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고 싶었던 두려움 (도대체 두려움이란 무엇일까?)

우리가 알고 싶었던 두려움 (도대체 두려움이란 무엇일까?)

$14.04
Description
거짓말 탐지기와 뇌영상장치를 최초로 발명한 과학자,
안젤소 모소가 밝혀낸 두려움에 관한 모든 것

인간의 몸 구석구석에서 나타나는 두려움의 현상을 관찰하고, 실험하고, 검증해 꼼꼼히 기록한 두려움에 대한 최초의 생리학적 보고서. 두려움에 휩싸였을 때 인간의 뇌, 혈관의 흐름, 심장의 박동, 호흡, 눈과 이마의 표정, 꿈 등등 일련의 특징적인 현상들을 과학적으로 관찰하여 인간의 몸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밝힌다. 안젤로 모소는 다양한 인체실험을 통해 정신활동을 하는 동안 뇌로 향하는 혈액이 증가한다는 것을 최초로 입증하면서 인간이 느끼는 두려움을 자연선택이론으로 해석한 찰스 다윈의 주장이 잘못된 것임을 밝혀냈다.
저자

안젤로모소

AngeloMosso1846~1910
이탈리아의생리학자.세계최초로거짓말탐지기와뇌영상(MRI)기술을발명했으며교육자,고고학자,정치인,등산가로활동했다.튜린,플로렌스,라이프치히,파리에서의학을공부했으며당대의가장뛰어난생리학자로인정받았다.
가난한집안에서태어나중학교에다닐때까지아버지의목수공방에서일했다.24세에의학박사가되었으며,33세에튜린대학의생리학교수로임명되어25년간재직하면서학과를생리학의메카로널리알리며수많은생리학자를양성했다.철두철미한실험생리학자로서당대의유명한학자들과수많은공동연구를진행했다.인체의혈액순환저울과작업기록기,혈압계등다양한의학실험용기구들을직접제작했으며뇌영상과근육의피로에관한연구로가장잘
알려져있다.다양한분야에관심이많았던모소는등산에서부터와인보급에이르는다양한주제들을다루는강연을했으며,정치와고고학에도관심을가져상원의원에선출되고뛰어난고고학발견들도이루었다.
저서로는《피로》《뇌의온도》《알프스사람의생리학》등이있다.

목차

서문…9

Chapter01뇌는어떻게작동할까…29
Chapter02반사행동과척수의기능…39
Chapter03생리학적뇌의기능…55
Chapter04흥분한뇌속에서일어나는혈액순환…69
Chapter05창백함과홍조…93
Chapter06심장의박동…107
Chapter07호흡과압박감…125
Chapter08떨림…137
Chapter09얼굴의표정…157
Chapter10이마와눈의표정
Chapter11고통의인상학…187
Chapter12두려움의특징적인몇가지현상들…205
Chapter13어린이들의두려움,꿈…219
Chapter14놀람과공포…231
Chapter15두려움이만들어내는질병들…245
Chapter16유전과교육…259

출판사 서평

국내최초로번역출간된
자연과학의고전

인간은왜태어날때우는것일까?어린이들은왜자주놀라는것일까?흥분하면왜호흡이거칠어지고땀을흘릴까?놀랐을때는왜얼굴이창백해지거나빨갛게달아오르는것일까?힘든노동을하면왜손이떨리는것일까?두려움을느끼면왜소름이돋고몸이떨리는것일까?가슴은왜두근거리고다리에힘이빠져나가는것일까?두려움은질병과어떤관계가있을까?과연두려움은의지로극복할수있는것일까?

안젤로모소는호기심이많은과학자였다.혈액순환과근육생리학의선구자인그는이탈리아의튜린대학에서25년간생리학교수로재직하면서자신의학교를‘생리학의메카’로널리알렸다.철두철미한실험생리학자로서인체에관한당대의가설들을끊임없는관찰과실험을통해오류를수정하고새로운학설을정립했다.또한열렬한등산가로서자신의생리학실험실을알프스산에개설하고고산병의원인을연구했으며,노년에는정치와고고학에도관심을쏟아이탈리아의상원의원이되어1905년로마올림픽의연설자로참가했다.

