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서평
돋을새김푸른책장시리즈열여덟번째≪오디세이아≫는≪일리아스≫와함께서양역사와철학,문학을이해하기위한필독서로꼽히는호메로스최고의역작이다.극적인반전과긴장감으로읽는이들의상상력을무한히자극하는호메로스의작품들은많은예술가들에게영감을주었으며,서양문학작품들의자양분이되었다.하지만서양의대표적인고전이라는명성에비해방대한분량과운문형식의길고복잡한문장,시간의흐름이뒤섞인복잡한구성때문에독자들에게다소까다롭게느껴지는것이사실이다.
열여덟번째푸른책장시리즈≪오디...
돋을새김푸른책장시리즈열여덟번째≪오디세이아≫는≪일리아스≫와함께서양역사와철학,문학을이해하기위한필독서로꼽히는호메로스최고의역작이다.극적인반전과긴장감으로읽는이들의상상력을무한히자극하는호메로스의작품들은많은예술가들에게영감을주었으며,서양문학작품들의자양분이되었다.하지만서양의대표적인고전이라는명성에비해방대한분량과운문형식의길고복잡한문장,시간의흐름이뒤섞인복잡한구성때문에독자들에게다소까다롭게느껴지는것이사실이다.
열여덟번째푸른책장시리즈≪오디세이아≫는원전의글맛을최대한살리면서서사시형태의원문을읽기편한산문형식으로풀어썼다.그리고방대한분량의원전을사건중심으로새롭게구성하여청소년에서부터일반독자들까지누구나쉽고흥미롭게읽을수있도록했다.또한그리스신화와관련된이야기를담은풍부한부록과충실한주석,다양한도판등을수록하여호메로스의문학세계를보다폭넓게감상할수있도록하였다.
신화와역사의경계를넘나드는환상적인모험담
트로이전쟁을승리로이끈영웅오디세우스의끝나지않은여정
호메로스가남긴≪일리아스≫와≪오디세이아≫는고대그리스군과트로이군사이에벌어졌던트로이전쟁을배경으로하고있다.전작인≪일리아스≫가주로역사적사실에근거하여트로이전쟁의진행과정을담고있다면,≪오디세이아≫는‘목마’전략으로트로이전쟁을종식시킨지혜로운영웅오디세우스의전쟁후10여년의방랑과모험을다루고있다.
전쟁이끝난뒤고향땅으로향하는오디세우스의여정은결코순탄하지않다.그는사람을잡아먹는외눈박이거인키클롭스,아름다운노랫소리로뱃사람들을홀려죽게만드는세이렌,12개의다리와6개의머리를가진괴물스킬라와바다위의모든것을빨아들이는카립디스등전설속괴물들에게끊임없는위협을당한다.그뿐아니라영원한삶을약속하는매혹적인요정들의유혹이그의앞을가로막으며시련을안긴다.
그의고난은여기에서끝나지않는다.신들의계획으로수많은시련을겪으면서10년만에고향땅을밟게된오디세우스앞에는그의아내와왕국을차지하려는적들과의혈전이남아있다.하지만오디세우스는지혜로운영웅답게이모든위기들을극복하고마침내가족과해후한다.
오디세우스의여정은박진감넘치는흥미진진한사건들로가득하다.시공간을넘나들고산자와죽은자의경계를허무는그의모험은꿈과현실이뒤섞인듯한환상적인분위기를자아낸다.또한자신에게닥친시련들을겸허히받아들이고이를지혜와용기로헤쳐나가는오디세우스의모습은불굴의의지를지닌진정한영웅의면모를잘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