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스페이스 실록 : 너의  뇌에  별을  넣어줄게 - 파랑새 영어덜트 4

슈퍼 스페이스 실록 : 너의 뇌에 별을 넣어줄게 - 파랑새 영어덜트 4

$19.00
Description
당신의 뇌에 별을 이식하는
괴물작가 곽재식!

별을 삼킨 민족의 K실록을 꺼내들다
과학 기술은 서양의 것이고 한국의 전통은 과학 기술과 반대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SF소설가이자 공학박사 곽재식 작가가 질문한다.‘그럴 리 없잖은가?’
그는 조선왕조실록, 삼국유사, 고려사절요 등 수많은 문헌과 옛이야기, 전설, 신화를 모아 정리하고 이야기꾼 특유의 상상과 유머를 더해 다음의 답까지 제시한다.
‘속도와 방법이 다를 뿐 한국의 전통문화는 과학 기술과 밀접하며 우리는 원래부터 과학적인 민족이다.’

곽재식 작가는 옛이야기보따리를 푸는 것에서 만족하지 않고, 가장 최신의 과학 기사와 우주 탐사 정보 및 한국이 천문학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는 성공적인 사례 등을 다채롭게 녹여냈다.
당신의 뇌에 별을 이식해줄 괴물작가 곽재식! 완성도 높은 50개의 ‘우주 지식 실록’을 꺼내든다.

“너의 뇌에 별을 넣어줄게.”

우주 스페이스 시대,
인간의 뇌는 이제
시공간을 초월하여
우주공간을 빨아들인다!

바쁜 현대인의 두뇌에 잠시 별이 지나간다면

어릴 적, 밤하늘 별을 보는 것만큼 이런저런 상상을 해보기 좋은 시간이 없었다. 워낙 SF 영화와 소설을 좋아하던 터라, 한참 별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온갖 이야기가 다 떠올랐다. 지금 눈에 보이는 반짝이는 별 근처에 외계인들의 우주 함대가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상상하거나, 그 옆의 별에서 쳐들어온 우주 해적들을 외계의 공주가 물리치고 있는 장면이 까만 우주 공간 사이에 펼쳐진다는 생각을 하면 한참 동안 밤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나중에는 이런저런 우주에 대한 책이나 별에 관한 글도 재미있게 읽었다. 황소자리, 오리온자리, 사자자리 같은 별자리의 이름을 익히기도 했고, 시리우스, 베텔기우스, 스피카 같은 유명한 별의 이름을 기억하게 되기도 했다. 어마어마하게 넓은 우주의 크기와 긴 세월 거대한 사건을 일으키는 별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세상이 얼마나 큰 곳인지 생각에 잠겨보는 것도 멋진 경험이었다. 책을 읽고 이런 지식을 접하며 신기해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신선한 순간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주에 대한 기초 지식을 소개해 주는 여러 책들을 읽다보니 아쉬운 점들도 있었다. 아무래도 현대 천문학에서 정리된 지식을 소개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보니 책에 실린 이야기들이 현대 천문학의 뿌리와 직접 맞닿아 있는 유럽 천문학과 유럽 전통에 연결된 내용으로 가득 찬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면, 사자자리라는 별자리는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헤라클레스의 모험담을 소개하며 설명한다든가, 아리스토텔레스,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이 같은 유럽 학자들의 계보를 따라가며 우주에 대한 지식을 풀이하는 것이 책의 핵심이었다는 이야기이다. 이런 글들을 읽고 있으면, 아무래도 우주나 별, 나아가 과학에 대한 이야기는 유럽에서 시작되어 유럽에서 발전한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실제로 나는 막연히 과학 기술은 유럽, 미국, 서양의 것이고 외국에서 들어온 것일 뿐이라는 느낌을 갖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심지어 과학 기술은 유럽에서 들어온 외국 문화이고, 한국의 전통은 과학 기술과는 반대된다는 식의 생각을 하는 사람도 몇 차례 본 적이 있다.

그런데 그럴 리 없지 않은가? 옛날이라고 해서 사람이 어떻게 기술 없이 살 수가 있겠는가? 발전의 속도가 다를 뿐이지 한국인들도 오랜 역사에 걸쳐 끊임없이 기술을 발전시켜 왔고, 과학적인 생각을 했다. 과학 기술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반대되기는커녕, 한국 문화 속에도 언제나 과학 기술은 중요한 한 부분이었다.

