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조금씩 자라는 아이들 (초등 교사 천경호의 학교 이야기)

날마다 조금씩 자라는 아이들 (초등 교사 천경호의 학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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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교사와 학부모가 아이들을 위해 함께 손을 맞잡고 노력해야 한다고 믿는 초등 교사 천경호의 학교 이야기 『날마다 조금씩 자라는 아이들』. 교실 안에서 학생이 행복을 경험하고 행복을 만들어 가는 능력을 기르는 데 가장 커다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교사이기에 교사가 행복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저자가 교실에서 만난 아이들의 이야기, 아이들과 함께 하는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

천경호

교육의목적은인간의행복에있다고배웠다.인간의행복은배우려는삶의태도를바탕으로삶의마지막순간까지성장하는것이라고생각한다.따라서매일한쪽의책을읽고,한줄의글을쓰고,한번의팔굽혀펴기와스쿼트를해내려고노력한다.
인간의행복과성장을연구하는긍정심리라는학문을<용문상담심리대학원>에서배우고있다.누구보다학생의성장을기대하고격려하고이끌어주시는훌륭한지도교수님밑에서가장좋아하는긍정심리공부를만5년째하고있다.아이들의행복과성장을위해꼭필요한학문이라고생각하기때문이다.
아이들이학교에다녀야하는이유는삶의마지막순간까지자신의행복을타인이아닌자신이만들어가는힘을기르기위해서이고,행복이란자기삶에주어진역경에지지않는힘을갖추는것에서출발한다는것을깨닫기위해서라고생각한다.따라서교사와학부모는아이들을위해함께손을맞잡고노력해야한다고믿는다.
그것이교사로서<실천교육교사모임>이라는교원단체를만드는데함께한이유이고,학부모공부모임을시도한이유이고,책을쓴이유이다.
쓴책으로『리질리언스-다시일어서는힘』이있다.

목차

들어가며:언젠가피기마련이다

1부내가만난아이들

내가어른이된다면
최고학년,가장멋진우리들
오지않는아이,외우지않는녀석
55분53초
3천7백원에가려진것
대답없는아이
아이가울었다
미성숙과특별함
일촉즉발
몇반을맡을까요ㆍ
울었다
지각하는아이
거짓말과학교
이유를모르는아이,까닭을설명하는교사
쟤가저보고극혐이래요
제성정체성을존중해주세요
학원시간보다중요한생활지도
다른사람에게영향을미치는유일한방법
지구상에서가장따뜻한5학년
집이가장불안한아이
친구와사귀는법을배우는곳,학교
마음의부자근성
학교에는돈보다교사가필요하다
쫄보면어때ㆍ
학교폭력의경계
부모의이혼,아이의공포
교실을더넓게보자
꾀병일까,아닐까ㆍ
학부모상담에대하여
제가쟤보다낫지않아요ㆍ
학교가기싫어요

2부교사는마지막둑

제가맡을게요
교장보다교사가되고싶다
육아휴직에서얻은것
지은을최고로,보은을제일로
좋은건어렵다
내아이들을대할때
교사라는둑이무너지면
계속해서배우는까닭
인간성을덮어두게만드는조직
수업과생활지도보다더중요한게있을까
거지같은아이
내아이들을가르치는원칙
어떤교사가되고싶었냐면
생활지도,다섯가지만기억하자!
<실천교육교사모임>에서꿈꾸는것들

3부내가깃들고싶은교실은

아이들에게물려주고싶은것
칭찬과격려를가르치는,학교폭력없는교실
발달에따라생활지도는다르게
공교육의존재이유
잘못된행동임을가르치고,훈련시키고,반복하고
감사의마음을전하는방법
성적보다관계에더관심을
생각이나느낌을자유롭게표현하는아이로키우려면
사교육예찬
고학년아이들에게도책을읽어주는교실
아이에게감사편지쓰기
고마운점,잘한일세가지를찾다보면
사과받고싶어요
학부모상담에임하는나의자세
아이는외롭다
인지발달보다정서발달
‘학교폭력’이라는말이불러온것들
학교폭력대신배워야하는것들
언어가사고를결정한다
욕을한사람이제일먼저듣는다
고마운내친구를소개합니다
아이가손에쥔칼을내려놓게하려면
아이를믿는다는것을보여주려면
‘공감’은본능이아니다
자녀에게책읽는습관을물려주려면
태어나서성인이될때까지교사가하는일
아이들에게성숙한태도를알려주는방법
말과행동,인격을드러내는법
학급운영의중요한원칙

4부교사가할일을제대로하게하라

학교가할일을제대로하게하라
어린이가우리의미래입니다ㆍ
수업과학생이가장중요한학교가되기를
기초학력부진아지도의문제점과해결책에대하여
모든책임은학교가진다.
학교안전은학부모가책임진다.
문제는교육이아니라안전이다
학교가필요한이유
배우고실천하는교사들
무기력한아이를돕는방법
단한명의아이도포기하지않으려면
학교폭력을예방하려면
신뢰부터회복해야
공교육을정상화하려면
교사의정치기본권제한이가져온것들
교사가할수있는교육개혁에대하여
<실천교육교사모임>이꿈꾸는교육의희망

