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생님은 괴물

우리 선생님은 괴물

$13.80
Description
『우리 선생님은 괴물』. 이 책은 아이들이면 누구나 접하게 되는 '처음 학교 가는 날'을 아이의 시각에 맞춰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두렵고 설레는 아이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 책은, 아이 머릿속에서 그려지는 상상을 그대로 옮겨 놓아 공감대를 이끌어 냅니다.

오늘은 처음 학교에 가는 날. 우리 선생님은 과연 누구일까요? 그런데 그린이라는 이름의 선생님은 진짜 괴물이래요. 더군다나 우리 담임이랍니다. 갑자기 검은 그림자가 문에 비치더니 삐그덕 문이 열려요. 이런! 선생님은 정말 꼬리가 있는 초록색 괴물이에요. [양장본]

〈font color="ffb6c1"〉〈/font〉 이런 점이 좋습니다!
이 책은 아이의 상상을 통해 재미와 더불어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합니다. 귀여우면서도 엉뚱한 아이들의 표정과 괴물 선생님을 익살스럽게 표현하여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표현합니다.
저자

마이크탈러

초·중학교[국어]교과서에시여러편이실린시인으로‘얼른어른이되고싶은아이들’과‘다시아이가되고싶은어른들’에게주는시를쓰고있다.초등학교때교과서에서시「벙어리장갑」「그림자」「거인들이사는나라」「시간여행」등을읽었던아이들은그새어른이되었으며아이를낳은부모가되기도했는데,시인은이를가장큰보람으로여기고있다.

1965년경기도화성의농촌마을에서태어났고,1984년[새벗]문학상에당선되어문단에데뷔했으며,대한민국문학상·서덕출문학상·윤석중문학상등을수상했다.경희대학교치의학과를졸업한뒤10여년간치과의원원장으로일했으며,1998년부터출판사대표로자리를옮겨이모작인생을살고있다.[푸른책들]과임프린트[보물창고][에프][끝없는이야기]에서다양한책을펴내는틈틈이『사랑해사랑해사랑해』와같은외국그림책을우리말로번역하고있으며,무엇보다도좋은시를쓰려고늘노력하고있다.시집『거인들이사는나라』『콜라마시는북극곰』『여행』『아!깜짝놀라는소리』『엄지공주대검지대왕』,시선집『별에서별까지』등을펴냈다.출간30주년기념특별판으로거듭펴내는『바퀴달린모자』는두번째시집으로수록시「넌바보다」가초·중학교[국어]교과서에네차례실렸으며,2018년tvN드라마[시를잊은그대에게]와2023년JTBC예능프로[아는형님]에인용되어큰화제를모았다.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하룻밤만지나면,나는1학년이돼요.
처음으로학교에가게된거죠.
가슴이두근거려요.우리선생님은과연누구일까요?
그런데한편으론걱정도돼요.무서운?괴물선생님이우리담임이면어쩌죠?
-처음학교에가게된나

아이가처음으로학교에가기하루전이에요.
아이는신나하면서도,이것저것걱정이많은가봐요.
특히,누나형들이무서운선생님이많다는...
하룻밤만지나면,나는1학년이돼요.
처음으로학교에가게된거죠.
가슴이두근거려요.우리선생님은과연누구일까요?
그런데한편으론걱정도돼요.무서운괴물선생님이우리담임이면어쩌죠?
-처음학교에가게된나

아이가처음으로학교에가기하루전이에요.
아이는신나하면서도,이것저것걱정이많은가봐요.
특히,누나형들이무서운선생님이많다는얘기를해주자
지레겁을먹고상상의나래를펴기시작했어요.
선생님이괴물이면어떻게하냐며,온갖괴물들의모습을떠올려보는눈치예요.
처음담임선생님을만날아이의모습이기대돼요.
-처음학교에가게된아이를둔엄마
▶‘처음’이라는설렘과두려움
누구에게든‘처음’은설렘과두려움을안겨준다.‘처음’은새로운세계로들어가는문인동시에,낯선것에서오는‘두려움의벽’이기도하다.특히아이에겐더욱그럴것이다.처음또래친구를만난아이,처음유치원에가게되어엄마와떨어지게된아이,처음학교에가는아이,처음자전거를타본아이,처음강아지를안아본아이등아이에겐세상거의모든일들이‘처음’으로다가온다.그처음속엔늘옆에있어주고함께기뻐하는엄마와아빠가있다.그래서아이의‘처음’을이끌어주기위해엄마아빠는항상분주하다.어렸을적얘기를해주기도하고,우는아이를달래느라애를먹기도한다.
『우리선생님은괴물』은아이들이면누구나접하게되는‘처음학교가는날’을위한예방주사와도같은책이다.학교라는낯선환경에대한두려움이있는아이에게우리선생님은괴물이라는설정으로두려움을가중시킬것같은이책은,아이들머릿속에있는상상을그대로옮겨놓아일종의카타르시스를느끼게해준다.상상력이풍부한아이가온갖상상의결정체로탄생시킨괴물선생님의모습과그괴물선생님이벌이는아이들괴롭히기마술쇼는아이라면누구나한번쯤상상해봤음직한이야기로아이들의공감대를자아낸다.『우리선생님은괴물』을통해아이들은두려움을공감하는동시에,해소하는탈출구를발견할것이다.
▶우리선생님은과연누구일까요?
처음학교에가는아이들은‘과연우리선생님은누구일까?’‘내짝꿍은누가될까?’등새로운만남에기대를갖는다.엄마아빠를떠나,유치원과동네친구들만의관계를벗어나처음으로공동생활을하게되는아이는‘만남’에유난히큰관심을보인다.『우리선생님은괴물』은학교생활에서흔히일어날수있는이야기를소재로,아이들의고민과두려움을상상과현실을넘나들며역동적이고유쾌하게풀어내고있다.마이크탈러가쓴다소엉뚱해보이는괴물선생님이야기는아이들의마음을고스란히담고있다.그래서어른들이아이들에게흔히들려주는교육적인학교생활에대한이야기보다더욱생생하고신빙성있게느껴진다.
『우리선생님은괴물』에서‘상상’이란얼토당토않은이야기가아닌,아이들마음을대변해주고,재미를제공하며,‘만남’의기쁨이배가되게하는역할을한다.자레드리의그림은아이들의특성을익살스럽게살려,두려움에떠는아이들의귀여우면서도엉뚱한표정과괴물선생님의과도한행동을실감나게표현해상상에날개를달아주고있다.아이들은이그림책을통해상상과실재사이의다리를오가며‘처음’이라는설렘과두려운감정을미리경험해보고대처할수있을것이다.
▶주요내용
오늘은처음학교에가는날,가슴이두근거려요.우리선생님은과연누구일까요?아주예쁜여자선생님일까요?아니면,사마귀투성이얼굴의남자선생님일까요?교실에앉아선생님을기다리는데,갑자기검은그림자가문에얼비치더니삐그덕-문이열려요.이런!선생님은정말꼬리가있는초록색괴물이네요.친구들을삼켜버리고,빛을쏘아개구리로만들어버리고있어요.선생님이갑자기낮잠시간이라며엎드리라고중얼거려요.깜박잠이든난‘찌르르릉’벨소리에화들짝놀라깨어나요.그런데(괴물선생님은온데간데없고그대신)아주예쁜선생님이제앞에있는게아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