어쩌다 보니 나는 지난 십여 년 간 한국의 괴물 이야기를 정리하고, 그에 관한 글을 쓰거나 책을 펴내는 일에 빠져 지냈다. 그 와중에 다채로운 한국의 전설과 옛이야기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당연히 그중에는 별에 관한 전설도 있고, 옛 한국인들이 하늘 바깥세상과 우주에 대해 상상한 신화도 있었다. 세월이 흐르는 사이에 나는 이런 한국의 이야기들도 정리해서 모아보면 그리스·로마 신화의 별자리 이야기 못지않게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막상 보면, 의외로 한국에서 옛날에 굉장히 유명했던 이야기를 지금의 한국인들이 그리스·로마 신화보다도 더 모르는 일도 많다. 그래서 오히려 한국 이야기가 더 신선한 느낌을 줄 때가 있다. 고려 태조 왕건의 운명을 토성의 신령이 예언해 주었다는 전설이나, 조선 태조 이성계가 금성을 향해 기도하는 제단을 만들어서 매년 거기서 의식을 치렀다는 이야기는 여러 역사책에 실려있는 내용인데, 요즘은 이런 이야기를 아는 사람들조차 결코 많지 않다.

그래서 나는 이 책에서 이런 한국의 이야기들을 기초적인 우주에 대한과학 지식과 엮어서 정리해 보려고 했다. 내가 천문학이나 우주에 대한 대단한 전문가라고 할 수는 없으므로, 꼭 필요한 핵심 지식만 골라서 짚어서 알려준다거나 가장 심오한 지식을 전달한다기보다는 그저 상식으로 알아둘 만한 수준의 여러 이야기들을 두루두루 정리하는 수준을 첫 번째 목표로 삼았다. 그러면서 나는 그런 이야기들과 관련이 있는 한국의 전설, 신화, 옛이야기들을 같이 소개해 보려고 했다. 또한 가능하면 현대 한국의 과학자들이 별과 우주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야기들도 같이 다루어보고자 했다.

나는 이런 이야기들을 통해 과학과 우주에 대한 연구가 멀리 있는 남의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한국 땅에서 이루어지는 한국의 일이라는 가까운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 나는 과학기술의 우리의 문화이며, 한국인이 원래부터 하던 일이고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다는 생각을 더 깊게 모두 갖게 되는 것이 한국의 미래를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실을 고백하자면, 이런 멋진 목표를 떠나서, 책을 읽는 동안 별과 우주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와 신비로운 전설을 즐기는 휴식을 독자들께 잠시 드릴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책을 쓴 보람은 충분하리라고 생각한다. 바쁜 현대인의 두뇌에 잠시 별이 지나가는 시간을 마련해 드릴 수 있다는 것은 무척 즐거운 일이다.

저자

곽재식

저자:곽재식

2006년단편〈토끼의아리아〉가MBCTV에서영상화된이후작가로꾸준히활동을이어오고있습니다.쓴책으로는소설《고래233마리》《지상최대의내기》《이상한용손이야기》《빵좋아하는악당들의행성》등과,글쓰는이들을위한책《항상앞부분만쓰다가그만두는당신을위한어떻게든글쓰기》,한국전통괴물을소개하는《한국괴물백과》,과학논픽션《곽재식의세균박람회》《유령잡는화학자》등이있습니다.EBS〈인물사담회〉,SBS〈김영철의파워FM〉등대중매체에서도활약중입니다.공학박사이며,숭실사이버대학교환경안전공학과교수로학생들을가르치고있습니다.



그림:김듀오

마음이따듯해지는글과그림을좋아합니다.캐릭터일러스트로여러전시와페어에참여했으며,인스타그램에서<하우와우힐링툰>을연재하고있습니다.

목차

하늘과땅,해와달
하늘의형상_네모난땅,둥근지구18
행성,항성,혹성,위성_율곡이이의우주모범답안25
지구의자전_지구를돌린갈릴레이와김석문32
별빛의원리_별을먹은신라의왕비40
태양_태양신의마법거울과논산훈련소48
태양의흑점과오로라_하늘의붉은괴물과조선의흑자57
태양의일식_연오랑·세오녀와상대성이론65
달_신라는달의왕국73
달관찰하기_백제멸망을예언한달80

여덟행성
수성_조선인들과천문학자들의골칫거리92
수성의모습_윤선도의들판99
금성_태조이성계의수호신106
금성의자전_해가서쪽에서뜨겠네114
지구_아파트화단에서보는지구의역사121
화성_김유신장군은화성의아들일까?129
화성탐사_한국에유학왔다가화성탐사에뛰어든아랍인들137
목성_임금님별이라는별명144
목성의위성_외계인을꿈꾸는꽃게로봇152
토성_태조왕건의별162
토성의고리_조선시대안경으로하늘보기168
천왕성_예언자들의천적178
해왕성_복수의별187

더먼곳
해왕성바깥천체_해왕성너머를보는세눈박이기계거인198
혜성_장보고의마력206
소행성의작품_합천초계지역의논밭214
태양계바깥_우주먼곳을향해날아가는신순희선생의목소리222

