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독에 빠진 여우

꿀 독에 빠진 여우

$12.80
Description
어떤 친구가 진짜 좋은 친구일까요?
『꿀 독에 빠진 여우』는 짧고 쉬운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어 문장의 기초를 익히는 데 적합할 뿐만 아니라, 지문과 대화가 적절히 혼재되어 있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소리 내어 읽을 수 있다. ‘읽기’를 막 시작한 아이들이 문장의 기초를 읽히기에 알맞은 텍스트로 인정받아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국어 활동]에 수록된 동화이기도 하다. 주인공인 꾀 많은 여우를 비롯하여 착하고 듬직한 곰, 순진한 너구리, 사자 대왕, 얼룩말, 고슴도치, 스컹크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 등장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숲속의 꾀 많은 여우는 동물들을 골탕 먹이는 데 선수이다. 너구리와 내기를 해 굴을 빼앗기도 하고, 곰을 속여 벌꿀을 혼자 다 차지하려고 한다. 자꾸만 소동이 일어나자 사자 대왕은 친구를 괴롭히지 말고 다들 사이좋게 지내라며 ‘숲속 나라 달리기 대회’를 연다. 여우는 재빠른 동물들 사이에서 “1등은 나라고!” 외치며 참가하는데, 우승 상품인 꿀 독을 차지하기 위해 또다시 못된 꾀를 부린다.

저자

안선모

인천교육대학을거쳐인하대학교교육대학원국어교육과를졸업하고오랫동안초등학교에서아이들을가르쳤고,지금은포천산골에서‘부엉이도서관’을운영하고있습니다.MBC창작동화대상,눈높이아동문학상,해강아동문학상,한국아동문학상을수상하였습니다.

지은책으로는『소리섬은오늘도화창합니다』,『마이네임이즈민캐빈』,『애기햄스터애햄이』,『날개달린휠체어』,『우당탕탕2학년3반』,『보물단...

출판사 서평

◆혼자서도또박또박,우리아이동화읽기첫걸음!
예비초등학생,갓입학한초등학교1학년생에겐어떤책을추천해야할까?많은부모님들이이제막혼자서도책을읽고,글쓰기를해야하는아이들에게알맞은동화책을골라주는데어려움을느낀다.유아때부터읽어왔던그림책이있지만,많은유아그림책들이부모가아이에게읽어주는것을염두에두고쓰였기에생각보다혼자서읽어나가기쉽지않은경우가많기때문이다.어른이책을구연할때는다양한부연설명과추임새를넣고,아이의어휘수준에맞추어풀어읽는것이...
◆혼자서도또박또박,우리아이동화읽기첫걸음!
예비초등학생,갓입학한초등학교1학년생에겐어떤책을추천해야할까?많은부모님들이이제막혼자서도책을읽고,글쓰기를해야하는아이들에게알맞은동화책을골라주는데어려움을느낀다.유아때부터읽어왔던그림책이있지만,많은유아그림책들이부모가아이에게읽어주는것을염두에두고쓰였기에생각보다혼자서읽어나가기쉽지않은경우가많기때문이다.어른이책을구연할때는다양한부연설명과추임새를넣고,아이의어휘수준에맞추어풀어읽는것이가능하다.하지만이런도움없이아이스스로읽고이해해보려는시도는능동적인독서습관으로가지는데있어중요한첫발을떼는과정이기도하다.그러니아이가그림책을잘이해한다고해서무조건‘이제혼자서도읽을수있지?’라며기존의책을건네는대신,아이가혼자서도또박또박읽어나갈수있는쉽고재미있는동화책을선물해주자.
동화『꿀독에빠진여우』의안선모작가는1992년‘아동문예작품상’을수상하면서작품활동을시작하여동화는물론,아이들이즐겁게읽을수있는다양한논픽션도서를꾸준히펴내고있다.현재초등학교에서아이들을가르치고있는‘선생님작가’로누구보다아이들이좋아하는책이무엇인지이해하고있기때문이다.이번에출간한동화책『꿀독에빠진여우』는7~9세아이들눈높이에맞추어쓴이야기로,‘읽기’를막시작한아이들이문장의기초를읽히기에알맞은텍스트로인정받아여러차례초등학교교과서에실렸다.이번에는올해새로이아이들에게배부된2015년개정판1학년1학기에수록되었다.‘소리내어또박또박읽어요’단원에실린이이야기는우리아이의동화읽기,그첫걸음이되어줄것이다.
◆초등학교1학년1학기[국어활동]수록동화
초등학교에들어가처음배우는국어는글자-낱말-문장순으로학습된다.낱말에서문장으로넘어가는단계에서쉽고재미있는이야기들은아이들의학습을돕는역할을톡톡히한다.『꿀독에빠진여우』는짧고쉬운문장으로이루어져있어문장의기초를익히는데적합할뿐만아니라,지문과대화가적절히혼재되어있어아이들이재미있게소리내어읽을수있다.혼자서읽어도좋고,아이들끼리각자역할을나누어읽는독서활동도가능하다.
『꿀독에빠진여우』에는여러동물들이등장한다.주인공인꾀많은여우를비롯하여착하고듬직한곰,순진한너구리,사자대왕,얼룩말,고슴도치,스컹크등아이들이좋아하는동물들로가득하다.각자다른개성과성격을지니고,각기다른상황에등장하는동물들은때마다어조를달리하여읽는재미가있다.여우에게굴을빼앗긴너구리는울상이고,여러동물들을돌아가며골탕먹이는꾀박사여우는음흉하게웃다가도제꾀에넘어가아우성친다.꿀을얻어먹으려고여우를도와다른친구들을괴롭히는동물들이"여우야,약속꼭지켜야해."하고외치는얄미운대사가익살스럽다.게다가동물들의풍부한표정을한껏살린김미은화가의그림은이야기를더욱생생하게만들어준다.
동화는권선징악을이야기하면서도다양한캐릭터들을등장시킴으로써내용을풍부하게만든다.친구를괴롭히지말자는직접적인충고외에도반칙하는행동은친구들과의사이를멀어지게한다는일깨움,옳지못한행동을제안하는친구와함께하지말것등아이들이자연스럽게느낄수있는교훈들이녹아들어있다.같은이야기를읽고도어느부분에주목하는지는아이들마다다를것이다.혼자서책을읽고스스로느낀점을말하는진짜독서가시작되는시기,꿀독에풍덩빠진여우의이야기가그물꼬를터주기를기대해본다.