러가된《작은아씨들》은조의오랜바람대로그에게부와명성을안겨주었습니다.그러나당시에는단순한여자아이들의이야기로치부되어평가절하되기도하고,문고판으로축약되어그묘미를잃는경우도더러있었습니다.20세기에들어페미니즘연구가활발해지며이작품은그진가를재평가받습니다.루이자메이올컷이여성의권리향상을강하게주장하며여성참정권운동에열정을바쳤다는점또한새롭게부각되었지요.위대한여성창작자들에게영감을불어넣은가장현대적인고전《작은아씨들》은,진정한‘나다움’을찾아가는이시대젊은이들이꼭읽어야할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