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핵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은 핵폭발이 휩쓸고 지나간 후 피폐해진 세상 속에서 어떻게 사람들이 스러져 가는지, 그리고 우리의 미래인 ‘살아남은’ 아이들이 어떤 삶을 살아 나가는지에 관한 기록이다. 인류의 평화를 지켜줄 것이라 믿었던 핵이 폭발하자 그 앞에서 한없이 무기력해지는 인간들,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한 치 앞의 미래도 내다보지 못했던 인간들의 어리석음, 그에 따라 잔인하고 처참하게 망가지는 우리 삶을 간결한 문체로 낱낱이 그려 낸다.
이 책에서 인간들에 대한 동정은 찾아볼 수 없다. 핵폭발이 지나간 자리, 그 어디에서도 희망의 씨앗은 찾아 볼 수 없으며 인간들이 맞닥뜨린 상황은 책장을 넘길수록 더욱 악화되기만 한다. 그러나 이 모든 상황이 더 두렵게 느껴지는 것은, 작가가 동정심을 갖지 않고 냉정하고 잔인한 상황을 글로 써서가 아니라, 그 상황들이 실제로 우리에게 찾아올 수 있는 지극히 현실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인간들에 대한 동정은 찾아볼 수 없다. 핵폭발이 지나간 자리, 그 어디에서도 희망의 씨앗은 찾아 볼 수 없으며 인간들이 맞닥뜨린 상황은 책장을 넘길수록 더욱 악화되기만 한다. 그러나 이 모든 상황이 더 두렵게 느껴지는 것은, 작가가 동정심을 갖지 않고 냉정하고 잔인한 상황을 글로 써서가 아니라, 그 상황들이 실제로 우리에게 찾아올 수 있는 지극히 현실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핵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