별과별자리
별자리_천상열차분야지도에는얼마나많은별이그려져있을까?234
주계열성_팔만대장경과다양한별들의운명243
북극성_북악산의별,은평의별,광진의별252
북두칠성_국자의크기259
카노푸스_장수비결은제주도의별268
봄의별_풍년을예언하는좀생이별,플레이아데스성단276
여름의별_영험한영성과스피카283
가을의별_승리의별폭포,사자자리유성우290
겨울의별_소몰이꾼삼형제별,오리온의벨트298
외계행성_한국고등학생들이이름붙인또다른세계307

블랙홀과초신성,이상한별성
블랙홀_사건의지평선너머로316
블랙홀의구조와특이점_블랙홀을뭐하러연구할까?324
블랙홀관찰_핵무기찾기와블랙홀333
초신성폭발_공포의손길,생명의손길340
초신성관찰사례_김종득의초신성,케플러의초신성348
초신성과첨단기술_초신성이알려주는행운을잡는기술356
블랙홀의온도_조선시대과거시험과스티븐호킹363
퀘이사,펄사,중성자별,암흑물질_서울,울산,제주의외계전파감지기370

우주와세상의끝
은하_1,000억개별들사이를헤엄치는용384
우주의역사_세상의모든것을다섯페이지로요약하기391
우주의시작_서경덕의도술과빅뱅398
우주의팽창_조선탐험가퍼시벌로웰과우주대폭발405
우주배경복사_전자레인지속에서우주가탄생했을까?412
우주의끝_자꾸걸어나가면온세상외계인을다만나고올수있을까?421

출판사 서평


“너의뇌에별을넣어줄게.”

우주스페이스시대,
인간의뇌는이제
시공간을초월하여
우주공간을빨아들인다!

바쁜현대인의두뇌에잠시별이지나간다면

어릴적,밤하늘별을보는것만큼이런저런상상을해보기좋은시간이없었다.워낙SF영화와소설을좋아하던터라,한참별을보고있으면저절로온갖이야기가다떠올랐다.지금눈에보이는반짝이는별근처에외계인들의우주함대가치열한전쟁을벌이고있다고상상하거나,그옆의별에서쳐들어온우주해적들을외계의공주가물리치고있는장면이까만우주공간사이에펼쳐진다는생각을하면한참동안밤하늘을올려다볼수있었다.

그러다보니나중에는이런저런우주에대한책이나별에관한글도재미있게읽었다.황소자리,오리온자리,사자자리같은별자리의이름을익히기도했고,시리우스,베텔기우스,스피카같은유명한별의이름을기억하게되기도했다.어마어마하게넓은우주의크기와긴세월거대한사건을일으키는별에대한이야기를들으며세상이얼마나큰곳인지생각에잠겨보는것도멋진경험이었다.책을읽고이런지식을접하며신기해하는경험은누구에게나신선한순간이될거라고생각한다.

그런데우주에대한기초지식을소개해주는여러책들을읽다보니아쉬운점들도있었다.아무래도현대천문학에서정리된지식을소개하는것이주목적이다보니책에실린이야기들이현대천문학의뿌리와직접맞닿아있는유럽천문학과유럽전통에연결된내용으로가득찬경우가많았다.예를들면,사자자리라는별자리는그리스·로마신화에나오는헤라클레스의모험담을소개하며설명한다든가,아리스토텔레스,코페르니쿠스,갈릴레이같은유럽학자들의계보를따라가며우주에대한지식을풀이하는것이책의핵심이었다는이야기이다.이런글들을읽고있으면,아무래도우주나별,나아가과학에대한이야기는유럽에서시작되어유럽에서발전한것이라는생각을갖게된다.실제로나는막연히과학기술은유럽,미국,서양의것이고외국에서들어온것일뿐이라는느낌을갖는사람들을많이보았다.심지어과학기술은유럽에서들어온외국문화이고,한국의전통은과학기술과는반대된다는식의생각을하는사람도몇차례본적이있다.

그런데그럴리없지않은가?옛날이라고해서사람이어떻게기술없이살수가있겠는가?발전의속도가다를뿐이지한국인들도오랜역사에걸쳐끊임없이기술을발전시켜왔고,과학적인생각을했다.과학기술이한국의전통문화와반대되기는커녕,한국문화속에도언제나과학기술은중요한한부분이었다.

어쩌다보니나는지난십여년간한국의괴물이야기를정리하고,그에관한글을쓰거나책을펴내는일에빠져지냈다.그와중에다채로운한국의전설과옛이야기들을많이접할수있었다.당연히그중에는별에관한전설도있고,옛한국인들이하늘바깥세상과우주에대해상상한신화도있었다.세월이흐르는사이에나는이런한국의이야기들도정리해서모아보면그리스·로마신화의별자리이야기못지않게재미있을거라는생각을갖게되었다.

