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버 여행기(Gulliver’s Travels) (양장본 Hardcover)

걸리버 여행기(Gulliver’s Travels) (양장본 Hardcover)

$12.00
Description
풍자가 가득한 사람들의 이야기, 고전 명작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 주인공인 레뮤엘 걸리버는 여객 선원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사로서 선박에 오른다. 그는 항해 중 난파를 맞아 무언의 섬에 표류하게 되는데 이를 계기로 이제껏 한 번도 만나지 못했던 신비한 여행을 시작한다. 키가 12센티미터 정도밖에 되지 않는 소인국부터 보리밭의 보리 크기가 12미터나 되는 거인국의 나라, 하늘에서 내려온 섬 그리고 말이 인간을 지배하는 휴이넘의 나라까지. 주목해야 할 점은 걸리버가 소인국에서는 신으로, 거인국에서는 인형으로, 휴이넘의 나라에서는 애완동물로 취급받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걸리버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세계를 규정하는 방식을 돌아보고 다양한 인간 군상에서 자기 자신을 반성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팡세클래식은 일상에서도 쉽게 펼쳐볼 수 있도록 원작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쉽고 편안하게 다듬었다.
저자

조너선 스위프트

아일랜드의 소설가·성직자. 어릴 때부터 백부의 손에서 자랐으며, 더블린의 트리니티 칼리지를 졸업했다. 방종하고 게으른 학생이었으며, 특별한 배려로 졸업할 수 있었다. 영국 런던으로 나와 어머니 쪽 먼 친척인 당시 정치계의 거물 W. 템플 경 밑에서 비서 생활을 했다. 여기서 고전과 역사를 배웠으며, 여러 정치가와 접촉하며 차츰 정계에 야심을 품었다. 한때 아일랜드로 돌아가 목사가 되었으나 다시 템플 집안의 사람이 되었으며, 1690년대부터 시와 문장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다. 1704년 1권으로 출간된 풍자소설 《책들의 싸움》(1704)과 《통 이야기》(1704)는 그의 초기 대표작이다. 《책들의 싸움》은 고대와 근대 어느 쪽의 문화가 더 나은가라는 당시 떠들썩했던 논쟁에 한몫 끼어 고전 찬미파를 지지했던 작품이다. 《통 이야기》는 가톨릭교·개신교·영국국교회의 싸움을, 부친으로부터 상속받은 웃옷을 서로 차지하려고 싸우는 3명의 아들에 비유하여 풍자한 작품이다. 두 작품 모두 당시의 정세에 어두운 오늘날 독자들에게는 읽기 어려운 작품이나 작자의 풍자 재능은 뚜렷하다. 이후 풍자·논쟁의 재능이 인정되어 당시 휘그당·토리당 두 당의 정치 논쟁이 격심한 가운데 정치저널리즘에 등장할 기회가 주어졌으나 공명출세를 서둘러 집필상의 절조가 없었으며, 때마침 정계 상황의 격변도 있고 의지했던 템플 경도 세상을 떠나 정치에 대한 야심을 단념했다. 1713년 이후에는 더블린의 성 패트릭교회 수석사제가 되었다. 이곳에서도 그는 불평·불만이 많았으며 평생 동안 번민에 쌓여 있었기에, 이는 태어난 이후의 기구한 경력과 함께 그를 남과 어울리기 싫어하는 성질로 만들어 더욱 통렬한 풍자의 길로 나아가게 했다. 이때 등장한 것이 《걸리버 여행기》(1726)로 아일랜드문학사는 물론 영문학사에서도 명작 또는 기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외에도 세상에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이름을 숨기고 출판한 《드레피어의 편지》(1724)는 영국의 열악한 통화 정책에 의한 아일랜드 착취를 신랄하게 공격하여, 필자 발견에 현상금을 걸 정도로 런던 정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는 1745년 10월 19일 더블린에서 사망하여 성 패트릭교회에 묻혔다. 죽은 뒤 출판된 《노비훈(奴婢訓)》(1745)은 남녀 하인들에게 어떻게 주인의 눈을 속이고 재물을 훔치는가를 가르치는 기이한 책이다. 이 밖에도 서간문 형식의 작품 《스텔라에게 보내는 일기》(1766년 이후 간행) 등이 있다.

목차

여행의 시작 17
소인국 사람들 25
자유를 얻다 35
릴리퍼트의 문제 45
걸리버의 명예와 위기 53
희망의 작은 배 63
거인의 나라 73
구경거리 83
거인 왕궁에서의 위험한 경험 93
국왕과의 대화 101
독수리에게 잡히다 109
하늘에서 내려온 섬 121
하늘을 나는 섬의 비밀 129
무노디 경과 이상한 도시 137
이상한 연구소 145
마술사의 섬 155
영원한 삶 163
무인도의 말 175
야후의 정체 183
야후와 다른 사람 191
야후 같은 사람 199
휴이넘의 삶 207
헤어짐 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