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 로마 신화 1 : 제우스 헤라 아프로디테

그리스 · 로마 신화 1 : 제우스 헤라 아프로디테

$14.00
Description
“엄청난 능력과 권위로
세상을 지배하는 자들의 욕망.
그리스·로마 신화는 그 자체가 인생이다.”
정재승(뇌과학자)

신들의 탄생 과정의 비밀을 밝혀주는 그리스 로마 신화. 그 대서사의 시작이다. 혼돈의 신 카오스부터 올림포스의 신들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하는 이 작품은 신화의 첫 걸음이자, 신들의 황제인 제우스 그리고 제우스와 함께한 신들을 소개한다. 제우스가 신과 인간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과정을 통해 신들의 권력에의 욕망과 왜곡은 결국 우리 인간이 꿈꾸는 지배 욕구의 상징적 장치이며 강력한 통제 욕구의 다른 이름임을 깨닫게 된다. 머나먼 신화의 출발은 어쩌면 우리 인간 삶의 원초적 뿌리와 가장 가깝게 맞닿아 있다는 철학적 성찰의 시작점이다. 최고의 여신 '헤라'와 신비스러운 탄생과 아름다운 '아프로디테' 이야기도 인문학 바이블의 출발점이다.

저자

메네라오스스테파니데스

1923년아테네에서태어난작가는경제학을공부하였다.이후신화연구에깊은관심을갖게되어알려지지않은아름다운설화를발견하고연구하는데전력을다한다.그리스신화에대한전문적인연구와지식으로,『동화로읽는그리스』를위해서25년간준비를했다.1989년세계에서가장오래된어린이문학상인피에르파올로베르제리오상을수상했다.현재수많은그리스설화를통해아이들뿐만아니라어른들에게도따뜻한꿈을전하고있다.

목차

추천의글6
세상의탄생13
제우스35
헤라81
아프로디테123

출판사 서평

정재승교수의추천키워드-“권력”

정재승(뇌과학자)

수천년간입으로전해지며유럽의문화와예술,더나아가전세계지적전통에막대한영향을미쳐온그리스·로마신화.올림푸스신들의이야기를빗대어인간과사회의본질을통찰하고있는그리스·로마신화는내청소년시절에막대한영향을끼친책이다.그불멸의신화가가진매력은도대체무엇일까?뇌과학자가되어꼼꼼히다시들여다보니,그리스·로마신화는어마어마하고무시무시하게재미있는이야기를통해인간이세상을맞닥뜨리며경험하는온갖인지적경험들을생생하게그려내,그야말로‘희로애락의만물상’이그안에고스란히담겨있다.우선1권에서는‘권력’이라는개념을열쇳말로주목하길바란다.‘타인을내마음대로통제하고싶고,세상을내가원하는데로바꾸려는욕망’말이다.우라노스나제우스,헤라처럼엄청난능력과권위를통해세상을지배하는자들이어떻게행동하는지주목해보시라.그안에우리사회리더들의모습이,엄마·아빠의모습이,혹시내모습이보이지않는가?권력은신이나왕,대통령처럼세상을지배하는자들에게서만이아니라,내옆에있는누구라도내뜻대로하려들고상황을내맘대로바꾸려는모든순간,여지없이작동한다.사춘기때에는유독이런욕망이날마다치밀어오른다.타인과의관계를주도하고세상을뜻대로지배할수있는능력은내존재가치를증명할뿐만아니라,내뜻대로상황을통제함으로써크고작은행복감을준다는점에서누구에게나필요하다.하지만그것이과도할때,타인에게얼마나큰불행을야기하는지또한신화를통해깨닫기를바란다.그리스·로마신화는그자체가인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