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난중일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난중일기

$13.80
Description
장군을 넘어 ‘인간 이순신’을 만나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쓴 「1218 모물창고」 제7권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난중일기』. 이순신의 어린 시절부터 임진왜란이 시작되기까지의 일화들과 일기에 나타나 있지 않은 주요 사건들을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게다가 제1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박지숙 작가가 역사적 고증을 거쳤기 때문에 역사적, 문화적으로 믿고 읽을 수 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이순신이 성웅이며 장군이기에 앞서 따뜻하고 섬세한, 때로는 평범한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리더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동시에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가 지녀야 할 모습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볼 계기를 제공한다.
저자

이순신

이순신(1545-1598)은1643년(인조21년)3월'충무(忠武)'란시호가내려진조선중기의무신이다.그의본관이덕수德水이며서울건천동(을지로4가와충무로4가사이),넉넉하지못한양반가에서태어나22세때처음으로무예를배우기시작했다.그는1576년32세에무과시험에합격하여,함경도동구비보권관,훈련원봉사,충청병사군관,발포수군만호,함경도건원보권관등주로함...

목차

이순신과임진왜란난중일기
1장.1592년(임진년)
2장.1593년(계사년)
3장.1594년(갑오년)
4장.1595년(을미년)
5장.1596년(丙申年)
6장.1597년(정유년)
7장.1598년(무술년)
주석엮은이의말충무공이순신연보

출판사 서평

『난중일기』,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으로등재
-7년간의전쟁기록,세계의기록으로인정받다
지난6월18일,역사에길이남을만한중대한사건이일어났다.국보제76호『난중일기(亂中日記)』가‘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으로등재된것이다.『난중일기』는7년이나되는짧지않은전쟁동안최고지휘관이전투상황과개인적인감정을매일,직접기록했다는점에서세계역사적으로독창성을지니고있다.게다가해전을연구하기위한사료로는유일하며,간결하면서도시적인문장에는용맹한장수다운힘있는필체가녹아있어예술적인면에서도뒤지지않는다.『난중일기』가세계기록유산으로등재되었다는소식과함께이순신에관한책들이쏟아져나오기시작했다.우리의자랑스러운역사이며소중한문화재가세계기록유산에등재되었다는것만큼기쁜일이아닐수없다.그러나독자들의혼란은가중되었다.여러판본들중에서‘진짜『난중일기』’를고르기가더욱어려워졌기때문이다.여러판본들은저마다‘완역’을내세우며번역에가장충실했음을자신하고있지만,오랜세월에걸쳐각기다른역자에의해여러차례번역되어전해지는과정에서일부오류가혼재되었다.이에보물창고에서『어린이와청소년을위한난중일기』를출간했다.어린이와청소년들이이해하기쉽도록풀어쓴데다가수많은판본들에혼재되어있는일부오류를바로잡았기에독자들에게믿음을줌과동시에혼란을덜어주는역할을톡톡히해낼것이다.

가장정확하고친절한『난중일기』가전하는재미와산교훈
평생동안꼭한번쯤은이순신전기문을읽게된다.하지만어린이와청소년뿐만아니라성인들에게도필독서로꼽히는『난중일기』는이순신전기문만큼많이읽히지않는다.수많은인물과관직의이름,지명등이다소어렵게느껴지기때문이다.또한두줄의일기속에서재미를찾기도전에따분함을먼저느끼기때문이다.당시의역사적배경을잘알지못하면『난중일기』는‘단편적인문장들의나열’에지나지않는다.그렇다면그날그날의일기에역사적배경설명까지곁들인‘친절한『난중일기』’는없을까?보물창고에서출간된『어린이와청소년을위한난중일기』가바로그런‘친절한『난중일기』’이다.원래『난중일기』는임진왜란이시작된1592년부터시작되지만,보물창고의『어린이와청소년을위한난중일기』에는이순신의어린시절부터임진왜란이시작되기까지의일화들과일기에나타나있지않은주요사건들을역사적사실을바탕으로이야기를재구성해삽입함으로써독자들의이해를돕는한편읽는재미를더했다.게다가제1회푸른문학상‘새로운작가상’을수상하며작품활동을시작한박지숙작가가역사적고증을거친뒤문학적향기를불어넣어재구성한이야기이기에역사적·문학적으로믿고읽을수있다.

‘장군’이순신속에숨은‘인간’이순신을발견하다
사회적동물인인간은누구나크고작은조직에속해살아갈수밖에없다.그리고그조직안에서각자의위치와역할이주어지기마련이다.하지만잘못된리더십으로인해조직이와해되거나서로를불신하는모습또한어렵지않게볼수있다.모두가바라고모두가존경하는좋은리더는따로정해져있는것일까.“장수들은살생각을하지마라.조금이라도명령을어기면,즉시군법으로다스릴것이다.결코용서치않으리라.”『어린이와청소년을위한난중일기』에는‘장군’이순신의용맹하고충성스러운모습이곳곳에배어있다.긴급상황에서도침착함을잃지않고부하들을엄하게다스리는모습에서뿜어져나오는카리스마는독자들을압도하기에충분하다.하지만그가진정한리더이며수세기에걸쳐모두의존경을받는진정한위인으로자리매김한데는또다른이유가있다.부하들을살뜰하게챙기며백성들을걱정하는모습,늘떨어져지내는가족들에대한넘치는사랑,조정에대한불만과기회만있으면자신을헐뜯는원균에대한원망등의감정을솔직하게드러낸부분들이바로그것이다.성웅(聖雄)이며장군이기에앞서이순신역시따뜻하고섬세하며때로는평범한‘사람’이었다는사실을깨닫게된다.사람으로서,리더로서갖춰야할면모를두루갖추고있는이순신의모습은오늘날을살아가는우리가지녀야할모습이무엇인지깊이생각해보게한다.

주요내용
한국인이가장존경하고자랑스러워하는인물로빠지지않고꼽히는충무공이순신이임진왜란이발생한1592년부터7년동안의전쟁상황을기록한일기이다.임진년·계사년·갑오년·을미년·丙申年·정유년·무술년의일기로구분되어있으며,이해를돕기위해이순신의일생과임진왜란이발생하기까지의일화들과일기에나타나있지않은중요한사건들을역사적사실을바탕으로이야기를재구성해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