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와 로마의 영웅들 - 돋을새김 푸른책장 시리즈 21

그리스와 로마의 영웅들 - 돋을새김 푸른책장 시리즈 21

$13.71
Description
플루타르크가 들려주는
그리스와 로마의 영웅 이야기
플루타르크의 《영웅전》은 서양의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고전 중의 고전이다. 2천년 전 서양문명의 기원이 된 그리스와 로마 시대를 역동적으로 이끌었던 주역들의 탄생과 업적, 언행, 고난과 극복, 그리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세세한 일상들을 그려냈다. 다양한 영웅들의 삶의 본질을 절묘하게 요약하면서 당시의 시대적 상황, 즉 정치, 사회, 예술, 윤리적 가치관 등을 흥미진진하게 소개한다. 고대 인물들의 전기이지만, 가장 밀도 있게 전해주는 귀중한 역사적 사료로 평가되면서 지금까지 전 세계의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저자

플루타르코스

저자:플루타르코스

로마시대의그리스학자·신관·저술가.

로마그로티우스황제시절중부그리스의보이오티아지방카이로네아에서태어났다.

그의가문은학문과교양을중시하는명문가문이었다.일찍이아테네로가서철학자암모니오스에게서변론술·수학·자연과학·플라톤철학을배웠다.그뒤지중해여러곳을여행하고로마의유명인사들과폭넓게교제했다.그리스지방의로마집정관직을맡았으며,A.D.95년이후에는델포이의신관을지냈다.그는로마시대에살았지만,‘최후의그리스인’이라고불릴만큼고대그리스의학문과문화에통달해있었고,그리스어로저술활동을했다.

그의저작은철학·종교·윤리·수사학·자연과학뿐만아니라문학·전기에이르기까지무려227종에달했다고알려지고있다.현재는《플루타르크영웅전》,《윤리론집(에티카)》,《서간집(콘솔라티오)》등이전해지고있다.그의《영웅전》과《윤리론집》은에라스무스,몽테뉴,코르네이유,라블레,셰익스피어,베이컨,루소,나폴레옹,실러,괴테,프랭클린등에게커다란영향을미친것으로유명하다.플루타르크(Plutarch)는영어식이름.



편역:임명현

대학에서사학을전공하고고등학교에서역사를가르쳤다.보다깊이있고폭넓은시각을가질수있는역사교육을위해출판기획자로자리를옮긴후,편안하고재미있게읽을수있는교양역사서를기획,편집하고있다.지은책으로《일리아스》《오디세이아》《삼국유사》《그때중국에선어떤일이있었나》등과옮긴책으로인문고전교양만화《공자와논어》(전3권)이있다.

목차


머리말…15

1.아테네를세운테세우스…21
2.스파르타의입법자리쿠르고스…37
3.아테네민주주의의아버지솔론…61
4.아테네의영광을주도한페리클레스…79
5.동서양의역사를바꾼정복자알렉산드로스…99
6.헬레니즘시대,병법의천재피로스…141
7.로마인이가장두려워한명장한니발…173
8.사치와타락을경계한감찰관카토…199
9.로마역사상최고의통치자카이사르…225
10.로마공화정의자존심키케로…273
11.절대군주를꿈꾼로마의장군안토니우스…307

부록…339

출판사 서평

플루타르크가들려주는
그리스와로마의영웅이야기

플루타르크는고대그리스에서태어났으나강대국로마를중심으로역사가진행되고있을때활동했다.로마는자신들이정복한‘그리스’에대해열등감을느끼고있었다.플루타르크는《영웅전》을써서황제의친구에게바쳤는데,그리스문화에대한깊이있는지식을갈망하던로마의황제와귀족들은이《영웅전》에매료되었다.
《영웅전》의원래제목은그리스어로‘비오이파랄렐로이(Bioiparalleloi)’즉,<비교해서쓴인물들의전기>로해석될수있다.비슷한유형의그리스와로마의영웅을한쌍으로묶어그들의생애를소개하고두사람을비교한글을첨삭해놓았다.현재까지전해지는것은총22쌍의인물과단독으로소개한4명까지총48명의이야기이다.
《영웅전》은로마황제를비롯한동시대지식인들의애독서가되었으며,근대에는셰익스피어,괴테등과같은대문호의작품에도영향을끼쳤다.에머슨,나폴레옹등의명사들도찬사를아끼지않았다.

탁월한전략과리더십으로시대를이끈주역들

이책《그리스와로마의영웅들》은원전의내용이너무방대하기때문에보다쉽게읽을수있도록재구성한것이다.용기와지혜는물론전략과진정한리더십의모범으로서탁월한유형,11명이주인공이다.‘그들의삶은곧역사가되었다’고평가되는점에서오늘날까지두고두고회자되는인물들이다.정치적과업뿐아니라삶의단면들까지생생하게,치밀하게접근하여당대는물론이고후대에까지열광하게된진정한면모를들여다볼수있다.또한본문곳곳에그리스로마시대를이해하는유용한지식을곁들여보다흥미롭게읽을수있도록구성했다.

테세우스:그리스의고대도시국가아테네를세운영웅,최초의민주주의를실시했다.
리쿠르고스:스파르타식라고불리는공동체사회조직을지향했다.
솔론:‘법이모든사람들에게이익이될수있을만큼공평하다면아무도법을어기려하지않을것이다.’
페리클레스:아테네의영광과시민전체의이익에합당한가에맞추어모든정책을결정하고집행했다.
알렉산드로스:‘나는승리를훔치지않는다’라는말을남기며그리스에서부터나일강,페르시아,인도에까지광대한영토를정복했다.
피로스:로마와의전쟁에서‘피로스의승리’라는말이생길정도로뛰어난전략가.
한니발:고대전쟁역사상가장유명한칸나이전투에서로마군을궤멸시킨카르타고의장군.
(*플루타르크는로마인들이두려워했던한니발의전기를쓰지않았으나연관성이있는로마의인물들을다룰때상세하게소개했다.)
마르쿠스카토:뛰어난웅변술과근면한생활태도의모범으로로마시민들의존경을받은정치가.
카이사르:‘주사위는던져졌다’라는유명한말을남긴로마의장군이며,정치가.로마공화정체제를무너뜨리고종신독재관을꿈꾸다가살해되었다.
키케로:로마공화정의원칙을수호하려했던정치가.역사상가장뛰어난웅변가이다.그가남긴저서들은라틴문학의모범으로평가된다.
안토니우스:유능한장군이었으나,로마가정복한이집트의왕위를클레오파트라에게넘겨줌으로써로마인의민심을잃게되는패착으로파멸의길을걸었다.

이책에서소개되는영웅들의열정과용기,모험이당대의정치,사회를새로운시대로이끌었으며서양문명을풍요롭게만든원천이되었음을알수있다.그들의시대로부터2천년이지났지만그시대와유사한특징들―계급사회,정치적갈등,빈부격차,법과질서,종교,끝나지않는전쟁―은여전히반복되고있다.따라서현재의국가적,개인적위기앞에서어떤자세를견지해야될지를안내하는길잡이로서늘곁에두고읽어야할유용한고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