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영웅에게는 마을이 필요하고,
모든 아이는 영웅이 될 수 있다
모든 아이는 영웅이 될 수 있다
15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세계 여러 나라 독자들에게 읽히고 사랑받아 온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 『톰 소여의 모험』이 쉽게 다듬어진 글과 콤팩트한 사이즈로 재탄생했다. 마크 트웨인은 미국 미시시피강 근처 작은 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미시시피강을 무대로 생활하고 뛰놀던 경험이 『톰 소여의 모험』에 큰 영향을 끼쳤다. 톰 소여는 학교에도 교회에도 가지 않고 누워만 있는 허크를 부러워하고, 남의 집 유리창에 돌을 던져 깨기도 하고, 이모 몰래 나가 말썽을 피우기도 한다. 말썽꾸러기에 골칫거리인 아이의 대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톰 소여는 꾀를 잘 부리지만 남을 괴롭히지 않고, 위험에 빠진 친구를 모른 척하지 않는다. 두려움을 이기지 못해 진실을 숨기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고 진실을 밝힌다. 이모를 원망할 때도 있지만, 이모와 마을 사람들의 사랑과 친절을 잘 알고 있다. ‘어린아이를 키우는 데에는 마을 하나가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의 속담이 있다. 『톰 소여의 모험』은 아이가 아이답게 자랄 수 있도록 온 마을이 지켜 주는 이야기이다. 모든 아이가 온 마을의 따뜻한 시선 속에서 성장하기를 바란다. 자신의 힘으로 친구와 싸우기도 하고, 잘못을 반성하고, 진심으로 사과하고, 화해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두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세상으로 모험하며 성장하고 단단해지기를 바란다. 자라나는 아이 앞에 펼쳐진 모든 일들이 아이를 영웅이자 어른으로 만드는 모험일 것이다. 우리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모험할 수 있도록 믿어 주고, 응원해 주고, 넘치게 사랑해 주자.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주변 어른들의 사랑과 신뢰를 배우고, 두근두근한 모험을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 팡세미니 열세 번째 이야기 『톰 소여의 모험』이 인생이라는 긴 모험을 떠나는 아이들에게 용기의 빛을 밝히는 횃불이 되어 주고자 한다.
톰 소여의 모험 - 팡세 클래식 (양장)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