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Le Petit Prince) (양장본 Hardcover)

어린왕자(Le Petit Prince) (양장본 Hardcover)

$12.91
Description
생텍쥐페리 탄생 120주년을 맞이해 소설가 천선란이 새롭게 제안하는 미니멀리즘 클래식 〈어린왕자〉. 우주로 떠날 때도, 무인도로 떠날 때도, 단 한권의 책을 고르라면 주저 없이 어린왕자와의 동행을 선택하는 이유는, 생텍쥐페리가 영원한 비행길을 통해 남긴 인생의 빛나는 지혜가 이 한 권에 오롯이 담겨 있기 때문일 것이다. 어린왕자는 전지구의 인류에게 가장 특별한 손님이자, 우리를 결코 떠나지 않는 우리 자신의 내적 자아이다. 왜 세월이 흐를수록 어린왕자가 그리울까? 그는 이미 우리를 충분히 길들였다. 우리는 어린왕자를 기다리고, 어린왕자가 돌아올 것을 믿으며, 그가 수많은 별들 속에 머무르다가 끝내 우리 가슴속 진실의 화석이 될 것임을 한번도 의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일상에서 클래식이 편한 친구가 되도록, 원작을 읽기 쉽게 다듬어 엮었다.
저자

생텍쥐베리

1900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나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의 품에서 자랐다. 어머니는 어린 다섯 남매에게 안데르센 동화와 성경 구절을 읽어주던 다정한 분이었다. 기숙학교를 다니녔고 수업 시간에 만년필을 분해하는 등 말썽꾸러기였다. 방학이면 리옹의 생모리스 공원에서 형제자매와 뛰놀며 시간을 보냈다. 다섯 남매에게 아낌없이 내어준 때 묻지 않은 자연은 훗날 작품 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찍이 비행에 관심이 있었고 소년 시절 공원에서 자전거에 천을 달아 비행을 시도하기도 했으며, 인근의 앙베리외 비행장을 기웃거리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진로를 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에콜 데 보자르에서 건축을 공부하기로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 동안 학업이 아닌 글쓰기에 매진하며 앙드레 지드를 비롯한 여러 출판 관계자 등과 어울렸다. 그러나 비행에 대한 꿈을 접을 수 없어 결국 민항기 조종 자격증을 취득한 후 모로코 사막 위를 비행하겠다는 일념으로 북아프리카로 떠났지만, 사막에는 동경하던 풍경이 없었고, 그곳에서 깊은 외로움과 향수를 느끼게 된다. 다행히 훗날 항공우편 조종사로 근무하며 사하라를 오가는 동안 결국엔 사막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었다. 1920년 공군에 입대하여 1926년 에어 프랑스의 전신인 라테코에르 항공사에 들어가 프랑스 민간항공 개척자의 한 사람으로서 이름을 남겼다. 조종사로서의 경험을 소재로 1929년 장편소설 『남방 우편기』로 데뷔하였고, 두 번째 소설 『야간 비행』으로 페미니 상을 수상, 이후 1939년 『인간의 대지』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수상하였다. 1940년에 나치 독일에 의해 프랑스 북부가 점령되자 미국으로 망명했고, 이 시기에 『어린 왕자』를 집필해 미국에서 출판했다. 1943년에 연합군에 합류해 공군 조종사로 활동했으며 1944년 7월 31일, 정찰을 위해 코르시카섬 보르고 기지에서 출격한 뒤 행방불명되었다. 이후 2000년, 한 잠수부가 프랑스 마르세유 근해에서 함께 실종됐던 정찰기 P38의 잔해를 발견했고 2004년 프랑스 수중탐사팀이 항공기 잔해를 추가로 발견했다.

목차

모자 그림 15
사막에서 만난 아이 23
작은 별 33
숫자를 좋아하는 어른들 43
바오밥나무 51
해 지는 모습 61
하나뿐인 꽃 69
꽃의 속마음 79
꽃과 헤어질 때 91
임금님이 사는 별 101
허영쟁이가 사는 별 111
술주정뱅이가 사는 별 119
장사꾼이 사는 별 127
가로등 켜는 아저씨가 사는 별 137
지리학자가 사는 별 147
지구에 온 어린 왕자 157
메아리가 하는 말 167
오천 송이 장미꽃 175
여우가 한 말 183
바쁜 사람들 201
목마름을 없애는 약 207
별들이 아름다운 건 213
사막에 있는 우물 223
제 별로 돌아간 어린 왕자 233
가장 아름다운 그림 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