ㆍ나가며:교사로서의꿈

출판사 서평

|학교야,오늘도안녕하니?|

여덟살이되면누구나학교에간다.낯선친구들,모르는어른들의세계와맞닥뜨린아이들은설렘으로잠을설치기도하고,공포를느끼기도했다.부자거나가난하거나,여자거나남자거나,장애가있거나없거나,누구에게나똑같이주어지는의무교육의기회는소중하다.그러나이를소중히여기는마음은요즘사람들에게서는사실,찾아보기힘들다.부모는교사와학교를불신하고,교사는학생과부모를불신하며,학생은부모와교사를믿지못한다.왜일까?교사천경호는이런상황을안타까워하고이렇게된까닭이무엇인지고민한다.
아이들을가르치면서힘든순간도많았고,‘결국사람은어쩔수없는존재인가보다’절망하기도했다.그러다상담공부를시작했고,사람은‘어쩌면어쩔수있는존재일지도모르겠다’는희망으로바뀌었다.사람은누구나변하기마련이지만,다만언제어떤계기로변할지모르기때문에함부로사람을평가해서는안된다고믿는다.누구나실수를할수있고,그실수가기회가되어성장할수있다고생각한다.아이들이실수했을때손잡아주고,더나은방향을알려줄사람,그게바로교사라고믿고있다.부모또한그렇다.그런어른이많은세상이되도록애써온기록들을이책에담았다.

“학교는인간개개인이가진무한한잠재력을사람을위해,생명을위해발휘할수있도록단한명의아이도빠짐없이기회를주기위해존재하는곳이자,배우지못한아이들에게배움의기회를만들어주는사회를만들기위해노력하는사람으로길러내는곳이다.그것이학교의존재이유다.”

|아이들에게가르치고싶은것들|

저자는아이들은미성숙하고,실수연발에실패를밥먹듯이하는존재라말한다.학교라는곳,교실이라는공간이힘을발휘할순간은바로이때란다.비슷한또래들이모여서로의실수를용서하고,다시일어설기회를주는곳,그게바로학교다.교사라는성숙한어른이미성숙한아이들의실수를수용하고,더나은행동을보여주며다시해보도록기회를주는곳이학교다.욕하고싶어도욕하지않는법을배우고,때리고싶을때때리지않는법을배우는것이학교다.그렇게맺어진성숙한관계는서로에대한감사로이어지고,서로의시간을나누는것이얼마나큰인연인지알게한다.사건과사고의연속으로정신이없을때에도,이아이가나아질것이라는믿음이조금도생기지않는순간에조차믿고기다리는것,그것이교사가할일이라믿는다.그렇게아이들을만나는사람이바로,교사천경호다.
“아이를믿는다는것은아이의변화가능성을믿는다는것이지,아이가성인과같은성숙함을보일것을기대하는것이아니다.따라서아이는반드시실수하고또실수할것이다.그럼에도아이를믿어주는것.아이에게다시한번도전할수있는기회를주는것.그것이아이를믿는것이다.그믿음을교사와부모,그리고주변친구들에게도전해가는것이교사의역할이다.”

|아이들과함께벽을넘는다|

1부에서는교사가된뒤만난아이들의이야기를주로썼다.짝꿍이놀렸다고학교에나오지않겠다는아이,짝을바꿔주기전에는아이를학교에보내지않겠다는엄마의이야기도있고,자기아이를괴롭히는친구를왜내버려두느냐는아버지와한시간가까이통화한이야기도있다.자는동안형이자기눈썹을밀어버렸는데도그저웃고마는아이의이야기도있고,친구와돈때문에다투거나모두가싫어하는아이와짝이되자울고마는아이의이야기도있다.어디에나있을법한아이들의이야기다.그러나그아이들의마음을다독이고방향을잡아주는교사의태도는쉽게만날수없는감동적인모습이다.학부모에게는물론이고,학생들에게도차분차분설득하고설명한다.학교에나올지말지,짝을바꿀지말지도아이스스로결정할수있게돕는다.아이스스로마음에세운벽을뛰어넘을수있게한다.강요하지않고스스로선택한결정은아이들이학교에서능동적으로생활할수있게해준다.아이들과나눈대화글은그자체로좋은본보기다.

2부에서는어떤교사가되고싶었는지를담았다.왜교장이되기보다는좋은교사로살고싶은지,육아휴직을쓰고아이들곁에머물렀던경험이교사인자신에게어떤도움이되었는지,모두가꺼리는아이들을어떻게할지고민하는동료교사에게‘제가맡을게요!’한마디를던질수밖에없었던까닭또한이야기한다.군대선임에게부당한폭력을당하면서도똑같이되갚아주지않고정반대방법으로그를바꿔냈던일화는뭐라말할수없는감동을준다.저자의교실에서생활하는아이들모두가몹시부러워진다.

3부에서는지금교실에서실천하고있는여러가지교육방법에대해담았다.아이들에게작가노트를쓰게하고,고학년아이들에게도책을읽어주는등보통의교실에서도이루어진다면참좋겠다싶은사례들이가득하다.

4부에서는교육행정에관한예민한주제들을다루고있다.교사가교실에서하는일중가장중요한두가지,아이들을가르치고생활을지도하는것말고행정적으로낭비되는시간이얼마나많은지짚어보고교사가교사답게생활하려면어떻게되어야하는지이야기한다.그러기위해다른교사들과꾸린모임에대해서도소개하고있다.아이들앞에서교사다운교사로지내기위해넘어야할벽이이렇게나많지만그래도노력하는선생님들이있어서희망을품는다.

“내가쉽게넘어설수없는벽을넘어설순간을,비집고들어갈공간이생기는때를만들어야한다.기회는쉽게오지않고,때는가만히기다린다고만들어지지않는다.이아이덕분에다른아이들이사람을더이해하고성장할수있도록,어떻게해서든벽을넘어서보고싶다.스스로일어설수있도록만들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