이책에서저자는두려움을느끼는동안우리몸에서일어나는모든현상들을직접제작한기구들을이용한구체적인실험을통해과학적으로증명한다.무엇보다당대의가장위대한과학자인찰스다윈이두려움의현상들을인간의의지와자연선택이론그리고환경의영향으로해석하고있는것을정면으로비판한다.다윈은자신의책《인간과동물의감정표현》에서몸을떨거나얼굴에홍조가일어나는것을주로‘인간의의지’에원인이있다고강조한다.
“인간을비롯한많은동물들그리고대부분의하등동물들에게공통적으로나타나는떨림은아무런도움도되지않는다.떨림은종종대단한손해가되며,애초에의지를통해습득될수없는것이었지만나중에다른감정과결합되어습관적인것이되어버렸다.”
그러나저자는이러한두려움의현상들은‘인간의의지’가아닌생명유지를위한혈액순환의변화에서비롯된것임을관찰과실험을통해증명한다.
“생명을유지하려면장애가발생한모든기관에서혈관의확장이일어나야만한다.……흥분은뇌의화학적과정에엄청난에너지를일으킨다.세포의영양공급에변화가일어나고신경조직의에너지가보다급격하게소모되며그로인해머리와뇌의혈관확장이보다풍부한혈액공급을통해신경중추의활동을유지하려고한다.”

안젤로모소는인간의뇌,심장의박동,호흡,떨림등을확인하기위해창의적인과학적측정기구들을스스로제작해활용했다.외부자극에의해뇌의신경세포가활동하게되면자연스럽게뇌로공급되는혈류가증가한다는것을최초로측정하여그래프로작성했으며,‘체적변동기록기’와‘인체의혈액순환저울’을통해인간의육체적,정신적활동과혈류사이의관계를측정했다.그가고안해활용했던다양한실험기구들은오늘날의거짓말탐지기(Polygraph),자기공명영상장치(MRI),양전자단층촬영(PET)으로발전했다.

이책의구성과내용

이책은두려움과관련되어드러나는특징적인현상들이인간의몸에어떻게작동하는지를과학적으로관찰한다.전체16장에걸쳐인간의뇌와혈관의흐름,심장의박동,호흡을비롯하여떨림과공포,그로인한얼굴과눈,이마의표정등등에대한일련의생리학적특성을규명한다.
각각의장에는모소의다양한실험방법과과학적측정장치들이어떻게만들어져실험되고있었는지자세히설명되어있다.특히뇌에대해관심이많았던저자는두개골에물리적손상이발생한환자들의뇌를대상으로최초로뇌혈류측정기구를사용함으로써막연하게추정하고있던뇌의작용을과학적으로연구하는계기를만들었다.
그의실험적연구는더욱진전되어손과발그리고팔에서뇌로흘러가는혈액을추적하기위한새로운기구들이만들어졌다.5장에는혈액순환의연구를위한저울을직접제작하여뇌혈류의변화를확인하는과정이소개된다.연구실을찾아오는그의동료들도이저울에누워뇌가쉬고있을때와활동할때일어나는혈액의변화를확인하곤했다.이저울에의하면‘차가운손,뜨거운가슴’이라는속담은흥분의결과로혈액이팔다리에서심장으로물러갈때손이점점차가워지는것을은유적으로표현한결과라는것을확인하게된다.
즉뇌의작용,호흡과맥박,근육들의움직임,손과발의혈류변화등등에대해우리가알고있는신체의생리학적오해와진실을밝혀준다.
또한찰스다윈과허버트스펜서의인간표정의기원에대한원리에대해납득되지않는몇가지이유를제시하고새로운해답을찾아가는관찰과실험들이소개된다.
이책곳곳에는과학자로서의안젤로모소의열정과감성이그대로배어있다.현재과학은무서운속도로진화되고있으나,그의과학자로서의면모는과학연구를하는후배들에게세기를뛰어넘는감동을전해준다.

“연구실에서어떤연구가어떻게진행되고있는지손쉽게확인할수있게된다면앞으로실험과학을따르는사람들이훨씬더늘어날것이라고믿는다.
이것은인내력이필요한작업이다.대자연의언어를배우는데있어유일한어려움은자연을향해질문하고대답하도록강제할수있는방법을찾아내는것이다.이러한분투속에서비천한난쟁이족인우리인간은삶의비밀을찾아내기위해지속적으로투쟁해왔다.어두운그림자속에서한줄기빛을찾아내는것은학자와예술가의상상력이었다.”(7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