막상보면,의외로한국에서옛날에굉장히유명했던이야기를지금의한국인들이그리스·로마신화보다도더모르는일도많다.그래서오히려한국이야기가더신선한느낌을줄때가있다.고려태조왕건의운명을토성의신령이예언해주었다는전설이나,조선태조이성계가금성을향해기도하는제단을만들어서매년거기서의식을치렀다는이야기는여러역사책에실려있는내용인데,요즘은이런이야기를아는사람들조차결코많지않다.

그래서나는이책에서이런한국의이야기들을기초적인우주에대한과학지식과엮어서정리해보려고했다.내가천문학이나우주에대한대단한전문가라고할수는없으므로,꼭필요한핵심지식만골라서짚어서알려준다거나가장심오한지식을전달한다기보다는그저상식으로알아둘만한수준의여러이야기들을두루두루정리하는수준을첫번째목표로삼았다.그러면서나는그런이야기들과관련이있는한국의전설,신화,옛이야기들을같이소개해보려고했다.또한가능하면현대한국의과학자들이별과우주에대해연구하기위해노력하고있는이야기들도같이다루어보고자했다.

나는이런이야기들을통해과학과우주에대한연구가멀리있는남의것이아니라,우리가사는한국땅에서이루어지는한국의일이라는가까운느낌을줄수있도록노력했다.나는과학기술의우리의문화이며,한국인이원래부터하던일이고지금도열심히하고있다는생각을더깊게모두갖게되는것이한국의미래를위해중요하다고생각한다.

사실을고백하자면,이런멋진목표를떠나서,책을읽는동안별과우주에대한놀라운이야기와신비로운전설을즐기는휴식을독자들께잠시드릴수있다면그것만으로도책을쓴보람은충분하리라고생각한다.바쁜현대인의두뇌에잠시별이지나가는시간을마련해드릴수있다는것은무척즐거운일이다.
_서문중에서

전세계주요국이보다넓은세계인우주에주목하고있다.투자은행모건스탠리는2040년글로벌우주산업시장이약1조달러(1,340조원)에이를것으로전망했다.미국민간우주업체인튜이티브머신스의달착륙선은민간업체최초로달의남극표면에착륙했다.미국항공우주국(NASA)는‘모의화성’에서1년간거주할화성인모집을시작했다.이제실험실과강의실뿐만아니라커피숍에서공원에서지하철에서,누구나우주를논하는시대가온것이다.

인터넷에연재했을뿐인소설이으로드라마화되며데뷔한뒤갖가지새로운이야기를써온곽재식작가는한국의괴물이야기에빠져다양한전설을찾아다녔다.그가모은옛이야기,전설,신화,실록,역사서속에는별에관한전설도있으며옛한국인들이하늘바깥세상과우주에대해상상한신화도있었다.그는이러한이야기들이그리스?로마신화못지않게재미있다고생각하는동시에한가지의문을품었다.그리스?로마신화는서양인문학과자연과학사상의뿌리가되었는데,한국인대부분은왜한국의옛이야기나신화를들어보지도못했는가?그래서곽재식작가는더욱방대한최신기사와연구들까지한데모았다.거기에작가의자산인이야기보따리를풀어맛깔나게요리했다.역사속다양한문헌과옛이야기에서발견한신비로운이야기들은오늘을살아가는우리로하여금전혀새로운꿈을꾸게할것이다.바로더넓은세계,머나먼우주가예로부터우리와매우친숙한곳이었다는꿈이다.이런꿈을가졌으니우리는얼마든지더욱발전할수있고도약할수있다는생각이다.신비한이야기들과현대의과학기술,곽재식작가특유의상상력이만나어디서도볼수없던전혀새로운실록이탄생했다.이제,가벼운마음으로우주지식실록을펼쳐보자.괴물작가곽재식교수가당신의뇌에별을이식하러온다.

김듀오작가는강아지등의동물들과도토리가서로를치유하는짧은카툰을그려인스타그램에<하우와우힐링툰>을연재한다.그는치유의내용이빠졌거나상대방을공격하는작품은그리지않는다.《너의뇌에별을넣어줄게-슈퍼스페이스실록》에서도하우와우힐링툰의목소리와톤을그대로유지하며독자들의감성을자극한다.인문학과과학,우주이야기가한창인페이지한쪽에놓인사랑스러운캐릭터들은‘그래서우리는어떻게서로를배려하고사랑할것인가?’를고민한다.마치칼세이건의목소리*를듣는듯하다.

우리처럼작은존재가우주의광대함을견디는방법은오직사랑뿐이다.(Forsmallcreaturessuchaswethevastness
isbearableonlythroughlove.)-CarlEdwardSagan,,SimonandSchuster,1985,Chapter24:p.430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