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엘 엔데 동화 전집

미하엘 엔데 동화 전집

$20.00
Description
이 시대 모든 현대인을 위한 ‘철학 동화’『미하엘 엔데 동화 전집』. 엔데의 동화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세대를 뛰어넘어 모두에게 사랑받아 왔다. 「마법의 설탕 두 조각」은 2000년대 이후 어린 독자들과 부모들에게 가장 많이 읽힌 외국동화로 꼽히고, 「곰돌이 워셔블의 여행」은 최근 10여 년간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려 누구나 읽어야 하는 철학우화가 되었다. 부모님의 잔소리가 지겹기만 한 아이가 요정을 찾아가 소원을 빌거나, 곰돌이 인형이 다른 동물들을 찾아다니며 이곳저곳 여행한다는 이야기의 기본 소재는 얼핏 보기에 아이들에게나 흥미롭고 약간은 유치하기도 한 것 같지만, 그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인생을 어느 정도 살아봐야지만 무릎을 탁 치며 공감할 수 있는 인생의 진리가 숨겨져 있다.
저자

미하엘엔데

전세계독자에게사랑받는독일작가이다.1960년에첫작품『짐크노프와기관사루카스』를출간하고‘독일청소년문학상’을수상하면서본격적으로작가의길을걷게된다.1970년에는『모모』를,1979년에는『끝없는이야기』를출간하면서세계문학계와청소년들사이에미하엘엔데라는이름을확실히각인시켰다.

1929년남부독일가르미슈-파르텐키르텐에서초현실주의화가인에드가엔데와역시화...

목차

목차
분명히밝혀두자면-머리말을대신하여
마법학교
끈기짱거북이트랑퀼라
조그만광대인형
마법의설탕두조각
가장소중한소원
벌거벗은코뿔소
괜찮아요
니젤프림과나젤큐스
혀꼬이는이야기?
모니의걸작품
리룸라룸빌리바룸
냄비와국자전쟁
곰돌이워셔블의여행
헤르만의비밀여행
나비가되는긴여정혹은이상한교환
주름투성이필레몬
어느무서운밤
악몽을먹고사는요정
오필리아의그림자극장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전세계2천만부이상판매,40개가넘는언어로출간된
베스트셀러작가미하엘엔데
그가남긴판타지동화전편을한권으로엮었다!
‘그는글을쓰는작가라기보다꿈을쓰는작가였다.’
1995년독일의한작가가세상을떠나자독일을비롯한세계유수의신문매체들은그의죽음을안타까워하며위와같은평가를남겼다.그는바로20세기독일판타지문학의거장이자우리나라에『모모』열풍을몰고온주인공,‘미하엘엔데’다.1970년대우리나라에서생텍쥐페리의『어린왕자』와더불어외국소설중가장대표적...
전세계2천만부이상판매,40개가넘는언어로출간된
베스트셀러작가미하엘엔데
그가남긴판타지동화전편을한권으로엮었다!
‘그는글을쓰는작가라기보다꿈을쓰는작가였다.’
1995년독일의한작가가세상을떠나자독일을비롯한세계유수의신문매체들은그의죽음을안타까워하며위와같은평가를남겼다.그는바로20세기독일판타지문학의거장이자우리나라에『모모』열풍을몰고온주인공,‘미하엘엔데’다.1970년대우리나라에서생텍쥐페리의『어린왕자』와더불어외국소설중가장대표적인베스트셀러였던『모모』를통해우리에게널리알려진미하엘엔데는‘판타지문학의대가’로명성을얻으며전세계에판타지문학붐을일으켰다.전세계적으로유명한『모모』나『끝없는이야기』외에도엔데는짧은동화20편을남겼는데,국내에서처음으로그의동화전편을한데모은책『미하엘엔데동화전집』이출간됐다.
흔히동화는어린아이들만의것으로생각하기쉽지만엔데의동화는어른,아이할것없이세대를뛰어넘어모두에게사랑받아왔다.「마법의설탕두조각」은2000년대이후어린독자들과부모들에게가장많이읽힌외국동화로꼽히고,「곰돌이워셔블의여행」은최근10여년간초등학교국어교과서에실려누구나읽어야하는철학우화가되었다.부모님의잔소리가지겹기만한아이가요정을찾아가소원을빌거나,곰돌이인형이다른동물들을찾아다니며이곳저곳여행한다는이야기의기본소재는얼핏보기에아이들에게나흥미롭고약간은유치하기도한것같지만,그속을자세히들여다보면인생을어느정도살아봐야지만무릎을탁치며공감할수있는인생의진리가숨겨져있다.
그래서그의동화는어린시절에는재미있고상상력넘치는스토리를즐기며읽을수있고어른이된후에는상상력넘치는스토리안에담긴수수께끼같은,어쩌면판타지보다더판타지같은우리인생의철학을깨우치는즐거움을느끼며읽을수있다.이처럼세대를뛰어넘어할머니가손자에게,이모가조카에게선물하고또아이가부모에게권하는고전이된미하엘엔데의모든동화를『미하엘엔데동화전집』한권안에오롯이담았다.거창한말로문명을비판하지않아도,난해한용어로철학적사상을설파하지않아도독자들로하여금그이상의깨달음을자연스럽게얻게하는놀라운힘을지닌엔데의모든동화를한자리에서만나보자.
‘어린아이의마음’과‘철학자의지혜’를지닌작가미하엘엔데가선사하는
이시대모든현대인을위한‘철학동화’!
미하엘엔데의동화에서는‘주인공이온갖고난을겪다가마침내깨달음을얻어행복하게살았습니다.’라는식의전개를찾아볼수없다.그대신그의작품속에등장하는주인공들은그들에게주어진평범한일상을살아갈뿐이다.물론그들의일상은정말평범한일상을살아가는우리가봤을땐평범하지않을수도있다.마법을배우는마법학교가있는‘소원나라’에여행을가기도하고(「마법학교」)‘아이들만사는도시’가등장하기도하며(「가장소중한소원」),잠자는것을세상에서제일중요하게생각하는‘선잠나라’에‘악몽을먹고사는요정’이나타나기도한다(「악몽을먹고사는요정」).
우리가보기엔허무맹랑할수도있는판타지세계이지만이러한세계를배경으로엔데는인간세상에서발견할수있는다양한군상들을펼쳐낸다.‘소원나라’의선생님은“자기가정말로원하는것이무엇인지만확실하게알게된다면다른것들은저절로다풀리게된다.”고가르치고‘아이들만사는도시’에선바라는것은무엇이든다이룰수있는아이들이무엇이진짜인생의행복인지스스로깨달아간다.외피는판타지세계로치장하고있지만자세히들여다보면인간세상과똑닮은현상과우리와같은사유를하는등장인물들이존재한다.그의작품속판타지세계는현실과동떨어진단순한가상의세계가아니라우리의현실에뿌리를두면서현실의끈을놓지않는‘또하나의현실’인것이다.
이러한판타지동화에대한신념으로‘동화라는수단을통해기술과돈과시간의노예가된현대인을고발한철학가’로평가받는미하엘엔데는아이만큼이나어른들에게도많은인기를얻으며아이들보다더그의판타지세계에푹빠져버린어른들을양산해냈다.어쩌면갑갑한현실에괴로워하는현대인들에게지금바로필요한것은섣부른위로나판에박힌힐링보다도아직우리마음한편에남아있는판타지세계로의여행이아닐까.지치고반복되는일상에서벗어나아이들이이해할수있을만큼단순하면서도어른이공감할수있는심오한의미를내포하고있는미하엘엔데의철학동화가선사하는‘판타지세계’속으로이시대모든현대인을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